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섞어 먹으면 독(毒) 되는 약

자료공유 이철수............... 조회 수 3270 추천 수 0 2007.08.26 18:46:04
.........


섞어 먹으면 독(毒) 되는 약


관절염약과 수면제를 함께 먹으면 사망 위험이 높다?

섞어 먹으면 부작용이 발생하기 쉽고 심한 경우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약들이 있다.

미국의 사망원인 중 4위가 약물 부작용이고 영국에서도 매년 1만 명이 약을 섞어 먹는 등의 이유로 사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3년 부정맥 유발 가능성이 있어 함께 복용하는 것이 금지된 비듬이나 어루러기에 처방되는 항진균제 케토코나졸과 비염약 테르페나딘을 동시 처방받아 호흡곤란 증세로 환자가 숨지는 사례가 있을 정도.

문제는 섞어 먹어 위험한 약 중 일반인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전문의약품은 의사나 약사에 의해 그나마 걸러지기 때문이다.

타이레놀·아스피린과 같은 진통소염제와 종합감기약을 함께 복용하면 위장벽이 손상, 위염이나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다.

보통의 종합감기약에는 소염진통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소염진통제(NSAIDS)를 용량초과로 복용하게 되면 위를 보호하는 프로스트글란딘이란 물질의 분비가 줄어들어 위에 손상을 줄 수 있다.

특히 위염이나 위궤양을 가진 환자일 경우 문제가 된다.

서울 성북구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한 약사는 “진통소염제로 쓰이는 아스피린은 혈액 응고를 막는 기능이 있으며 이 역시 장기간 많이 복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문제될 것 없다”며 “특히 위장질환이나 심장질환 등을 가진 경우에만 해당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 약사는 “오히려 술 마시고 난 뒤 함부로 약을 복용한다든지 박카스를 물 삼아 진통제를 먹는 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술을 마신 뒤 머리가 아프다고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간독성이 증가된다. 또한 속쓰림이 있으면서도 진통제 복용을 강행하면 위장 장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무좀약 복용 중에 술을 마시는 것도 간독성을 일으키는 데 주효하다.

그 외에도 일반 종합감기약과 판피린을 함께 복용하는 것은 같은 성분의 약물을 2배 이상 복용하게 되고, 진통제와 박카스를 함께 복용하는 것은 카페인 과다 복용 우려가 있다.

약물 병용 위험성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복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건선치료제인 ‘네오티가손’(성분명:아시트레틴)과 데메클로시클린 등 일부 항생제와 함께 복용하면 두개 내압을 상승시킬 위험이 있다.

두개내압 증가로 인한 가장 심각한 결과는 바로 뇌경색. 뇌는 부분적 빈혈 상태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지는 등의 이유로 3~5분 이상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 뇌의 기능을 온전히 회복하기 어렵다.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와 협심증 치료제 ‘이소켓 서방정’(성분명: 이소소르바이드 디니트레이트)도 함께 복용하면 안 된다. 혈관이 지나치게 확장돼 저혈압 쇼크로 치명적인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

응급피임약 ‘노레보’(성분명: 레보노르게스트렐)는 간질 치료에 쓰이는 항경련제와 함께 쓸 경우 효과 없어진다.

이에 식약청은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을 함유한 제재에 대해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통일 조정하면서 ‘무방비한 성교 또는 피임방법의 실패로 인한 경우 성교후 72시간 이내에 즉시 사용하는 응급피임약을 복용할 때는 간질약과 같이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병용금기 약물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반인들이 약물에 대한 전문적이고 방대한 지식을 모두 알고 주의하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약물을 선택할 때는 임의로 선택하지 말고 항상 전문가인 의사나 약사의 조언을 구하는 게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89 무엇이든 너무 예쁜 좋은이 고인영 2002-01-05 879
88 무엇이든 왜? 눈이 오신다고 하셨을까요? 양영식 2002-01-05 737
87 무엇이든 올해는마치~~~ 최성미 2002-01-05 967
86 무엇이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의춘 자매 2002-01-03 671
85 무엇이든 새해엔 하나님의 축복이... 최윤정 2002-01-03 769
84 무엇이든 [re] 당신과 함께하는 세월의 자리 최용우 2002-01-02 691
83 무엇이든 [re] 당신과 함께하는 세월의 자리 최용우 2002-01-02 669
82 무엇이든 [re]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최용우 2002-01-02 853
81 무엇이든 [re] 온 가족이 드린 송구영신예배 최용우 2002-01-02 817
80 무엇이든 변함없이 사랑하여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최용우 2002-01-02 672
79 무엇이든 [re] 새해 꼭! 이쁜 꿈 이루시길 빕니다. 최용우 2002-01-02 973
78 무엇이든 [re] 어느 게시물인지요? 최용우 2002-01-02 779
77 무엇이든 지워지지 않습니다 김태자 2002-01-02 862
76 무엇이든 새해 꼭! 누구엄마 2002-01-01 677
75 무엇이든 새해 인사드립니다! 이영자 2002-01-01 760
74 무엇이든 송구영신 문병주 2002-01-01 740
73 무엇이든 [re] 새해에나 최용우 2002-01-01 701
72 무엇이든 새해인사 마리안느 2001-12-31 944
71 무엇이든 당신과 함께하는 세월의 자리 이신자 2001-12-31 818
70 무엇이든 당신과 함께하는 세월의 자리 이신자 2001-12-31 760
69 무엇이든 [시] 당신과 함께하는 세월의 자리 이신자 2001-12-31 746
68 무엇이든 당신 만나는 그 날 까지 이신자 2001-12-31 632
67 무엇이든 후회없는 하루를 위한 기도 오경아 2001-12-31 1076
66 무엇이든 안녕 하세요 김미수 2001-12-31 709
65 무엇이든 새해에나 임복남 2001-12-31 718
64 무엇이든 서버 점검으로 [햇볕]을 띄울수가 없네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최용우 2001-12-31 688
63 무엇이든 [re] 가장 잘하는 그것이지요 최용우 2001-12-31 760
62 무엇이든 나의 소명 소명 2001-12-30 809
61 무엇이든 [re] 눈이 오시네요... 오경아 2001-12-29 738
60 무엇이든 [re] 감샤 감샤 최용우 2001-12-29 820
59 무엇이든 [re] 모니터가 점점 커지는 추세라서... 최용우 2001-12-29 845
58 무엇이든 [re] 눈이 오시네요... 최용우 2001-12-29 880
57 무엇이든 [re] 예..새해에 뵙기 원합니다. 최용우 2001-12-29 903
56 무엇이든 [re] 새로 바뀌고 처음이네요 최용우 2001-12-29 711
55 무엇이든 [re] 언제나 동일하신 주님을 봅니다. 최용우 2001-12-29 88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