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기도의 능력

마가복음 복음............... 조회 수 3379 추천 수 0 2007.11.24 20:45:01
.........
성경본문 : 막9:21-29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http://je333.com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29절)

안산제일 교회 고훈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20년 전, 우리 교회를 건축할 때 건축위원장 장로의 다섯 살 된 아들의 눈이 멀어버린 큰 시험이 있었습니다. 병원 입원 후 3일이 지나도 병의 원인도 내용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교인들을 데리고 심방을 해서 베드로전서 5장 7절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뜨거운 기도를 하고 주기도로 기도회를 마쳤을 때 다섯 살 된 아이가 눈을 뜨더니 “여전히 앞이 안 보인다”고 했습니다. 나는 절망적이었습니다. 장로님은 내 손을 잡고 “목사님이 오셔서 참 평안합니다. 오늘부터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날부터 장로님의 걱정이 모두 내게로 와버렸습니다. 밤새도록 교회에서 철야하며 아이가 눈을 뜨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아이가 시력을 회복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스니다. 그리고 교회 건축은 한결 탄력을 받았다. 이 모든 것이 기도의 능력이었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

어느 여류 크리스천 작가의 고백입니다. 이 분은 목회자의 신유기도를 통해 암과 우울증을 고침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기도의 능력을 누구 보다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교회에 다니지 않는 친구가 힘든 일이 생겼으니 기도해 달라고 해서 열심으로 기도했더니 며칠 후 “네가 기도해 주어 일이 잘 풀렸다”며 고마워했습니다. 그 후에 친구는 또 교통사고로 타고 있던 자동차가 완파되었는데도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살아났다고 하면서 “다 네 기도 덕분이었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나는 교회에 다니지는 않지만 네가 하는 기도의 능력은 믿는다”라고 강조하면서 또 다시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이런 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이 분이 하는 말은
“그 때 느낀 건 불신자가 내 믿음보다 더 좋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많은 믿음의 지체들이 기도를 통해 문제 해결은 물론 신유와 내적 치유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기도의 능력을 모르고 사는 것만큼 안타까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고 신앙생활하는 것은 아직도 인간적 노력의 신앙생활이요 은혜를 체험하지 못한 신앙생활입니다. 기도 없는 신앙생활은 잠자는 신앙이요 병들어가는 신앙입니다. 이는 마치 거대한 창고에 보화가 가득 차 있는 것을 알면서도 꺼내지 않는 게으르고 미련한 자와 같습니다. 기도하면 응답 받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능력을 받습니다. 기도하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려면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첫째, 기도는 반드시 응답받는다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21장 22절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기도할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11:24)

에디 리컨베커 선장과 두 선원은 태평양을 횡단하다가 배가 파선되어 20일간이 나 뗏목을 타고 표류하다가 극적으로 구조되었습니다. 그들이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작열하는 태양과 그로 인한 목마름, 밤이면 추위, 그리고 상어떼들이었습니다. 탈수와 기갈, 뜨거움과 상어의 공포 때문에 정말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며칠이 지나자 거의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러나 베커 선장은 하나님은 물 가운데로 지날 때 물이 침몰치 못하고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불이 거스리지 못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하심 그리고 기도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께 계속 기도로 매달렸습니다. 드디어 하루는 갈매기가 날아와서 선장의 머리 위에 앉았습니다. 그들은 그 갈매기를 잡아서 오랜만에 요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고기를 미끼로 낚시질을 하였습니다. 계속 끼니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비가 내림으로 물도 마셨습니다. 불볕더위도 해소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인하였고 더욱 용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후 두 주일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되었습니다. 그들에게 신문 기자들이 어떻게 그 엄청난 공포와 역경, 배고픔과 뜨거움, 무서움과 초조함을 이겼느냐고 물었습니다. 선장의 대답은 꼭 한 마디였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그렇게도 중요한 설교하는 법은 안 가르쳐 주셨으나 기도하는 법은 여러 차례 가르쳐주셨고 그리고도 부족할까봐 기도의 Sample이라고 할 "주기도문"까지 가르쳐 주셨으며 성경에서 교회를 가르켜 "말씀의 집"이라고 한 곳 보다 "기도의 집"이란 데가 더 많습니다. 사도바울은 '쉬지말고 찬송하라'거나 '쉬지말고 성경 보라'하는 말은 안했으나 '쉬지말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기독교 역사는 기도의 역사"라고 말한 사람도 있습니다. 아무리 신학박사라고 해도 이론과 학문으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 수도 없고 체험할 수도 없습니다. 세상에서 기도하지 않은 인간은 영원한 고통의 형벌을 받을 때는 아무리 애원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누구나 예수를 믿고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고, 믿고 기도하면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시34:6, 시116:1-2, 사58:9, 눅11:9, 요16:24)

둘째, 매일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곤란으로 인하여 내 눈이 쇠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매일 주께 부르며 주를 향하여 나의 두 손을 들었나이다"(시88:9)
우리를 정신 없게 만들고 바쁘게 만드는 것들이 많습니다. 아무 가치도 없고 의미도 없는 일에 뛰어다니게 만듭니다. 의미심장하고 중요한 일보다 대개 긴급한 일들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밥하는 일','가스 밸브 잠그는 일', 사실 이런 일들이 긴급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긴급한 일에 뛰어다니다 보면 중요한 일은 다 놓쳐버립니다. 우리는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삶의 우선 순위가 기도입니다.' 이렇게 결심하고 결단해야 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하루를 정신없이 바쁘게 보내곤 했습니다. 너무도 해야 할 일이 많았기에, 기도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문제들이 나에게 쏟아졌고, 일들마다 점점 무거워졌습니다. "왜 하나님은 나를 돕지 않으실까?"라고 생각했을 때, 주님은 "네가 구하지 않았잖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쁨과 행복을 찾기 원했지만, 하루하루가 힘들고 우울하고 어두운 날들이었습니다. "왜 하나님은 보여주지 않으실까?"라고 생각했을 때 주님은 "네가 찾지 않았잖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존전에 들어가기 위해, 가지고 있는 모든 열쇠로 문을 열려고 했지만 하나님은 부드럽고 사랑스런 목소리로 꾸짖으셨습니다.
"얘야, 너는 왜 두드리지 않는거니"라고.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난 나는 하루를 시작하기 전 잠시 모든 일들을 멈추었습니다. 너무도 해야 할 일이 많았기에, 기도할 시간을 가져야만 했습니다.
삶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우리는 하나님에게 알려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분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우리의 모든 것을 알기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확신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만 변화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 나의 하나님,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라고 분명하게 고백해야 합니다. 그 동안 우리의 기도는 ‘기도의 고백’이라는 시와 같았을 것입니다. “기도의 언어는 있었으나 기도의 능력은 없었습니다. 기도의 소리는 있었으나 기도의 의미는 없었습니다. 기도의 형식은 있었으나 기도의 내용은 없었습니다. 기도의 입술은 있었으나 기도의 가슴은 없었습니다. 기도의 머리는 있었으나 기도의 발길은 없었습니다. 기도의 생각은 있었으나 기도의 손발은 없었습니다. 기도의 풀잎은 있었으나 기도의 열매는 없었습니다. 기도의 하늘은 있었으나 기도의 땅은 없었습니다.” 기도가 어떤 것인가를 알았으면 능력 있는 기도, 하나님이 들으사 응답하시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중심을 뜨겁게 하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존 라이스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기도는 시내 관광 여행을 위한 세련된 자동차가 아니다. 기도는 창고로 직행하여 짐을 싣고 돌아오는 화물차다.” 기도는 곧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바로 그것이 하나님이 바라시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합니다.
누가복음 18장에 보면 한 과부가 사람을 무시하는 재판관에게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얼마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계속 번거롭게 하자 그 원한를 풀어주었다는 비유로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성도의 기도에 응답하시지 아니하시겠느냐고 하십니다. 낙망치 말고 항상 기도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영국의 유명한 설교자 스펄젼 목사는 기도에 대하여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기도는 아래서 줄을 당겨 하늘 위에 있는 큰 종을 하나님의 귀밑에서 울리는 것과 같다" 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되는 대로 힘들이지 않고 줄을 당기기 때문에 하늘에 종이 울리지 아니하고, 또 어떤 사람은 단 한번만 줄을 당겨 보고 맙니다. 그러나 응답을 받고야 마는 기도를 하는 사람은 그 줄을 단단히 잡고 전력을 다해 계속하여 당긴다고 했습니다. 신앙생활의 가장 큰 적이 있습니다. 바로 낙망입니다. 낙망은 “악에게 굴복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성경의 다윗을 보십시오. 다윗은 왕으로 기름부음 받은 후에도 7년 동안 고난의 길을 걸었습니다. 사울의 칼과 창을 피해 이리저리 도망을 다녔습니다. 그러나 그는 낙망하지 않고 기도로 극복했습니다. “여호와여 나를 도와주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넷째, 협력할 때 기도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여러분도 기도로 우리에게 협력하여 주십시오. 많은 사람의 기도로 우리가 받게 된 은총을 두고, 많은 사람이 우리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고후1:11)
한 크리스천 형제가 출장 중에 갑자기 팔 다리가 저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분은 "과로 때문이겠지"라고 생각하고는 집에 돌아와서 푹 쉬었지만 조금도 나아지지 않고 계속 심해 졌습니다. 그래서 진찰을 해 본 결과 골수암이라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가서 진단을 받아보았지만 결과는 여전히 같을 뿐이었습니다. 의사의 말에 의하면 계속 치료를 받으면 일년 반 정도는 더 살 수 있지만 완치되기는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부친과 형님이 의사였기 때문에 좋다는 약은 다 써보았지만 병세는 더욱 악화되어 갈 뿐이었습니다. 열이 39도를 오르내리고 온 몸에 반점이 생기며 혀와 잇몸에서는 피가 나오고 시력장애의 증상까지 생겼습니다. 골수암의 최악의 증세가 나타난 것입니다. 이렇게 되자 모든 치료가 중단되고 수혈만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모든 일가 친척들이 그를 위해 피를 나누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체내에서 더 이상 피를 흡수하지 못하게 되어 수혈도 어렵게 되었습니다. 세균이 혈액까지 침투하여 패혈 증세마저 나타나 이젠 죽을 날만 기다리는 처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처지에 교회에 다니는 그의 누님께서 목사님을 모시고 병원을 찾아왔습니다. 목사님께서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기도를 해주시고는 기도원에 갈 것을 권유했고 그는 '병원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느니 기도원에라도 가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앰블런스에 몸을 싣고 기도원으로 향하였습니다.
금식에 들어간 그는 얼마되지 않아 혼수 상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사흘 동안 40도가 넘는 고열 속에서 사경을 헤메던 그가 나흘째 되던 날 기적적으로 눈을 떴습니다. 그가 혼수 상태에 빠져 있는 동안 식구들이 그의 주위에 둘러앉아 함께 금식하고 철야하며 하나님께서 그를 고쳐 주실 것을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의 기도를 들으신 것입니다. 그는 완전히 의식을 회복하였고 5일째 되는 날에는 혼자 일어나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 보았더니 정상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도에는 이와 같이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 우리가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을 향하여 간절한 기도를 드릴 때 마귀의 진이 무너지고 하늘 문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사59:1,2)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14:13-14)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탄의 목적과 전략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을 계속 혼미하게 합니다. 성도들에게는 계속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어지게 하고 죄를 짓도록 유혹합니다. 기도생활에 힘쓰는 성도는 기도가 사탄과의 영적 전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깨어 있어 기도합니다.
출애굽기 17장에 보면 아말렉과의 전쟁 때에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아론과 훌이 협력하여 모세의 손을 붙들어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않아 승리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와같이 기도에도 협력자가 있어야 합니다.

다섯째, 합심해서 기도할 때 능력이 나타납니다.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사도행전12:5)
중국 오지 전도 때 선교사들이 화적에게 약탈당하는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한 선교사가 중국선교를 하다가 산에서 야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화적에게 선교자금을 빼앗길 것 같아서 밤새워 기도했는데 무사했습니다. 훗날 당국에 붙잡힌 화적이 말하기를 그 날 선교사를 습격하려고 하는데 7명의 병사가 지키고 있어서 중단했다고 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선교사가 영국 선교본부에 문의하였더니 바로 그 날 그 시간에 7명의 기도 후원단이 본국에서 그를 위하여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19∼20)고 말씀하신 것처럼 합심으로 기도할 때에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그래서 권능이 나타납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은 ‘더불어 마음을 같이 하여 전혀 기도에 힘쓸 때’‘합심하여 기도할 때’에 임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성도들이 한마음이 되어 합심하여 기도할 때 능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여섯째, 감사하며 기도할 때 능력이 나타납니다.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4:2)
어느 부인은 남편이 예수를 믿지 않아서 늘 술시중을 해야 합니다. 더구나 술이 만취되어 들어오는 날이면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곤 해서 그 시중들기가 여간 고역이 아니었습니다. 하루는 여느 때처럼 남편이 어지럽혀 놓은 것들을 다 정리하고 나서 잠든 남편 옆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하는데 신세타령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하나님, 저는 언제까지 이 모양으로 살아야 합니까?"
구슬피 울며 탄식하면서 기도를 드립니다. 그런데 성령이 감동하사 목사님의 설교가 생각납니다.
'감사함으로 기도해야 하나님께서 들어주신다고 하셨지...' 그래서 이렇게 기도했답니다.
"하나님, 감사할 일은 아무 것도 생각이 나지 않지만 좌우지간 감사합니다." 순간 스스로 마음이 감동되어 '그래도 과부 신세보다야 낫지 않은가? 지금은 저 꼴이지만, 언젠가는 사람이 될는지도 모르지. 고주망태가 되어서도 제 집 찾아오는 것 하나는 신통하다니까.'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니 감사한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더랍니다. 토요일은 특히 술을 많이 마셔서 주일날은 꼼짝 못하고 누워서 집을 보면서 아내보고 교회 나가라고 하니 얼마나 다행한 일입니까? 이렇게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며 웃고 있는데, 남편이 눈을 떴습니다. 밤중에 혼자 앉아 실실 웃고 있는 아내를 보자 남편이 놀라서 묻습니다. "왜 웃는 거요?" "당신하고 사는 것이 너무 고마워서 그래요." 그 부인은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을 하나하나 이야기합니다. 남편이 다 듣더니 "나도 예수 믿어줄게" 이렇게 말하더랍니다. 이제 그 부인은 간증합니다. "내가 10년을 기도하여도 응답이 없으시던 하나님께서 한 번의 감사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감사할 일이 참 많습니다. 감사함으로 모든 사정을 아뢰어 보십시오. 그리할 때 당신에게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두 천사가 지상에 내려왔습니다. 그들은 각각 성도들의 기도를 담기 위해 바구니를 가지고 성도들이 기도하고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그곳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들은 학교이건 교회이건 오막살이건 성이건 가리지 않고 들어갔습니다. 얼마 안 되어 한 천사의 바구니는 성도의 기도로 가득 차 무거워졌으나 다른 천사의 것은 아직도 비어 있었습니다. 바구니를 가득 채운 천사는 '이것을 주십시오. 저것을 원합니다'하는 탄원의 기도를 바구니에 받아 담았고, 다른 천사는 감사의 기도를 모았던 것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많은것을 생각케 하는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딤전2: 1)

일곱째,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셨더라"(막11:25)
미국에 유명한 깡패가 있었습니다. 이 깡패는 이상하게 여자들만 못살게 구는 나쁜 깡패였습니다. 하루는 이 깡패가 켈리포니아의 실개천이 흐르는 아름다운 잔디밭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는 농촌 집을 찾아갔습니다. 여자 혼자서 빨래를 하여 정원 햇빛에 말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깡패가 들어가서 여자에게 폭언을 하자 여자는 아무런 대항 없이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깡패는 빨래를 닥치는 대로 찢고 땅바닥에 밟아 버렸습니다. 그래도 여자는 아무런 대항을 하지 않았습니다. 깡패는 미친 사람처럼 뛰다가 방안을 잠깐 들여다 보았습니다. 방안에서는 그 여자가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건이 있은 후부터 이상하게 깡패는 오른쪽 다리에 마비가 오고 도저히 깡패로서 활동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회개하고 신학교를 간 그는 절름거리면서 4년의 과정을 마쳤습니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났습니다. 그는 부흥사가 되었습니다. 5만 명이 모인 대집회를 인도하면서 자기의 과거 깡패 시절을 간증했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내려왔을 때 한 중년 여인이 그 목사의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목사님! 10년 전에 캘리포니아 조용한 농장의 여인 행패 사건을 기억하십니까? 바로 제가 그 때 목사님으로부터 욕을 먹고 참았던 그 여인입니다. 저는 10년 동안을 목사님을 주의 종이 되게 해 달라고 숨어서 기도했습니다." 목사는 여인 앞에 무릎을 꿇고 한없이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여덟째, 죄를 고백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시편 66편 18절에 '내가 내 마음에 죄를 품으면 하나님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고 했습니다. 죄를 회개하고 기도하라는 말입니다.
일찍이 위대한 성도들은 다 깊고 예리한 회개의 과정을 거친 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날마다 회개하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팔복 가운데도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요"라고 말씀했고, 구약의 이사야도 부름을 받을 때에 하나님을 뵙고 난 후에 자기의 추한 죄를 깨닫고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라고 탄식하며 회개하고 재단 숯불로 정하게 함을 받은 뒤에야 하나님의 말씀을 능력있게 증거하는 선지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내가 회개하지 않고는 다른 사람을 회개시킬 수가 없습니다. 회개를 깊이 한 사람의 말씀은 예리한 칼과 같이 다른 사람의 심령을 찔러 쪼갤 수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탄식과 눈물로 회개하였습니다.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시6:6) 성 어거스틴도 방탕한 사람이었지만 하나님 말씀에 접하여 깊이 회개한 뒤에 죄의 욕망이 가끔 일어나면 그럴 때마다 팔을 물어뜯으면서 자신의 죄를 회개했다고 합니다. 마틴 루터는 자기의 죄를 깨닫고 졸도하기까지 하는 심각한 회개를 했다고 합니다. 시편 51편 17절에 보면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하고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의 죄를 깨닫고 깨어진 심정으로 애통하며 회개하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아홉째,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해야 합니다.
요한일서 5장 14절에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면 들으신다고 했습니다. 예수님도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가라사대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눅 22:42)
런던의 에그리컬쳐홀에서는 어느 날 15,000명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자 유명한 설교자 스펄전 목사님께 설교해 주시기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스펄젼 목사님은 여러 가지로 시간이 바쁘다며 사양을 하자 이 사람들은 말하기를 "15,000명이나 모입니다. 이 많은 군중이 모이는데 설교해 주시지 않으시렵니까?"라고 의아해 했습니다. 이에 스펄젼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15,000명이 모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거기에 하나님의 뜻이 있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여 순복하겠다는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달면 받아들이고 쓰면 뱉는 태도는 하나님께서 싫어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무엇이든지 간에, 설혹 손해가 나고 고통이 다가오더라도 절대로 순종하겠다는 마음의 각오와 헌신이 있을 때 하나님이 인도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엡 5:17)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열 번째, 간절히 기도할 때에 능력이 나타납니다.
고아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조지 뮬러 목사님은 애쉴리타운이라는 큰 고아원을 세워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추운 겨울날 고아원의 보일러가 갑자기 고장이 났습니다. 보일러를 고치려면 적어도 일주일은 걸려야 하므로 고아원은 온통 비상이 걸렸습니다. 사람들은 조지 뮬러 목사님에게 뛰어와서 "목사님 목사님, 큰일났습니다. 영아들이 있는 동에도 보일러가 고장나서 아이들이 다 얼어 죽게 되었습니다." 하며 아우성이었습니다. 그러나 뮬러 목사님은 일어나 성경책을 옆구리에 낀 채 교회를 향해 저벅저벅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밤을 새워가며 하나님께 부르짖어 간구했습니다. "날씨를 주장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어린아이들은 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맡겨주신 생명들입니다. 이 어린 생명들의 아버지는 하나님이시고 저는 총무일 뿐입니다. 아버지 하나님, 시간과 때를 주장하시는 아버지께서 일주일 동안은 봄 날씨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조지 뮬러가 부르짖어 간구하는 동안, 갑자기 동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영구 전체가 봄 날씨로 변화되고 말았습니다. 그때는 지금과 같은 기상이변도 흔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조지 뮬러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북풍을 중지시키고 동남풍을 불게 해서 영국 전체가 온실이 되게 하셨던 것입니다. 보일러를 수리한 후 정상적으로 가동하자 다시 한 겨울의 세찬 바람이 쌩쌩 불어왔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간절히 기도하면 응답하신다는 약속입니다. 엘리야 선지자 시대에 아합 왕의 범죄로 3년6개월동안 이스라엘 땅에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극심한 가뭄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비가 내리게 되었습니까? 엘리야의 간절한 기도 때문입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일곱번까지 비 오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응답하셔서 큰 비를 주셨습니다. 엘리야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입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년 육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오고"(약5:17)
우리도 기도해야 합니다. 합심하여 간절히 기도합시다. 그래서 능력을 체험하여 나와 내 가정이 변화되게 합시다. 그리고 기도를 통해 교회와 국가가 크게 번성하므로 기쁨 충만한 삶을 살아갑시다.

* 기도: 나의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 주신 약속들을 다시 붙잡고 기도합니다. 내가 지칠 때에 다시 일으켜 세우셔서 주님께서 보여주실 결과들에 대해 소망을 가지고 끝까지 기도하게 하시며, 주님께 속하여 합당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이 시대의 유일한 소망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하소서.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기도가 저의 기도가 되게 하시고, 저 역시 다른 이들을 품어 기도하는 자로 살게 하소서. 기도의 동역자를 구하고 함께 합심하여 기도함으로써 응답 받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목사, 태릉고등학교 교사)

* 2부: 분반(구역)공부 자료

1. 말씀: 기도의 능력을 믿으라

아담 클라크 박사는 그의 자서전에서 웨슬레가 배를 타고 영국에 돌아올 때 심한 역풍으로 많이 지체하였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웨슬레가 책을 읽고 있는 중에 갑판 위에 혼란이 일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가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바람이 반대로 분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그 때 그의 대답은 "자! 기도하러 갑시다"였습니다. 클라크 박사의 기도가 끝난 후 웨슬레는 단순한 갈망보다 신앙의 제물이 되고 싶어하는 것처럼 열열한 간구로 돌입했습니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하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어디든지 지배할 수 있사옵니다. 또 모든 것이 아버지의 크신 뜻의 목적을 이루는데 쓰여지옵니다. 당신은 손으로 바람을 붙잡으시고 홍수의 물결 위에 앉으시고 영원히 통치하시는 왕이시옵니다. 바람을 명하시면 이 물결이 당신에게 순종하여 우리를 우리가 가고자 하는 항구에 속히 안전하게 인도하겠나이다."
이 애원의 힘은 모든 사람에게 느껴졌습니다. 웨슬례가 무릎을 세워 일어나서 아무 말도 없이 그의 책을 들고 읽기를 계속했습니다. 클라크박사가 갑판으로 갔을 때 놀라웁게도 그 배는 항로를 되찾아 정로 위에 서 있었습니다. 그 배가 완전히 닻을 내릴 때까지 그 배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바람이 바꾸어졌음에도 웨슬레는 아무 말도 없었습니다. 그는 그것을 완전히 기대했기 때문에 마치 그것을 들었던 것처럼 여겼습니다. 오늘도 기도한 것은 받은 줄로 믿고 기도하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묵상 및 토의
0 나는 신령한 축복을 얻기 위해 간구하고 있는가?
0 나는 나의 상대(적)를 위해 얼마나 기도하는가?
0 나는 야곱과 같이 기도의 밤을 지새운 적이 있는가?
0 나는 형제 우애를 위해 기도하는가?
0 나는 내 생애 가운데 기도의 숯불이 꺼지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가?
0 나의 기도는 주께 열납 되어지고 있는가?
0 나는 하나님 앞에 합당한 기도를 하고 있는가?
0 나는 주께 부르짖고 응답 받는가?
0 나는 주께 지혜와 총명을 간구하는가?
0 나는 나의 죄 때문에 나의 후손이 죄의 영향아래 있는 일이 없도록 간구하는가?
0 내가 곤고한 일을 만날 때 기도로 극복하는가?
0 나는 밤낮 부르짖는 기도의 영을 부어 달라고 기도하는가?
0 내 기도는 하나님께 늘 열납되는가?
0 나는 하나님께 구하지도 않은 채 궁핍해하고 있지는 않는가?
0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관자가 되심을 믿습니까? 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중보의 특권을 사용합니까?

3. 예화(1) : 기도의 응답

2차대전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일입니다. 한 부인이 식료품 가게에 와서 성탄절 만찬에 아이들을 먹을 수 있을 만큼만 식료품을 달라고 했습니다. 돈이 얼마나 있느냐고 주인이 물으니 남편이 전쟁에 나가 죽어서 기도 밖에는 정말 아무 것도 드릴 것이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당신의 기도를 종이에 써주십시요. 그러면 그 무게만큼 식료품을 주겠소 놀랍게도 부인은 접혀진 노트장을 주머니에서 꺼내 주인에게 건내주면서 '우리 어린애가 지난 밤에 아파서 옆에서 병간호를 하며 기도를 적어 두었지요'하고 대답했습니다. 읽어 보지도 않은 채 주인은 구식 저울의 추를 놓은 곳에 기도가 적힌 종이를 놓고는 '자 이 기도가 얼마치의 식료품무게가 되는지 달아봅시다'하고 중얼거렸습니다. 놀랍게도 빵 한덩어리를 놓았는데도 저울은 꼼짝을 않했습니다. 다른 식료품을 올려 놓았는 대도 저울은 움직이지 않자 주인은 더욱 당황했습니다. 드디어 저울에 더 이상 올려놓을 수 없으니 당신이 봉지에 담아가시요. 나는 바쁘니까 하고 퉁명스럽게 말했습니다. 눈물 흘리고 감사하며 그 부인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돌아갔습니다. 저울이 고장난 것을 얼마 후 주인은 알게되었습니다. 그 후 몇 년 동안 주인은 가끔 의아했습니다. 그 일이 정말 우연의 일치일까? 왜 그 부인이 미리 기도를 써 가지고 왔을까? 왜 그 부인이 저울이 고장났을 때 왔을까? 그때 그 부인이 적은 기도문은 주여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양식을 주시옵소서였습니다.

* 예화(2): 코리텐 붐 할머니

'피난처'를 쓴 화란의 유명한 코리텐 붐 할머니가 다음과 같은 간증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녀가 한번은 공산권에 성경을 가지고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 당시 공산권을 기독교를 철저히 박해 했으므로 공항에서의 검색이 매우 심했습니다. 그녀는 성경책이 가득 들어있는 큰 가방을 가지고 검열 대열의 맨끝에서 두 번째 줄에 서 있었습니다. 검색원이 이것저것 묻기도 하고 소지품을 뒤지기도 하면서 한사람 한사람 통과시키고 있었습니다. 점차 그녀가 검색당할 차례가 다가왔고 그녀의 마음은 뭐라고 대답할까? 주님을 위해서 거짓말을 할까? 아니야 거짓말은 하면 안돼 ! 그럼 어떻게 하나 ? 이런 저런 궁리를 하다가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 천사를 보내어 저를 도와 주옵소서" 그녀가 기도하고 있는동안 자기 뒤에 서있던 사람이 새치기를 하였습니다. 그녀는 맨끝에 서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그녀가 검색당할 차례가 되었습니다. 검색원이 다가와서 말합니다.
"아이구 할머니 ! 힘드시겠네요 할머니가 마지막 이시니까 제가 들어다 드리겠어요 " 그리고는 그 가방을 검색원이 직접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20세기에도 천사는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우리가 알게 모르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을 보십시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게 전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심히 고민하여 기도 하셨을 때에도 천사가 나타나 그분을 도왔습니다.
"사자가 하늘로 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돕더라" (눅22:43). 소돔성이 범죄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이때 천사들이 롯에게 나타나 롯 을 재촉합니다.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창19:17).
다니엘이 사자를 속에 던지움을 받았을 때에도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다."(단6:22) 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에 감사합니다.

* 예화(3):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린 힘

1970년대말 어느 수요 기도회 때 각자에게 구체적인 기도 제목이 할당되었다. 나는 기도가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알고 있었지만, 내가 살고 있는 나라 밖의 문제들까지 기도하는 것은 왠지 막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저녁에 주어진 기도 제목은 특히 더 그랬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동독 사람들이 자유를 얻게 해주세요.”
나는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전혀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에 기도를 하면서도 왠지 공허한 생각이 들었다. 내 마음 깊은 곳에는 ‘주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다면 참으로 좋은 일이겠지요. 하지만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날 수 없어요’ 하는 생각이 맴돌았다.
우리 교회에서는 그 후 몇 년 동안, 이따금씩 베를린 장벽이 무너질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1987년, 레이건 대통령이 연설을 통해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에게 “베를린 장벽을 제거하자!”고 제안하자 우리의 기도는 열기를 띠기 시작했다. 기도를 많이 할수록 동독과 소련 사람들의 무거운 짐을 더 많이 나누어 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2년 뒤에 실제로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자 나는 까무러칠 정도로 놀랐다. 그것도 대량 학살이나 전쟁 없이, 너무 쉽게 무너져 내렸다. 참으로 놀라운 기적이었다. 성도들의 기도에 의해 철의 장막과 공산정권이 와해 되었다!
그 사건 이후로 내 기도 생활이 달라졌다. 나는 기도가 세상의 일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지니고 있음을 확신하게 된 것이다.

* 예화(4): 기도의 응답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의 요구를 즉각 들어 주지 않을 때 실망합니다. 고속도로 상에서 일가족을 태운 승용차 한 대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막내 딸은 자기 아버지의 차가 다른 차들을 제치며 앞으로 달려가는 것을 보면서 즐겁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야, 우리 아빠 차가 제일 좋다. 우리 아빠 차가 이 세상에서 제일 빠르다.’ 그런데 얼마 가지 않아서 다른 차가 그 차 앞에 가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빠, 빨리 저 차를 따라가요, 어서요!’ 하고 재촉했으나 아빠가 말을 듣지 않자 아이는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다가 그 가족은 얼마 후 충돌 사고가 난 차량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무리한 추월 경쟁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입니다. 만일 아빠가 딸의 요구를 들어 주었다면 결과가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이것은 기도에도 적용될 수 있는 진리입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나타나지 않을 때 과연 ‘하나님이 살아 계시는가?’ 하는 의문에 휩싸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의 신앙을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 응답을 유보하시거나 침묵하실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요, 기도자에게 유익이 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시28:1)
* 기도: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게 하소서.

* 예화(5): 기도의 힘

한국 여자 핸드볼팀이 아시안 게임에서 카자흐스탄과의 결승전에서 29대 22로 금메달을 따 아시아 45개국 중에서 5연패의 대위업을 이루었다. 감독 강태구 집사가 카타르 도하로 향하기 전 주일예배 후에 아내와 함께 담임목사의 기도를 받고 떠났다. 한 게임씩 이겨갔다. 드디어 카자흐스탄과 결승전에 도달했다. 카자흐스탄팀은 만만치 않았다. 우리 선수들보다 평균 5센치는 더 키가 크고 몸집도 좋았다. 그러나 후반에 승기를 잡아 승리를 거두었다. 강 감독의 아내는 이 경기를 보지 못했다. 교회 5층 기도실에 홀로 들어가 게임이 다 끝날 때가지 남편과 핸드볼팀을 위해 열심히 기도에 몰두했다. 강 감독은 금메달을 따는 순간 바로 두 손을 마주 잡고 머리를 숙여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카메라는 이 광경을 잡았다. 카메라 앞에서 강 감독의 첫 말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라는 말이었다. 강태구 부부는 기도 가운데 금메달을 따냈다.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4. 찬송: (487장) 죄짐 맡은 우리 구주

1.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어찌 좋은 친군지 걱정 근심 무거운 짐 우리 주께 맡기세 주께 고함 없는고로 복을 얻지 못하네 사람들이 어찌하여 아뢸 줄을 모를까
2. 시험 걱정 모든 괴름 없는 사람 누군가 부질 없이 낙심말고 기도 드려 아뢰세 이런 진실하신 친구 찾아볼 수 있을까 우리 약함 아시오니 어찌 아니 아뢸까
3. 근심 걱정 무거운 짐 아니 진자 누군가 피난처는 우리 예수 주께 기도드리세 세상 친구 멸시하고 너를 조롱하여도 예수 품에 안기어서 참된 위로 받겠네 아멘

5. 금언:
0 나는 몇번이고 무릎 꿇고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것 이외에 어떻게도 할 수 없다는 것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의 지혜로 그러한 사태에 대처하는데 불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링컨)
0 기도의 능력은 일면으로는 해독제요 일면은 방독제이다.(이엠 바운즈)
0 기도는 우리가 믿음으로 발견한 주님의 복음에 들어있는 보물을 파 내는 것이다.(칼빈)
0 기도하지 않고 성공했으면 성공한 그것 때문에 망한다(스펼젼)
0 마른 눈 가지고는 천국에 못 들어간다(스펼젼)
0 성자를 만들어 내는 것은 기도의 힘이다.(이엠 바운즈)
0 옷을 만드는 것은 재단사의 일이고 구두를 수선하는 것은 구두장이 의 일이고 기도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일이다.
0 기도의 실패자는 생활의 실패자이다.(이 엠 바르너)
0 잘 기도한 자는 잘 배운자요 많이 기도한 자는 많이 배운 자다.(루터)
0 어려운 환경에서 기도하고 싶은 마음마져 없다면 우리는 짐승만도 못한 사람들이 아닐 수 없다.(칼빈)
0 기도란 그리스도의 능력을 붙잡는 손이다.
0 늙어갈 수록 기도를 더 많이 하라. 그러해야 신령한 일에 냉냉해지지 않는다.(죠지 뮬러)
0 싸움터에 나갈 때는 한번 기도하라, 바다에 나갈 때는 두 번 기도하라,그리고 결혼 할때는 3번 기도하라(러시아 격언)
0 하나님의 자녀는 기도로 모든 것을 정복할 수 있다.
사탄이 교인 들에게서 이 무기를 빼앗거나 그것의 사용을 제지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엔드류 머레이)
0 기도은 영혼의 피이다(죠지 허비트)
0 우리의 기도는 지칠줄 모르는 힘과 거부될 수 없는 인내와 꺽여지지 않는 용기로 강하게 구해야 한다(이 엠 바운즈)
0 기도는 어둠 속에서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거울이다.
0 기도는 아침의 열쇠요 저녁의 자물쇠이다.(그레이암)
0 정신을 집중할 수 있을 떼에만 기도하라(탈무드)

http://je333.com(한태완 목사 설교 예화 자료집)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213 마가복음 멋지게 지신 예수님 막7:24-30  한완상 형제  2008-06-30 1693
212 마가복음 예수는 다시 오시나 막13:28-31  길희성 형제  2008-06-25 1650
211 마가복음 현주소 없는 나그네 예수의 운동 막1:29-39  한완상 형제  2008-06-20 1684
210 마가복음 예수님의 분노 막11:15-19  길희성 형제  2008-06-17 2152
209 마가복음 삶의 두 열매 막7:16-20  이정배 목사  2008-06-06 1802
208 마가복음 메시아 칭호의 배경과 의미 막8:27-30  이경숙 교수  2008-06-02 1836
207 마가복음 믿음이란 무엇인가? 막10:46-52  권진관 형제  2008-06-02 1934
206 마가복음 한 가운데 서서, 손을 펴시오 막3:1-6  한완상 형제  2008-06-02 1764
205 마가복음 세 가지 먹는 방법 막6:30-44  채수일 교수  2008-05-30 2605
204 마가복음 종교의 구조조정 막2:23-36  길희성 형제  2008-05-29 1509
203 마가복음 강한 자를 결박하라 막3:20-35  조태연 목사  2008-05-28 2347
202 마가복음 지혜의 진리 막7:24-30  최만자 자매  2008-05-28 1786
201 마가복음 돈이 뭐길래 막10:17-27  채수일 교수  2008-05-19 2023
200 마가복음 관계를 넓히시는 하나님. 막7:24-30  권진관 형제  2008-04-18 1764
199 마가복음 믿음의 두 양태 막9:14-29  길희성 형제  2008-04-11 1744
198 마가복음 그날 후 막1:14-15  서창원 목사  2008-04-11 1601
197 마가복음 무슨 악한 일을 하셨느냐? 막15:12-14  김남준 목사  2008-04-02 1641
196 마가복음 오직 예수만 바라보자 막9:2-8  한태완 목사  2008-03-18 2831
195 마가복음 부활신앙과 여성 막16:1-8  최만자 자매  2008-03-17 1901
194 마가복음 걸어다니는 나무 [1] 막8:22-26  김이곤 목사  2008-02-15 2898
193 마가복음 열린 가족, 열린 민족 막10:28-31  최만자 자매  2008-01-13 1653
192 마가복음 하나님 나라: 우리가 예수를 믿는 이유 막1:14-15  길희성 형제  2008-01-10 2399
191 마가복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막8:27-34  소재열 목사  2007-12-27 2324
190 마가복음 예수님이 선포한 하나님 나라의 복음 막1:29-39  소재열 목사  2007-12-27 2659
189 마가복음 세례 요한이 증거한 예수 그리스도 막1:1-8  소재열 목사  2007-12-27 2551
188 마가복음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 막1:1  소재열 목사  2007-12-27 2361
187 마가복음 큰 믿음으로 가기 위해 넘어야 할 담 막7:24-30  김필곤 목사  2007-12-25 2836
186 마가복음 새롭게 하는 은총 막2:1-12  서창원 목사  2007-12-09 2308
185 마가복음 '하면 된다' 의 복음과 흉음 막10:23-27  한완상 형제  2007-12-07 1932
184 마가복음 고독한 예수와 한심한 제자들 막10:35-45  한완상 형제  2007-11-29 2077
183 마가복음 제자의 길 막1:14-20  길희성 형제  2007-11-27 1957
182 마가복음 우리의 신앙고백과 결단 막1:14-15  한완상 형제  2007-11-27 2286
» 마가복음 기도의 능력 막9:21-29  한태완 목사  2007-11-24 3379
180 마가복음 <제자분석9> 작지만 큰 사람 -야고보 막15:33-41  전병욱 목사  2007-11-22 3035
179 마가복음 <제자분석4> 2인자 의식으로 최고가 된 - 요한 막9:38-40  전병욱 목사  2007-11-22 2471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