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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살전5:1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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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 참고 : | http://je333.com |
본문: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언젠가 감기 약을 사기 위하여 어떤 약국에 들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기쁨이 넘치는 한 자매를 보게 되었습니다. 흥얼흥얼 콧노래를 부르고 가볍게 어깨 춤을 추면서 약을 팔고 있는 그 약사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흘러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정신이 약간 이상한 약사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기도 했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자매님은 뭔가 아주 좋은 일이 있지요?” 내가 물었습니다.
“왜요?” “그렇게 신나게 노래도 하시고 율동을 하시니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당연하지요. 예수 믿고 구원을 받았으니 입에서 찬양이 절로 나오고 기쁨이 넘치는 걸 주체할 수가 없네요. 예수 믿으니까 범사가 감사할 뿐입니다. 손님도 예수 믿으세요.” “예! 나도 그리스도인입니다.”
그 날 그 약국을 나오면서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삶이 얼마나 즐겁고 기쁜 일인지를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환한 그 자매의 미소가 아직도 내 머릿속에 청사진처럼 남겨져 있습니다. 구원의 확신을 가진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 가를 깊이 묵상하면서 마음을 새롭게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주안에서 늘 기쁨을 지키는 영적인 삶을 살아갈 때 끊임없이 기도할 수 있고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
우리가 왜 항상 기뻐해야 합니까?
첫째, 죄로부터 구원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생명은 천하보다 귀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지구 덩어리를 몽땅 다 주어도 바꿀 수 없는 귀하고 귀한 생명을 거저 받은 것이 구원입니다. 그것을 기뻐할 줄 모르는 사람은 구원이 무엇인지, 생명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요, 구원이나 생명에는 관심도 없는 사람들일 것이요, 아니면 아직 구원도 받지 못한 사람들일 것입니다. 돼지에게 진주를 주어도 기뻐하지 않습니다. 세상 축복만 좋아하고 구원의 기쁨을 모르는 사람은 돼지 같은 사람들이라고 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이미 구원받았으니 구원에 대해서는 더 이상 생각할 필요가 없고, 물질 축복 받아서 잘 먹고 잘 살자...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구원받았다는 사실이 얼마나 귀한 것이며, 얼마나 큰 기쁨인지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며, 예수를 믿어도 오직 세상 축복만을 위해 예수를 믿고자 하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집에 매우 귀한 보물이 있다면 밖에 나가서도 그 마음이 늘 기쁠 것입니다. 참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그 사실이 그를 늘 기쁘게 합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가 생명을 얻고 살아났습니다. 이것 보다 더 기쁜 일이 이 세상 어디에 또 있을까요?
이미 구원은 받았으니 더 이상 구원에 대해서는 생각할 필요도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 안에 구원이 없는 사람들이요,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요, 그래서 이들은 구원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육신의 병에 걸려 죽게 되었을 때, 어느 유명한 의사가, 혹은 신령한 능력을 가진 주의 종이 그 병을 낫게 해 주었다면, 그는 아마도 일생 동안 그 일을 잊지 못하며 다시 살게 된 사실을 두고두고 기뻐할 것입니다. 육신의 죽음에서 살아난 것도 이렇게 기쁜데, 영의 죽음에서 구원받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된 것을 기뻐할 줄 모른다면 그는 아직은 구원받는 사람이 아닌 것입니다.
둘째, 주님이 늘 나와 함께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늘 함께 있고 싶습니다. 우리가 주를 믿고 주를 사랑한다면 우리는 주와 늘 함께 있고 싶어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늘 주와 함께 있고 싶어 하면, 그리고 이런 소원을 늘 주께 아뢰면 어느덧 주는 내 앞에 와 계십니다. 귀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나의 다정한 친구가 되어 주신다는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하나님의 아들이 나의 친구라니! 참으로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감격스럽기도 하고, 그리고 생각할수록 기쁘고 기쁜 일입니다. 어디 그 뿐입니까. 내게 어려운 일이 있으면 도와주시고, 부족한 것이 있으면 채워 주시고, 힘이 부족하면 힘을 주시고, 넘어지면 일으켜 주시고, 모르는 것을 일깨워 주시고, 슬플 때 위로해 주시고, 악으로부터 지켜 주시고 그 날 그 날의 나의 기도를 들어 주시고 이루어 주십니다. 그러니 어찌 아니 기뻐할 수 있습니까? 바울 사도가 비록 몸은 잡혀 옥에 있지만, 그는 그래서 한없이 기쁘고 또 기쁘고, 그래서 빌립보 교인들을 향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종말로 나의 형제들아 주안에서 기뻐하라”(빌3:1)
셋째, 천국이 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어느 정치인이 서울 한 복판 땅 값이 제일 비싼 곳에 백평짜리 빌라에 살고 있다는 뉴스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를 부러워했었는데, 예수 믿는 사람 중에는 그것을 부러워 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것을 부러워하는 사람은 예수 믿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면 그런 것 조금도 부럽지 않습니다. 나의 집은 천국에 있기 때문입니다. 돈 많은 사람은 옷을 허름하게 입어도 남 앞에서 별로 꿀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돈이 없어서 남루한 옷차림을 하고 있으면 서글프니다. 주머니에 속에 수표로 몇 천 만원 있으면 한 끼 정도 굶어도 서글프지 않습니다. 그러나 단 돈이 몇 천 원이 없어서 밥을 굶어야 한다면 슬퍼집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천국이 나의 것인 사람은 낡은 옷을 입고 다 쓸어져 가는 오두막집에 살아도 조금도 서글프지 않습니다. 천국이 나의 것이니 너무나 기쁘고 기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것은 있다가 다 없어지는 것들. 나의 살 곳은 영원한 저 천국입니다. 누가 백 평짜리 아파트에서 산다고 해도 조금도 부럽지 않습니다. 천국이 나의 것이요, 천국에 있는 것이 다 나의 것입니다. 이것을 안다면 땅의 것은 아무 것도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주안에 있는 사람들만이 이런 기쁨을 가지며 이런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기독교는 고통의 종교가 아니라 기쁨의 종교입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할 줄 모르는 사람은 참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닙니다.
기쁨은 성령의 한 열매입니다. 그러므로 기쁨이 없다면 성령이 떠났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시16:11)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을 때 가장 기뻐하고 직장인들은 승진했을 때 가장 기뻐합니다. 이 밖에도 사람들은 큰 돈을 벌게 되었을 때나 높은 지위에 올랐을 때, 결혼을 할 때도 매우 기뻐합니다. 이처럼 기쁜 일이 생긴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좋은 일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들에게 가장 기쁜 일은 무엇일까요? 세상 사람들처럼 많은 돈이 생겼을 때나 높은 권세 또는 명예를 얻었을 때일까요? 아닙니다. 세상에서 잠깐 동안은 큰 기쁨을 주나
곧 사라져 버릴 부귀 영화(약4:14)는 결코 영원한 하늘 나라를 소망으로 두고 있는 성도들에게 참된 기쁨을 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성도들이 참으로 기뻐하고, 기뻐해야 할 때는 언제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말씀을 들을 때 기뻐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감동적인 영화를 보거나 좋은 책을 읽을 때 기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기뻐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참된 생명을 가져다 주기 때문입니다.(롬1:16)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밝히 알게 함으로,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는 지혜를 주고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이 송이꿀보다 더 달다(시19:10)고 기쁨의 찬양을 드렸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과연 생명과 진리의 길로 인도해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다윗과 같이 기뻐하고 계십니까? 혹시 세상의 영화나 문학 작품을 읽을 때는 기뻐하고 감동을 받으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는 아무런 감동도 없이 귀찮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기뻐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여러분을 의의 길로 인도하는 등불이 되어(시119:105) 여러분으로 하여금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 생명과 축복을 얻게 할 것입니다.
2. 주를 위해 고난을 받을 때 기뻐해야 합니다.
바울은 주님의 복음을 전하다가 수 없이 매를 맞고, 심지어 죽음의 위협까지 받는 극심한 고난을 당하였습니다.(행14: 19)
그러나 바울은 복음 전하는 것을 멈추기는 커녕 복음을 전하기 위해 받은 고난을 인하여 기뻐한다고 고백하였습니다.(골1:24)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참으로 어리석고 심지어 미친 사람처럼 생각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이 주를 위해 받는 고난을 기뻐한 것은 어리석거나 정신이 이상해서가 아닙니다. 바울은 운동선수가 승리를 바라보며 고된 훈련을 참아 내듯이 장차 올 영광을 바라보았기 때문에(롬8:18) 그 수 많은 고난을 참아내고 기뻐하였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주를 위해 받는 고난은 결코 고난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주를 위해 받는 고난은 성도로 하여금 고난 속에서도 도우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오히려 더 큰 믿음을 얻게 하며(욥23:10), 마침내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하고(빌3:10) 생명의 면류관(계2:10)을 얻게 합니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도 우리에게 주를 위해 고난을 받을 때 기뻐하고 즐거워하라(벧전4:13)고 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주를 위해 일하다가 고난을 당하고 계십니까? 기뻐하십시오. 장차 올 모든 영광이 여러분의 것입니다.
3. 복음을 전할 때 기뻐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하신 명령은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었습니다.(행1:8)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는 것이 바로 죄로 인해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눅15: 3- 7)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12:3)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비록 힘들고 어렵다할지라도 성도들은 복음 전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말고 오직 기쁨으로 해야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며 성도들을 하늘의 별과 같이 영화롭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혹시 복음 전하는 일을 귀찮아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습니까?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오히려 복음 전하는 일이야말로 성도들이 가장 기뻐하며 힘써야 할 일입니다. 복음 전하는 일에 힘을 다하십시오. 참된 기쁨이 여러분에게 있을 것입니다.
"주께서 나의 마음에 큰 기쁨을 채워 주시니 이 기쁨은 곡식과 새 포도주가 가득할 때의 기쁨보다 더 큽니다."(시4:7)
성도 여러분!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들이 물질적으로 육체적으로 손해를 보면서도 하나님의 일을 할 때 항상 기뻐하는 것을 보고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비웃음을 던집니다. 그러나 성경은 곧 없어질 안개와 같은 헛된 것에서 기쁨을 얻는 그들을 오히려 어리석은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 사람들과는 달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주를 위해 고난을 당할 때마다, 열심으로 복음을 전할 때마다 기뻐하는 성도들이야말로 영원하고 고귀한 하늘 나라의 소망을 지니고 있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항상 기뻐하십시오. 주를 위해 사는 여러분의 삶이 복된 삶입니다.
* 기도: 나의 기쁨, 나의 소망, 나의 생명이 되신 주님, 주님이 주신 참된 기쁨과 평화가 내 맘속에 넘치나이다. 주님과 함께 할 때는 영원한 기쁨이 있음을 내 이웃에게도 전하게 하옵소서. 주를 위해 애쓰는 분들을 도울 수 있게 하소서.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기쁨을 줄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오늘 하루 단 한 번만이라도 나를 통해 다른 이가 기쁨을 얻도록 하소서. 그리고 잠자리에 들 때 그 기쁨이 내게로 돌아와 내 가슴에 평화의 강이 흐르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태릉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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