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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하게 하소서

골로새서 복음............... 조회 수 2191 추천 수 0 2008.01.18 00: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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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골1:20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http://je333.com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한 랍비에게 12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의 가정은 화목과 사랑의 공동체였습니다. 아버지는 언제나 형제의 우애를 강조하면서 서로 격려하며 살 것을 권면했습니다.
어느 날 밤 가족이 잠들 무렵, 한 아들이 랍비에게 와서 "아버지 다른 형제들은 잠만 자는데 저는 자지 않고 계속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랍비는 빙긋이 웃으며 이렇게 타일렀습니다.
"얘야 그래서는 안 된다. 다른 형제의 흉을 보는 것보다 다른 형제와 같이 자는 편이 훨씬 나은 거란다."
세상 사람들은 분노하면 한바탕 싸우고 나서 풀어버립니다. 그러나 형제간에 노여움이 생겨서 반목하게 되면 쉽게 해결되지 않고 원한이 깊어집니다. 에서와 야곱이 그 좋은 예입니다. 한쪽이 화해를 하려 해도 분노한 쪽에서는 산성의 문빗장처럼 굳은 마음의 문빗장을 걸어놓고 화해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완고한 마음의 문빗장도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는 열립니다. 왜냐하면 예수님 안에서만 참된 용서와 화해가 있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용서할 때 분노가 설자리를 잃고 진정한 화해가 이루어지고 화목케 되는 것입니다.
"노엽게 한 형제와 화목하기가 견고한 성을 취하기보다 어려운 즉 이러한 다툼은 산성 문빗장 같으니라"(잠 18:19)

기독교는 화목의 종교입니다.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것이 화목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도 화목케 하시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지가에 죽으시기까지 화목을 위해서 철저하게 희생하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화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첫째, 하나님과 화목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고, 돌보시고, 날마다 생명과 양식을 공급해 주십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과 화목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화평케 하시려고 '화목제'가 되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본받아 화평케 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욥기 22:21에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죄와 마귀 때문에 하나님과 원수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평화의 왕으로 모시면 모든 죄를 사함 받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며 영생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잠16:7)

둘째, 가정이 화목해야 합니다. 특히 부모님과 화목해야 합니다. 부모 없이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부모님의 사랑을 먹고, 땀을 먹고 피를 먹고 자랐습니다. 그러므로 자녀 된 도리로 당연히 부모님께 효도하고 부모님과 화목해야 합니다.
어느 동네에 두 집이 이웃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집은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 대가족이었고, 한 집은 젊은 부부만 사는 단란한 가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대가족을 이룬 가정은 항상 화목하여 웃음꽃이 피었는데, 부부만 사는 가정은 항상 부부싸움이 잦았습니다. 그래서 부부는 이웃집의 화목한 모습을 보고 크나큰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 우리는 둘만 사는데도 매일 싸워야 하고, 이웃집은 여럿이 함께 모여 사는데도 저토록 화목한 것일까? 그래서 어느 날 젊은 부부는 과일 한 상자를 사 들고 이웃집을 찾아갔다. 다과를 나누며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댁의 가정은 대가족인데도 웃음이 떠날 줄 모르고 우리는 둘이 사는데도 매일 싸움만 하는데, 선생님 댁이 그렇게 화목하게 지내시는 비결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이웃집 주인은 대답했습니다. "아. 네! 그것은 당신네 두 분은 모두 훌륭하시고, 우리 가족은 모두 바보들이기 때문이죠!" 그 말을 들은 젊은 부부는 되물었습니다. "아니 그 말씀이 무슨 뜻입니까?" 그러자 그 집 주인은 말하기를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입니다. 내가 출근하다가 물을 엎질렀습니다. 그때 나는 내 아내에게 내 부주의로 물을 엎질러 미안하다고 하며 용서를 청했지요. 그랬더니 내 아내는 '아니오' 하면서 생각이 모자라 물그릇을 그곳에 놓아두었으니 자신의 잘못이라고 하며, 오히려 나에게 용서를 청했습니다. 그런데 옆에 계시던 저의 어머니께서는 '아니다, 나잇살이나 먹은 내가 그것을 보고도 그대로 두었으니 내가 잘못이다.' 하셨습니다.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위해 바보가 되려고 하니 싸움을 할 수가 없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젊은부부는 이웃집의 그런 이야기를 듣고 크게 깨달아 화목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잠17:1)

셋째, 이웃들과 화목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웃 없이는 아무도 살 수 없습니다. 이웃은 우리에게 직접,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이들과 원수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독일 베벤하우젠 근처의 오래된 수도원에 서로 엉켜있는 두 마리의 사슴뿔이 있습니다. 그 두 마리의 사슴은 수 년전에 발견되었습니다. 사슴들은 싸우다가 서로의 뿔을 상대편에게 쑤셔 넣음으로써 떨어질 수가 없게 되었고, 끝내 두 마리 모두가 죽게 되었던 것입니다.
"만일 서로 물고 물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갈5:15)

넷째, 지도자와 국민들이 화목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조국이 있기 때문에 행복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도자와 국민들이 화목해야 합니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바라"(로마서13:1)

다섯째, 자연과 화목해야 합니다. 자연 없이는 어떤 인간도 생존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자연에 속하며 자연의 일부인 것입니다. 우리는 자연의 가치를 인정하고 그와 함께 화목해야 합니다.
자연은 말이 없습니다. 침묵 중에도 자연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요사이 자연보호를 외치는 것은 다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인간에게는 자연을 아끼고 보호해서 더불어 공존하려는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인간이 저지른 오염으로 자연이 인간들을 외면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동안 사람들은 자연을 정복한다는 개념을 잘못 써왔습니다. 이번 가뭄도 자연이 화를 내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여섯째, 세계와 화목해야 합니다. 세계는 우리의 활동무대입니다. 세계가 우리 이웃임을 깨닫고 민족이나 인종을 차별하지 않고 세계인이 되려는 의식으로 화목해야 할 것입니다.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롬12:18)

하나님과 화목하고, 가정이 화목하고, 이웃과 화목하고, 지도자와 화목하고, 자연과 화목하고, 세계와 화목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2008년도에는 이 6대 화목이 이루어지는 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서로 화목하라고 말씀하신 주님,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시고 새로운 소망을 주시옵소서. 우리가 분노의 감정에 지배받지 않고 평화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옵니다. 우리가 화평의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옵소서. 주께서 주시는 평화를 받기에 합당한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태릉고등학교 교사)

http://www.je333.com(한태완 목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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