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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냄

강안삼............... 조회 수 1442 추천 수 0 2009.03.12 22: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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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성경 말씀을 통해 자신을 계시해주신 만큼 우리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고 그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도 맺을 수 있습니다. 이 같은 하나님의 계시를 사람들 사이에서는 드러냄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부부가 상대 배우자에게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드러낼 때 그들은 진정으로 하나님이 계획하신 한 몸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부부가 육체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상대배우자에게 보여주는 것을 부끄러워해서는 안 되겠지요. 그렇지만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죄 때문에 생겨난 치부를 부끄러워하면서 많은 부부들이 자신의 있는 모습을 드러내길 두려워합니다. 바로 이 두려움이 문제이지요.

아담과 하와가 과거 불순종의 죄를 지었을 때 그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힌 채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숨겼습니다. 그런데 오늘을 살아가는 남편과 아내들도 마찬가지이지요. 그들이 죄를 깨달을 때면 먼저 두려움에 사로잡힌 채 자신의 모습을 감추기에 급급합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잘못된 행동이지요. 부부 중 누구라도 죄를 범했을 때는 두려워하면서 그 죄를 숨기려하기 보다는 죄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지닌 채 배우자의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두려움이 아닌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을 주시는 분이심을 깨달아야겠지요.
그런데 이 두려움이란 우리로 하여금 죄를 회개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우리의 드러냄을 막는 사단의 공격무기임을 아울러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상대 배우자에게 드러내지 못했던 잘못이 있다면 그 문제를 서로에게 고백하면서 함께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겁니다. 이 같은 드러냄을 통해 이들 부부는 하나님과의 관계는 물론 부부사이에도 새로운 소망의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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