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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책임

고린도전 복음............... 조회 수 2153 추천 수 0 2008.02.21 21: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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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고전4:1-13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http://je333.com 

영국의 웨일즈라는 시골에 사는 과부가 어느 날 밤, 자기 아기가 위독하다고 10km를 걸어와 의사에게 왕진을 청했습니다. 의사는 처음에는 가봤자 가난한 과부에게서 사례 받는 것도 문제고 또 안 간다면 아기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곧 마음을 바꾸어 이해타산보다 의사로서의 책임과 인도적 사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서둘러 준비하고 시골길을 걸어 급히 그 집으로 갔습니다. 그리하여 의사의 도움으로 아기는 죽을 고비를 넘기고 생명을 구했습니다. 그 아기가 바로 장성하여 영국 수상이 된 로이드 조지입니다. 의사의 책임감이 영국의 수상을 살린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3:23)
또한 사도 바을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나는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서 내게 주신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사명을 다 완성하기 위해서라면 내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습니다."(행20:24)

한 신학자가 "하나님은 책임 이상의 존재이고, 동물은 책임 이하의 존재이나, 사람만은 책임적인 존재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즉, 하나님은 완전하시고 불가능이 없으시며, 절대적으로 선하시고 완전한 사랑의 하나님이시므로 책임을 초월하신 분입니다. 만약 주인이 소를 자기 채소밭에 풀어 놓아 채소를 망쳤다고 해서 주인에게 벌을 주지는 않습니다. 그 주인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토기장이가 큰 그릇을 만들거나, 작은 그릇을 만들거나 , 금그릇을 만들거나, 질그릇을 만들거나 간에 그것은 토기장이의 마음입니다. 질그릇이 토기장이에게 항의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그가 한 일에 대하여 그 책임을 면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성경 말씀에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6:7)고 했는데. 이 말씀은 사람은 그가 하는 일에 대하여 어디까지나 책임이 따른다는 말입니다.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고 갈라디아서 6장 8절에서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늘 책임을 회피하려고 합니다. 힌두교나 불교에서는 어려움을 당하면 카르마 때문이라고 합니다. “내 카르마가 나빠서.” 내 전 생애의 결과가 지금 나를 괴롭히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에서 기억도 못하는 전생에로 책임을 전가합니다. 현재의 행동과 태도에서 원인을 찾지 않기 때문에 변화하려는 의지가 마비됩니다. 아담도 아내에게 책임을 전가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공중에 떠돌아 다니는 별자리에 책임을 지웁니다. 병원의 정신과에서도 가끔 무의식에 책임을 떠넘깁니다. 윤리적 책임을 피하려 합니다.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은 리더십을 갖지 못합니다. 지도자는 어떤 상황과 결과에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성공의 단물만 취하려는 사람은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때로는 고난과 실패의 강도 건너야 합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야 할 책임, 곧 그분을 믿을 뿐 아니라 그분을 위해 고난도 받아야 할 책임을 받았습니다."(빌1:29)

사람은 언제나 책임이 따르는 존재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사람은 책임을 완수한 후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책임이 완수되는 곳에 행복의 요람이 마련되고, 책임 회피가 있는 곳에 불행과 미움, 사고가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를 원망하지 않는 책임감 있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 기도: 오! 하나님, 제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지 않게 하소서. 죄를 짓고 변명하지 않게 하소서. 그러나 제가 죄에서 구원 받기 원합니다. 오늘 나의 맡은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 필요한 능력을 내게 허락하시고, 그것을 보다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성실함과 책임감을 허락하시며, 비록 나를 지켜보고 칭찬하거나 잘못을 지적해주는 사람이 없을지라도 열심히 노력하게 하옵소서. 주님이 맡겨 주신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자신을 높이는 만큼이나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시며, 나와 함께 생활하고 같이 일하는 자들에게 친절하고 그들의 입장을 헤아리므로 저들로 마음의 평안을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를 이렇게 살므로 내가 가는 곳마다 행복감이 더해지게 하옵소서.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하나님이 저를 영적 제사장으로 세우셨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저를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소서. 저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구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자양고등학교 교사)    http://je33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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