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삶의 노래-꿈꾸고 있는 사람

골로새서 한완상............... 조회 수 1847 추천 수 0 2008.05.16 10:58:10
.........
성경본문 : 골3:16-17 
설교자 : 한완상 형제 
참고 : 새길교회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쁜 고도산업사회를 향해 치닫는 욕망의 시대에, 아늑한 몽상의 오두막집에 들어앉아 추억의 이미지들을 되새김질한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하고 아름다운 일이겠습니까? 인생이 바로 꿈이고, 실제로 체험한 것을 넘어서 꿈꾸는 것만이 진실하다는 것을 믿으며, 많이 꿈꾸고 또 깊이 꿈꿀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풍부한 생을 사는 자일 것입니다. 몽상은 한없이 신선한 생을 샘솟게 하는 옹달샘이 아닐까요?

꿈꾸는 그리스도인에게서는 온통 신선한 꽃 냄새, 생생한 꽃, 밤새 젊어진 꽃향기를 지닌 채 언제나 생생한 꽃, 물과 태양의 순결한 처녀로서 빛과 함께 되살아나는, 그래서 뜻밖의 일을 생각하며 한발 앞서 미소짓는 이 땅의 천사이어야 합니다.
내 마음속에 그분의 향기가 가득할 때 자신의 아름다움을 지나치게 의식해 버리는 그런 날이 언젠가는 꼭 다가올 것입니다.
한편, 꿈꾸는 사람은 두 개의 차원에서 살기 마련입니다. 마치 뚝 위의 나무들처럼, 나무들의 줄기의 그림자가 연못의 깊이를 더욱 깊게 할 것입니다. 물가에서 몽상할 때 사람들은 反映과 깊이의 변증법을 만들어내지 않고는 꿈을 꾸지 못합니다. 물밑으로부터 어떤 물질인지 알 수 없는 것이 올라와 그림자를 기르고 있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물 속에 꽃의 두근거림이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까?"
아침 물 속에서는 모든 것이 새롭습니다. 생생한 빛의 만화경에 곧잘 응답하기 위해서 이 카멜레온 같은 강은 아주 많은 생명력을 지니지 않으면 안 됩니다. 출렁거리는 물의 생명만으로 모든 꽃은 새로워집니다. 그렇습니다. "움직이는 물은 그 물 속에 꽃의 두근거림을 지니고 있습니다"고 나는 다시 말합니다. 꽃 한 송이가 더 피어나는 것만으로도 냇물 전체가 술렁댑니다.
꿈꾸는 사람, 너 하나님의 사람 하나가 한 그루의 갈대처럼 꼿꼿하게 서 있으면 그럴수록 세상의 잔물결은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입니다. 꿈꾸는 사람은 더할 나위 없이 밝은 아침, 웃음에 넘치고 꽃들로 가득 찬 자신의 화려함을 즐기게 될 것입니다. 너, 하나님의 사람아! 아름다움에 대한 한없는 동정심,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생애를 통해서 자신의 눈에 스친 모든 것의 아름다움을 키워나갈 줄 알고 스스로의 아름다움에 밝은 신뢰를 가지고 보다 빨리 그리고 보다 침착하게 피어나도록 하기 위해 등과 거울을 가져다 놓는 배려와 애정을 잊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그분은, 아니 나보다 먼저 생의 아름다움을 알아챈 그때 내 손에 물은 더러움을 전부 씻어 내리기도 하고 적당히 거친 호흡을 주어 흐름을 부추기거나 늦추기도 하지만 결국 내가 세세를 이끌어 가는 아름다움의 여러 힘에 대한 봉사자이며 안내자였던 것을, 또 그렇게 서 있기를 그분은 알게 하신 것입니다.
이제부터 더 명확하게 들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전보다 더 명확하게 보기 위해서입니다. 꿈은 고독 속에서 목소리가 너무 강하게 울려서 나는 예언의 목소리를 잠재우고, 원초적인 삶의 존재들을 발견하고 바라보며 드러내면서 생물들이 꿋꿋한 나무줄기와 같이 태어나 성장하고, 인간이 그대로 초인간적 존재였던 저 확고부동한 위대한 시대를 우리도 살아가도록, 체험하도록 낙원을 꿈꾸어야 할 권리가 분명히 있습니다.

생명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또한 생명은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인생에 초벌구이란 결코 있을 수 없고 언제나 불꽃일 뿐입니다.
너와 나는 그리스도 안에 최초의 불꽃입니다.
무엇이든지 꿈꾸어 보십시오.

새들의 비상과 더불어 무수한 눈뜸이 하늘에 울려 퍼집니다. 너희 몸 전체가 날개가 돋혀 있는 한 마리의 불새처럼, 꿈의 번식을, 그래서 그리스도의 눈 높이까지, 마치 한 마리 비둘기를 떠올리게 하는 초록색 당나귀처럼 야곱은 꿈에 땅에서 하늘에 닿는 층계가 있고 그 층계를 하나님의 천사들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보고 있었다 하지 않았습니까? (창세기 28:12) 그런데 천사와 싸우는 야곱(창세기 32:24∼28)은 자기에게 복을 빌어 주지 않으면 놓아드릴 수 없다고 떼를 쓰지 않았던가요.
꿈꾸는 사람. 이 시대는 꿈꾸는 사람이 없어서, 아니 생기 넘치는 두 눈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이 그리운 시대입니다. 많이 꿈을 꾸는 것 - 인생은 꿈이고, 실제 체험한 것을 넘어서 꿈꾸는 것만이 진실하며 살아 있는 것으로서 바로 여기 우리 눈앞에 참다운 진실의 모습으로 현존하고 있는 것임을 의식하면서 꿈을 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아! 과거가 현존하고 내 것이 아닌 과거가 나의 영혼에 뿌리를 내려 한없이 꿈을 꾸고 있으니 역사가 내게 무슨 중요성이 있겠습니까?

평신도 열린공동체 새길교회 http://saegilchurch.or.kr
사단법인 새길기독사회문화원, 도서출판 새길 http://saegil.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703 디모데후 말세의 도덕성 딤후3:1-5  강종수 목사  2008-12-14 1782
702 디모데후 뒤돌아본 바울의 삶 딤후4:6~8  조용기 목사  2008-11-21 1928
701 디모데전 밥과 말씀 딤전6:7-10  류상태 목사  2008-10-05 1559
700 디도서 구원의 계획을 따라 살자 딛2:11-12  김남준 목사  2008-08-27 2154
699 디도서 늙어서 할일 딛2:2-4  한태완 목사  2007-11-07 2351
698 디모데후 좋은 군사. 딛2:3-8  한태완 목사  2008-03-01 2384
697 디모데후 성경의 힘 딤후3:15-17  강종수 목사  2008-02-26 2043
696 디모데후 큰그릇 딤후2:20-21  한태완 목사  2007-12-27 3031
695 디모데후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딤후3:14-17  한태완 목사  2007-11-23 2800
694 디모데후 성경이라는 책 딤후3:14-17  한태완 목사  2007-11-07 2374
693 디모데후 말세의 정신 file 딤후4:3-5  강종수 목사  2007-02-11 1944
692 디모데후 속지 마라 file 딤후3:12-15  강종수 목사  2006-11-05 1761
691 디모데전 남자의 뇌구조 분석3 딤전3:11  전병욱 목사  2008-04-11 3055
690 디모데전 경건한 생활 딤전4:7-8  한태완 목사  2008-02-21 2565
689 디모데전 양심 마비증 딤전4:1-2  한태완 목사  2007-11-07 2359
688 데살로후 평강의 주께서 친히 살후3:16-18  서인선 교수  2008-01-31 2503
687 데살로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살후3:1-15  서인선 교수  2008-01-31 2063
686 데살로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살후2:1-17  서인선 교수  2008-01-31 2026
685 데살로후 교회에 편지하노니 살후1:1-12  서인선 교수  2008-01-31 1758
684 데살로후 기이히 여김을받으리라 살후1:1-12  우남식 목사  2008-01-31 1965
683 데살로전 평범 속에서 감사하라 살전5:16-18  조용기 목사  2008-11-25 1879
682 데살로전 주님의 재림과 생명의 완성 살전4:13-18  정용섭 목사  2008-10-19 1729
681 데살로후 말의 구원론적 능력 살후2:13-17  정용섭 목사  2008-10-19 1372
680 데살로후 마땅히 감사할 것은 살후2:13  김남준 목사  2008-10-01 2037
679 데살로전 성도의 감사 살전5:18  강종수 목사  2007-11-18 2192
678 데살로전 항상 기뻐하십시오-우주 공동체의 발견 살전5:16-18  오강남 교수  2004-08-27 2797
677 데살로전 모든 일에 감사: 하나의 해석 살전5:18  정대현 목사  2004-03-11 3383
676 데살로전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살전5:16-18  오강남 교수  2003-06-19 4621
675 데살로전 항상 기뻐하라 살전5:16-18  한태완 목사  2007-11-07 3113
674 데살로전 감사 file 살전5:18  강종수 목사  2006-11-19 862
673 골로새서 참사랑 골3:12-14  강종수 목사  2009-01-04 1537
672 골로새서 효도와 헌신의 축복 골3:20  이한규 목사  2008-12-23 1856
671 골로새서 성공적인 자녀교육 골3:21  이한규 목사  2008-12-23 1870
» 골로새서 삶의 노래-꿈꾸고 있는 사람 골3:16-17  한완상 형제  2008-05-16 1847
669 골로새서 인계철선 골1:13-23  조용기 목사  2008-05-13 2368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