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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하고 돌아오라

누가복음 복음............... 조회 수 2780 추천 수 0 2007.11.13 19: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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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눅15:4-12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http://je333.com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 하리라'(눅15:7)

일본에 다카바다라는 유명한 학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기독교에 들어와서 진실한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읽고 신앙을 버렸습니다. 그런 중에 그는 결핵에 걸려 끝내는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죽을 때가 가까워오자 그는 성경과 찬송을 찾아서 큰 소리로 찬송하고 눈물을 흘리며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세상 떠날 시간이 임박해 그의 얼굴은 눈에 띄게 환해졌습니다. 옆에 있던 친구가 물었습니다. "자네는 어디로 가는가?" "나는 하나님께로 간다네 모든 과거의 불신앙을 청산하고 하나님께 부끄러움 없이 간다네."
이렇게 말하고는 고요히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나님 앞에 죄를 감추거나 변명하지 않고 고백하고 회개하면 하나님께 용서받고 불쌍히 여김을 받습니다. 그러나 자기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온갖 변명을 하며 타당화 시키는 사람은 버림을 받습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버림받지만, 회개하면 죄 사함의 은혜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아가면서 짓는 크고 작은 죄와 허물을 감추지 말고, 타당화 시키지 말고, 자복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그 죄를 버리고 새로워져야 합니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잠28:13)

1646년 프랑스의 한 의사가 얼음판에 넘어져 골절상을 입은 환자에게 왕진 을 갔다가 환자의 아들에게 성경을 건네 주었습니다. 그 아들은 23세의 패기에 찬 청년으로 19세 때 이미 계산기를 발명한 과학자요 수학자인 「천재」였다 이 오만한 천재는 성경을 받은 것을 계기로 변화되었고 후에 그 어떤 과학이나 수학의 업적보다 위대한 업적을 인류에 남겼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을 사유한 책 팡세였습니다. 청년의 이름은 파스칼입니다. 파스칼은 3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 말했습니다. "주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인간이 자기의 능력을 과신하며 살아갈 때는 하나님의 권능과 신앙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환난을 당하여 능력의 한계를 절감할 때 인간은 하나님의 권능과 기도의 힘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50:15)고 하셨습니다.
성도가 범죄함으로 처절한 고난을 당할 때 회개하면 하나님의 용서와 치유를 받습니다. 우리가 고난 받을 때에 우리 이웃과 친구는 내 곁을 떠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떠나시지 않고 회개하고 돌아오기만을 촉구하고 계십니다.(시7:12, 벧후 3:9, 계 3:3).
우리는 환난을 당할 때 무엇보다 통회 자복해야 합니다. (욜 2:13). 마음을 찢으며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은총을 받을 수 없습니다. 또 호세아 선지자는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하고 돌아온 탕자를 받아주시는 좋으신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평신도 전도인으로 언제나 그리스도를 전하며 다니는 사람 가운데 데닝 여사가 있었습니다. 그녀가 영국 런던을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어느 상점에 아름다운 여성이 있는데, 오래 전부터 교회를 나가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데닝 여사는 아름다운 드레스를 한 벌 사서, 그 여성에게 도로 주며 "이 옷을 가져다가 입으세요. 그리고 다 낡아 헤어져서 쓰지 못하게 되면 나에게 보내 주십시오." 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그 아름다운 여성은 깜짝 놀라며, "손님,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저는 이 물건을 판 사람인데요, 그리고 우리 상점은 상당한 명성을 지니고 있는 상점인데요." 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데닝 여사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그리스도 예수께서 이미 오래 전에 그의 보혈로 당신을 사셨는데, 당신은 다 헤져서 못쓰게 되어서야 그리스도께 바칠 모양이군요." 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그 여성은 눈물을 흘리며 "어머님이 돌아가신 후 처음 들어 보는 말씀입니다." 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여성은 옛날 어머님이 하시던 말씀을 회상하며 그 즉시 주님께로 돌아왔습니다. 어려서는 주일학교를 열심히 다니다가 주일학교 졸업과 동시에 교회를 졸업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부모가 살아 계실 때는 교회를 잘 나가다가 부모가 세상을 떠나면 교회를 나오지 않는 삶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의 마음속에는 아직도 모닥불의 불씨처럼 믿음의 불씨가 살아 있어서 조금만 바람이 불든가 탈 것을 던져 주면 곧 불이 붙습니다. 요는 그 불씨가 완전히 꺼지기 전에 자극을 주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행 8:22)

오늘 본문 속에는 예수님의 세 가지 비유말씀이 들어있습니다. 그 두 비유말씀의 의미와 결론은 근본적으로 같습니다. 첫 번째 비유는 양 백 마리를 가진 어떤 사람이 그 중의 한 마리를 잃으면 아흔 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양을 끝까지 찾아다니다가 찾아내면 너무 기뻐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잔치를 벌이며 즐거워한다는 이야기입니다(4-6절). 그리고 주님께서 이 비유를 통해 우리에게 가르치시는 것은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7절)는 것입니다. 두 번째 비유는 열 드라크마를 갖고 있던 어떤 여자가 그 중 한 드라크마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밤을 새워 부지런히 찾다가 찾아내면 기뻐서 벗과 이웃을 불러모으고 함께 즐거워한다는 이야기입니다(8-9절). 그리고 이 비유를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 또한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기쁨이 된다"(10절)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비유는 세 번째 비유말씀, 즉 소위 돌아온 탕자의 비유말씀에 긴밀히 연결됩니다. 그 돌아온 탕자의 비유가 무엇입니까?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그 둘째가 아버지로부터 재산을 나눠 받아 가지고는 먼 나라에 가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다 낭비한 후 궁핍해져 굶어죽게 되자 아버지께로 돌아왔으며 아버지는 잃어버린 줄 알았던 아들을 되찾자 너무 기뻐 잔치를 벌이며 즐거워했다는 이야기입니다(11-24절). 그리고 그 결론은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당신을 떠났다가 회개하고 돌아오면 그토록 기뻐하고 즐거워하신다는 것입니다(32절).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행3: 19)

성경의 모든 이야기 가운데 아마도 가장 유명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의 진수를 가장 잘 묘사한 예수님의 말씀인 이 세 번째 비유에서는 죄인의 회개와 하나님의 기쁨을 오늘 본문의 두 비유에서보다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아버지를 떠나 집을 나갔던 아들이 어떻게 회개했는지를 봅니다. 허랑 방탕하며 아버지로부터 받은 재산을 낭비하여 다 없앤 후 크게 흉년이 들어 궁핍하게 되고 할 수 없이 들에 나가 돼지를 치는 머슴이 되었지만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조차도 주는 자가 없어 굶어죽게 되자 그는 스스로 돌이켜 생각하며 자기가 하나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이제 스스로를 아버지의 아들이라 말할 자격이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돌아갈 곳, 그래도 생명을 부지할 수 있는 곳은 아버지의 집밖에 없고 아버지에게 돌아가기만 하면 아버지는 결코 자기를 버리지 않을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깨달음대로 행하여 아버지에게로 돌아갔습니다. 그것이 그의 회개였습니다. 그러면 돌아온 아들을 보며 그 아버지는 어떻게 기뻐했다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까? 아버지는 멀리서부터 아들에게로 기쁨으로 달려갔고 그를 보고는 측은히 여겼으며 목을 안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어디 가서 무엇하며 지냈는지 물으려고 하지도 않고 자기의 죄를 고백하는 아들의 말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으며 서둘러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긴 후 살진 송아지를 잡아 큰 잔치를 벌이며 즐거워했습니다. 그것이 아버지의 기쁨이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 말씀 속에서 회개가 우리에게 얼마나 크고 놀라운 복을 가져오는 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회개하는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앞에 죄지었음을 깨닫고 인정하면 되는 것입니다. 죄지은 우리가 그래도 의지할 이는 하나님밖에 없으며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서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신다는 것을 알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깨달음대로 실제로 하나님께로 돌아서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회개할 때 우리가 얻고 누리는 것은 무엇입니까? 먼저는 죄의 용서입니다. 우리의 죄를 묻지도 않으시고 기억조차 않으시는 하나님의 용서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회복입니다. 구원과 영생입니다. 하나님과의 화해로 인한 마음의 기쁨과 평화입니다. 하나님나라의 곳간에 쌓인 모든 복을 무한히 누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벼랑에 걸리거나 골짜기에 떨어져 아무도 모르게 피 흘리며 굶어죽는 한 마리 양 같이 되는 것입니다. 방 한 구석 마루 틈새에 끼거나 먼지더미에 묻혀서 버려지고 잊혀지는 한 개의 동전 같이 되는 것입니다. 돼지들 틈에서 돼지 여물조차 먹지 못하고 굶어죽는 걸인과 같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되어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그렇게 인생을 끝내려고 태어났고 부름 받은 자들이 아닙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하면 엄청난 선물을 받습니다. 회개하면 나 하나 위하여 만인을 제쳐놓으시고 나를 찾아다니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회개하면 동전 한 닢에 불과한 나 하나를 위하여 밤을 새워 온 세상을 뒤지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게 됩니다. 회개하고 돌아서면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인시켜주시고 온갖 부귀영화로 나를 둘러싸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두 번째 비유말씀을 가리키며 "아니, 별로 큰돈도 아닌 동전 한 닢 때문에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밤을 새워 찾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또 그거 찾았다고 기뻐서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야단법석을 떠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그것은 말도 되지 않는 일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렇게 말도 되지 않을 만큼 엄청난 은혜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복음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당신의 유일하신 아들을 사람의 모양으로 이 세상에 보내시고 내 죄를 씻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내 대신 달려 돌아가시게 하셨다는 것은 말이 되는 것입니까? 말이 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그 무한한 은혜를 영원히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복음을 전하시면서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말씀하셨고(눅5:32),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셨습니다(막1:15). 이것은 회개와 믿음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음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회개가 없는 믿음은 참 믿음이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회개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망하리라" 하셨습니다(눅13:5). 사도 바울도 고집과 회개하지 않는 마음은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쌓는 것이라고 했습니다(롬2:5). 그러나 회개는 우리에게 죄 사함을 얻게 하는 것이며(행5:31),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이고(고후7:10), 생명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행11:18). 베드로는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라" 했습니다(행3:19). 지금 한국교회와 우리나라는 이대로 가서는 안 됩니다. 달라져야 합니다. 새로워져야 합니다. 우리가 새롭게 되는 길은 회개로부터 열린다고 주님께서는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요한에게 주신 계시 속에서 에베소 교회는 다음과 같은 책망과 경고를 들었습니다.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계2:2-5). 우리는 주님께서 에베소 교회에 내리셨던 이 책망과 경고가 오늘날 한국교회를 향해 던지시는 말씀이 아닌지 귀담아 들어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나름대로 게으르지 않고 많이 수고했으며 많이 참고 인내하며 거짓되고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으려고 힘쓴 점이 없지 않으나 주님 보시기에 처음 사랑을 버린 것은 아닌가?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고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촉구하고 계신 것은 아닌가?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주님께서는 우리에게서 촛대를 옮기시겠다는 것이 아닌가? 제2의 선교대국의 촛대를 우리에게서 옮기시려는 것은 아닌가? 진지하게 우리 스스로에게 되물어보아야 할 것입니다. 같은 요한계시록 속에서 라오디게아 교회는 이런 책망을 받았습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계3:15-19). 우리는 주님께서 라오디게아 교회에 주셨던 책망이 오늘날 우리 교회를 향해 던지시는 말씀이 아닌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며 미지근하여 주님께서 우리를 토하여 버리시려는 것은 아닌가? 우리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스스로 부족한 것이 없다 하지만 주님 보시기에는 곤고하고 가련하며 가난하고 눈멀었으며 벌거벗은 것은 아닌가? 우리는 그 사실을 알지도 못하고 헛된 교만 가운데 빠져 회개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래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말씀하시는 것은 아닌가? 두고두고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은 길 잃은 양 같고, 어디엔가 흘러 떨어진 동전 같으며, 허랑방탕하다가 재산 다 날리고 굶어죽게 된 탕자와도 같은 것임을 직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우리는 회개하지 않으면 큰 일 날 처지에 있음을 보는 영의 눈을 떠야 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아름다운 땅 금수강산에서,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주신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재능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그 많은 기회에, 얼마나 허랑방탕하며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자산과 세월을 낭비해버렸는지를 스스로 돌이켜 생각하고 하나님께 얼마나 큰 죄를 지었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의지할 이는 하나님밖에 없고 하나님을 향해 확실하게 돌아서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실 것임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그 믿음과 깨달음대로 하나님께로 돌아서야 합니다. 그것이 오늘날 우리가 행할 회개입니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시51:17) 했습니다. 우리가 주일마다 예배 잘 드리는 것만 자랑하고 있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것은 상한 심령입니다. 우리의 죄를 깨닫고 통회하는 마음입니다.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들이 얼마나 많이 모였는지가 중요합니다. 모여서 얼마나 우리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통회하는 우리를 멸시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신다고 했습니다(시34:18). 우리에게 통회함이 없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멀리하시고 멸시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는 크게 기뻐하실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서 회개하는 심령들을 찾고 계십니다. 등불을 밝히시고 낮에도 밤에도 구석구석을 살피시며 회개하는 심령들을 찾고 계십니다. 끝까지 이 땅에 회개하는 심령들이 없으면 촛대를 옮기시고 다른 곳에서 찾으실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면 기쁨으로 우리를 변함없이 귀하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회개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가 됩시다.

길가는 사람이 교통신호를 피해 갈 수 없듯이 크리스천은 회개를 피해서 신앙의 길을 갈 수가 없습니다. 구약 성경의 예언자들이 회개를 외쳤습니다. 세례 요한은 회개의 설교자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첫 발언이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 1:15)는 것이었습니다. 베드로의 오순절의 첫 설교도 '회개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으라'는 것이 주제입니다(행 2:38). 사도 바울도 아덴시의 지성인들에게 회개하고 예수를 믿으라고 복음을 전파했습니다.(행 17:30). 그 결과 어떤 이는 조롱하고, 어떤 사람은 관심을 갖고, 그 중에 일부는 믿었습니다. 전 인류는 죄의 생활에서 회개하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돌아와야 하는 탕자입니다

찬송가 329장을 다 함께 부르겠습니다.
형제여 지체말라

1. 형제여 지체말라 왜 거기서 방황하나 그 은혜를 입은 자 중에 주 너희를 두시려네
2. 형제여 지체말라 네 온몸을 드리어라 주 예수께 구원이 있고 또 영생할 길이 있네
3. 형제여 네 맘속에 늘 성령이 권하시네 왜 주님의 구원을 떠나 죄 가운데 살려하나
4. 형제여 지체말라 이 기회를 잃지말라 주 너에게 복주실 때니 곧 주 앞에 나아오라

[후렴]
오라 오라 지체말고 오라 오라 오라 지체말고 오라

유대인의 우화를 모은 책에 아주 흥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시기 직전에 먼저 천사를 창조하시고 그 천사들과 대화를 나누시는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의의 천사’를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내가 세상에서 가장 으뜸이 되는 피조물로 인간을 창조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때 의의 천사가 대답하기를 “하나님, 절대로 인간을 창조하지 마십시오. 그 인간들은 온갖 불의로 이 세상을 더럽힐 것입니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두 번째, 세 번째 천사들을 부르셔서 같은 질문을 하였지만 그들의 대답은 한결같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네 번째 천사 ‘긍휼의 천사’를 부르시고 동일한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때 긍휼의 천사는 대답하기를 “하나님, 인간을 창조하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면 이 세상은 불의하고 더러워지고 어둠에 잠길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불의와 더러움과 어둠 속에 있는 인간들에게 나는 기어코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새로워지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도록 하나님께로 인도할 것입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이 유대인의 우화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접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나는 의인을 부르려고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회개시키러 왔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교회 생활을 오랫동안 하면서도 삶의 모습이나 인격이 성숙하지 못한 사람들을 보며 실망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어느 날 반드시 그 사람을 변화시키고 거듭난 그 사람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사랑하며 구원하시려 다가오십니다. 결코 한 영혼을 포기하시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 탕자 둘째아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진실한 회개의 울음을 터뜨리며 돌아오는 아들을 아버지는 이미 용서하시고 기다리셨습니다. 용서하셨기 때문에 돌아만 오면 되었습니다. 이것이 아버지의 사랑이요 아버지의 뜨거운 마음입니다. 용서는 받아주는 것이지 따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는 사랑하기에 믿었으며 사랑하기에 인내할 수 있었습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행여나 아버지가 나를 받아 주실까 무겁고 천근같은 걸음으로 한 걸음을 옮겨 놓았을 때 아버지는 열 걸음을 달렸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아들이 한 발을 옮겨 놓았을 때 열 걸음을 옮기시던 아버지의 사랑, 이 비유에 나타난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서 오늘도 여러분을 향해서 달려오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기도: 사랑의 주님, 나를 변화시킨 복음의 능력을 찬양하며, 우리에게 진실로 회개하는 마음을 주셔서 우리의 죄를 애통해 하고, 비천함을 고백하게 하소서. 죄를 지을 때마다 죄악을 자백할 수 있도록 회개의 영을 부어 주시옵소서. 처음 믿음을 저버린 이 죄인을 용서하옵시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시고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태릉고등학교 교사)

* 2부 : 분반(구역)공부 자료

1. 말씀: 회개하기 전에는

대통령을 지낸 분들은 대부분 정적(政敵)이 다 있습니다. 미국의 대통령 리챠드 닉슨 전 대통령에게도 아주 골치 아픈 정적이 있었습니다. 그가 바로 부통령을 지낸 적이 있는 허버트 험프 상원 의원입니다. 이 두 사람도 오랜 정치적인 무대에서 심각한 정적으로 서로 대통령이 되려고 다투었던 사람이고 서로 심한 충돌도 있었고 상처도 많이 받았던 사이였습니다. 험프리가 죽기 삼일 전, 그가 존경하기도 하며 친한 친구로 있는 제시 젝슨 목사에게
"내가 닉슨에게 풀어야 할 문제가 있어. 그를 꼭 불러주게" 라며 닉슨을 좀 불러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래서 잭슨이 닉슨에게 연락하여 이 두 사람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이 병상에서 만나 험프리가 닉슨에게 과거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나를 용서해 주게. 그래야 내가 편안히 하나님 앞에 설 것 같아" 그 때 닉슨도 "자네만 그런 게 아니야. 나도 자네에게 너무나 많은 상처를 줬어. 우리 서로 용서하고 서로 용서 받기를 바라네" 이 두 사람은 병상에서 서로 서로 용서의 기도를 올리면서 통회의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험프리가 닉슨에게 한 말 중에는 상당히 영적인 말이 있습니다. 평소에 정치하면서 한 모함의 말이 이제 그가 하나님 앞에서 죄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죄가 됨을 깨닫고는 '내가 이 죄를 용서받아야만 한다' 갈구가 일어난 것입니다. 나의 행위가 죄라는 인식이 없으면 용서받아야 한다는 갈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내 얼굴에 묻은 오물이 더럽다는 것을 알아야 씻을 마음이 나는 것처럼 나의 행위가 죄라는 것을 알아야만 하나님 앞에 용서받을 영적인 갈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2. 묵상 및 토론
0 나는 참된 회개가 남에 대해 화내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해 화내는 것임을 깨닫고 있는가?
0 나는 내가 죄인인 것을 진심으로 인정하는가?
0 나는 죄를 범하고도 죄를 인정치 않는 우매한 자는 아닌가?
0 나는 죄를 깨달은 즉시 회개하는가?
0 나는 예수님이 온 인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습니까? 내가 회개해야 할 위선은 무엇입니까?
0 나는 회개함으로 영벌에 처하지 아니하고 영생에 거할 것을 확신하는가?
0 범죄하는 인간에게는 회개와 하나님의 구원만이 유일한 소망입니다. 나에게 이런 회개와 구원의 경험이 있습니까?
0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음으로 인해 하나님께 책망을 받고 깊이 회개한 적이 있습니까?
0 나는 울면서 잘못을 한탄하기만 합니까, 아니면 진정으로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합니까?
0 오늘 말씀을 통해 내가 느낀 점이나 앞으로의 나의 결심, 각오, 다짐 등을 이야기 해보세요

3. 예화(1): 회개의 불길

1904년 영국 웨일스에 한 젊은 광부가 있었다. 머리카락은 탄진으로 범벅이었고 손톱에는 새까맣게 때가 끼어 있었다. 휴식시간, 탄광의 광부들은 담배를 피우며 잡담을 나누었으나 청년은 조용히 앉아서 책을 읽었다. 청년의 꿈은 영국을 도덕적 타락으로부터 구해내는 것이었다.
그는 한 목사를 찾아가 강연을 하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자네 같은 탄광노동자의 강연에 과연 누가 귀를 기울이겠는가. 단지 30분만 강단을 빌려주겠네."
청년은 강단 위에 올랐다. 목사를 포함한 17명은 그의 강의를 듣고 통회의 눈물을 흘렸다. 5개월만에 웨일스 시민 10만명이 회개했다. 2년만에 2백만명의 영국인이 회개운동에 참여했다. 학생, 법조인, 주부, 교사 등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통렬한 회개운동을 펼쳤다. 재판관들은 법정에서 재판을 중단하고 피고를 위해 기도했다. 이 청년의 이름은 이반 로버츠, 한 사람의 '창조적인 선각자'가 영국을 타락의 늪으로부터 구출해냈다

* 예화(2) : 회개하는 자에게

미국의 유명한 부흥가 무디 선생에게 어느 날 한 청년이 몹시 근심 어린 표정으로 찾아와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인데 그만 큰 시험에 들어서 주인의 돈을 1,500달러나 훔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주인께 돈을 돌려 드리고 잘못을 용서받고 싶은데 거의 써 버리고 남은 것이 얼마 없습니다. 남은 돈으로 장사를 하여 1,500달러를 받은 후에 갚으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청년의 말을 곰곰이 듣던 무디 선생은 “훔친 돈으로 장사를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남은 돈이라도 우선 돌려드리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그렇게 하고는 싶지만 혼자서는 도저히 찾아갈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무디 선생은 그 청년과 함께 주인을 찾아 갔습니다. 이야기를 다 듣고 난 주인은 “나는 그러한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이렇게 찾아와서 용서를 구하니 오히려 나도 기쁩니다.”라고 말하며 그 청년의 잘못을 너그럽게 용서해 주었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죄를 다 하나님께 고백할 때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회개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 예화(3): 회개하는 자

나폴리의 총독인 오수나 공작이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를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항구 밖에는 죄수들이 노를 젓는 배가 있어서 공작은 그곳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죄수들을 한 사람씩 만나 어떤 죄를 지어서 여기에 오게 되었는가 물어 보았습니다. 죄수들은 한결같이 누명을 썼다느니, 함께 죄를 지은 자가 자기에게 죄를 다 뒤집어 씌웠다느니, 판사가 공정하지 못한 재판을 했다고 하는 등 자기는 죄인이 아니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런데 맨 마지막 죄수 한 사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총독님, 저는 돈이 탐나서 남의 지갑을 훔친 죄인입니다. 그 대가를 지금 달게 받고 있습니다.’ 그 죄수의 말에 감동한 총독이 말했습니다. ‘오, 이 사람은 정말 죄인이군! 그러니 그를 여기서 끌어내 배 밖으로 데려가게. 여기에는 그 말고는 죄인이 한 사람도 없는데 그 죄인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겠나?’
성경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사 53:6상). 언제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의 진노로 나의 죄를 책하지 마시옵소서!’라는 기도와 함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가 주께 범죄하였사오니 내 영혼을 고치소서 하였나이다"(시41:4)

* 예화(4): 평양에 부흥이 시작되다

1903년 원산에서는 두 여자 선교사가 함께 조선에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 기도 모임은 점점 커져 많은 선교사가 모여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던 중 기도 모임에서 조선의 부흥을 바라는 부흥 집회를 계획했습니다. 이 집회에는 로버트 하디 선교사가 강사로 초청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준비하는 로버트 하디 목사에게 성령을 강하게 부어 주셨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하디 목사를 통해 강력한 회개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오, 주님! 용서해 주소서! 조선 사람들을 미개한 민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진정으로 당신을 만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 주님! 나의 자만심을 회개합니다….” 하디 목사는 토론토 의대를 졸업한 수재였습니다. 그런 그가 강원도에서 선교하면서 전혀 열매를 맺지 못하고 실패만 했습니다. 그는 선교의 실패 원인을 조선 사람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디 목사가 통곡하며 회개하자 다른 선교사들도 하나 둘씩 고백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우리도 그랬습니다.”
이로 인해 죄가 무엇인지, 회개가 무엇인지 모르고 살았던 조선 사람들이 죄를 깨닫고, 미워한 것을 회개하고 용서하며 눈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 뜨거운 회개의 눈물이 모여 1907년에는 ‘평양대부흥운동’이 일어났습니다. 1886년 토마스가 처음으로 순교하고, 제임스 홀 선교사가 목숨을 바친 이 평양 땅. 하나님은 순교의 피를 흘린 이 땅에서 엄청난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셨고, 빛과 소금의 열정을 지닌 하나님의 사람들을 일으키셨습니다.

* 예화(5): 오늘날의 탕자

신문에 매우 감동적인 기사가 실린 적이 있습니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공부는 하지 않고 가짜 대학생 행세를 하며 좋지 않은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것을 안 아버지가 이를 그냥 묵과할 수 없어서 아들을 불러 훈계를 하였습니다. 아버지의 훈계가 사랑의 훈계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훈계를 잔소리라고 여긴 아들은 그만 가출을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버지는 집을 나간 방탕한 자식을 찾기 위해 사방으로 수소문을 하며 정신없이 돌아다녔지만 아들의 행방을 알 길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다행히도 아들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그 뉘우침의 표시로 삭발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러한 아들의 모습을 본 아버지는 참으로 그 아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해 주면서 아들을 받아들였습니다. 아들이 뉘우치고 돌아온 것에 감동한 아버지는 자신도 이발소에 가서 삭발을 하였습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이러한 행동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는 나쁜 짓을 하지 않겠다며 아버지의 품에 안겨 통곡을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못났음에도 불구하고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식을 불쌍히 여기는 이 아버지와 같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4. 찬송: (193장)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1.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그대는 씻기어 있는가 더러운 죄 희게하는 능력을 그대는 참 의지 하는가
2. 주 예수와 밤낮으로 늘 함께 그대는 행동을 하는가 아무때나 어디든지 그대는 십자가 붙들고 있는가
3. 주님 예수 다시올 때 그대는 영접할 예복이 있는가 그대 몸은 거룩한 곳 성전에 들어갈 준비가 됐는가
4. 모든 죄에 더러워진 예복을 주 앞에 지금 다 벗어서 샘물같이 솟아나는 보혈로 눈보다 더희게 씻으라

[후렴]
예수의 보혈로 그대는 씻기어 있는가 마음속의 여러가지 죄악이 깨끗이 씻기어 있는가

5. 성경연구
가. 회개의 결과
1) 죄사함 받음(시32:4, 행2:38)
2) 하나님과의 교제가 회복됨(시51:12, 13)
3)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가 됨(시51:17)
4) 영이 소성케 됨(사57:10)
5) 구원받음(사59:20)
6) 마음과 영이 새롭게 됨(겔18:31)
7) 하나님께서 그의 가운데에 거하심(슥1:16)
8)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는 자가 됨(신30:2,3)
9)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게 됨(신30:6)
10) 큰 기쁨과 즐거움을 얻음(사35:10)
11) 슬픔과 탄식이 달아남(사51:11)
12)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화평과 안락을 얻음(렘30:10)
13) 기도가 응답됨(대하6:36-39)
14) 부흥함(욥22:23-29)
15) 위로를 받음(마5:4)
16) 천사들 앞에 기쁨이 됨(눅15:10)
17) 패망에서 벗어남(겔18:30)
18) 성령을 선물로 받음(행2:38,39)
19) 생명을 얻음(행11:18)
20) 전쟁에서 승리를 얻음(삼상7:3-11)

나. 회개해야 할 이유
1) 하나님이 회개하는 당신의 백성을 찾으시므로(시34:18, 시51:17)
2) 천국에는 회개한 자만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마3:2, 마4:17)
3) 때가 찼으므로(막1:15)
4) 주께서 회개시키러 오셨으므로(눅5:32)
5) 하나님의 명령이므로(행17:20, 행26:20)
6)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며 회개하기를 기다리고 계시므로(벧후3:9)
7) 지금이 회개할 기회이므로(계2:21)
8) 회개하지 않는 자의 결과는 영원한 멸망이므로(계16:9)

다. 회개를 나타내는 행동
1) 금식함(왕상21:27)
2) 굵은 베옷을 입음(왕하6:30)
3) 옷을 찢음(왕하6:30)
4) 통곡함(스10:1)
5) 티끌과 재에 앉거나 무릅씀(에4:1, 욥42:6)
6) 머리털을 뜯음(사22:12)

6. 회개에 관한 성경말씀, 금언
0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함이라(고후4:10)
0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계3:15)
0 너희는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찌어다...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에스겔18:31)
0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마9:13)
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눅15:7)
0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눅13:5)
0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사55:7)
0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라(벧후3:9)
0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행2:38)
0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3:19)
0 저희가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행11:18)
0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징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저희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딤후2:25)
0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 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계3:3)
0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계3:19)
0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대하7:14)
0 죄를 범하고 힘들게 변명하는 것보다 참회의 눈물을 흘리는 쪽이 더 낫다 (토마스 아 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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