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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레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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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전원준 목사 |
참고 : | 산상성서침례교회 |
멋지고 깔끔하게 사는 성도 < They are unclean to you >
성경 : 레위기 11장 1절- 8절 (2008. 10. 19 주일오전예배)
설교 : 전 원 준 목사 (☎ 051-523-8457. HP 011-847-8457 )
(607-112) 부산시 동래구 명장2동 523-27 (산상성서침례교회)
찬송 = 330고통의멍에, 328천성길을 버리고, 사랑하는자녀야
(레 11:1-8)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육지 모든 짐승 중 너희의 먹을만한 생물은 이러하니 [3] 짐승 중 무릇 굽이 갈라져 쪽발이 되고 새김질하는 것은 너희가 먹되 [4] 새김질하는 것이나 굽이 갈라진 짐승 중에도 너희가 먹지 못할 것은 이러하니 약대는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5] 사반도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6] 토끼도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7] 돼지는 굽이 갈라져 쪽발이로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니 [8] 너희는 이 고기를 먹지 말고 그 주검도 만지지 말라 이것들은 너희에게 부정하니라』
한 교회가 성전을 신축하면서 인접한 집과 피해보상 문제로 다투고 있었다. 이 문제 해결을 떠맡은 교회 집사는 이 문제로 그 집 주인과 절충을 시도하다 뜻대로 되지 않자 험악한 얼굴로 언성을 높여 '사탄'이라고 내뱉었다. 그 일은 소문이 되어 금세 동네에 퍼졌고, 그 교회에 대한 이미지는 급격히 악화됐다.
우리는 그 집사의 행위를 어떻게 봐야 할까.
인간적으로 일으킬 수 있는 단순한 실수로 봐도 될까. 그렇지 않다. 그는 교회에 막대한 손상과 손실을 입혔다. 하나님 입장에서는 치명상이 될 수도 있다. 그런데 크리스천들이 이런 일들을 저지르고 있다. 세상 사람이라도 할 것 같지 않은 황당한 일들을 크리스천들이 하고 있다. 참으로 어리석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어리석은 행동이야말로 하나님 나라의 임재를 방해하는 결정적 요인이다.
하나님이 보실 때, 정하다, 부정하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이 피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바라시는 성도의 참모습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면서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새김질하는 짐승같이 (예배와 말씀에 충실한 신앙의 모습입니다)
(레 11:3) 『짐승 중 무릇 굽이 갈라져 쪽발이 되고 새김질하는 것은 너희가 먹되』
거북이 신자란 말이 있다. 무슨 말인가?
새는 먹지 않고 9일을 산다한다.
개는 먹지 않고 20일을 살 수 있다.
그런데 거북이는 먹지 않고 자그마치 500일을 살 수 있다고 한다.
거북이 신자란 크리스챤이라고는 하나 매일 영의 양식을 먹지 않고 사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교회에 다니며 스스로 크리스챤이라고 하지만 말씀과 은혜없이 사는 사람을 빗대어 하는 말이다.
우리는 왜 성경을 읽어야 합니까?
성경을 읽을 때 본문을 연구하고 인간 저자들의 상황과 의도를 깊이 탐구하며, 성경의 사상 세계 속에 침잠해 성경의 메시지가 지성 속에 가득 스며들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나 성경을 심령으로 읽으며 성령의 목소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가운데, 성령이 옛날 말씀을 통해 지금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 유의하는 것도 필요하다.
성경을 읽을 때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통해 우리의 심령을 계속 새롭게 조형하기 원하시는 성령의 즐거운 초대에 응해야 한다.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할 줄 알아야 한다.
성경을 왜 읽는가? 하나님이 자기계시 행위를 통해 자신을 알릴 때 우리의 '하나님에 대한 앎'은 '하나님을 앎'으로 성숙해질 수 있다. 말씀 속에서 우리는 성육신한 말씀인 그리스도와 조우하며 이해를 초월하는 생명 속으로 끌려 들어간다. 성경 속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풍성한 영생을 발견한다. 그래서 성경을 읽는다.
(행 17:11-12) 『[11]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12] 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
2, 굽이 갈라진 짐승같이 (삶이 하나님께 헌신된 신앙) 3절,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이 매스컴에 소개된 적이 있다. 정말 흉측하게 생겼었다.
그러나 그렇게 생겨진 이유를 듣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의 하나라고 생각하게 됐다. 하루 10시간 이상씩 연습으로 발레신발 150여 켤레를 닳아 떨어뜨린 연습벌레의 발이었다.
연습과 공연 때면 그녀의 발가락은 갈라지고, 물집 잡히고, 곪는단다. 그렇게 흘러내린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2ℓ짜리 생수병을 들고 다닌다고 했다.
굽이 갈라진 짐승은 먼 길을 걸어갈 수 있답니다.
굽이 갈라져야 열심히 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김에 있어 굽이 갈라져야 합니다.
피곤하지 않고 어떻게 주님의 일을 이룰 수가 있습니까?
누군가가 피곤하고 힘들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역이 이루어지는 것이니다.
(빌 2:30) 『저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3, 지느러미가 있는 물고기 같이
(하나님이 주신 사명으로 달려가는 신앙) 9절,
(레 11:9) 『물에 있는 모든 것 중 너희의 먹을 만한 것은 이것이니 무릇 강과 바다와 다른 물에 있는 것 중에 지느러미와 비늘 있는 것은 너희가 먹되』
옛날 중국에 한 청년이 북쪽에서 전쟁이 터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급히 칼을 집어들고 완전무장한 채 말을 잡아타고서는 전쟁터로 향했다. 한참을 달려가는데 어떤 노인이 말을 멈추었다.
"어디로 그리 급히 가는가?"
"기필코 이기기 위해 전쟁터를 향해 가는 중입니다."
"이긴다는 보장이 어디에 있는가?"
"저는 지금 용기백배해 있고, 제 칼은 예리하기 짝이 없고, 제 말은 신속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래. 하지만 그 모든 것이 부질없다네. 오히려 자네의 말이 빨리 달릴수록 승리로부터 점점 멀어질 것이네." "아니, 왜요?"
"전쟁이 터진 곳은 북쪽인데 자네 말은 남쪽으로 달리고 있지 않은가."
지느러미는 방향 감각과 빨리 달려가게 하는 기는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올바른 뱡향으로 나가야 합니다.
허공을 처서는 안됩니다.
진리로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신속하게 나가야 합니다.
머뭇거리면 안됩니다.
주님께서 주신 기회를 잘 선용하여야 합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오리라 기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인생의 시간을 되돌아오지 않는 것입니다.
(빌 3:13-14)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4, 비늘이 있는 물고기 같이 (세상에 살면서도 세상과 구별된 신앙)
“취업을 위해서라면 거짓말 할 의사가 있는가?” 최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에서 구직자 1026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53.7%가 “취업을 위해서라면 거짓말이라도 하겠다.”고 답했다. 학력이나 경력을 속이고 거짓말을 해서라도 직장을 얻겠다는 말이다.
중국의 한 법원에 36세 ‘젠펑’이라는 남자가 아내에게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그 이유는 결혼 후 딸을 낳고 보니 딸이 엄마를 전혀 닮지 않았기 때문이다. 병원에서 아이가 바뀐 것이 아닌 가 고민했지만, 사실은 아내가 결혼 전에 한국에 와서 성형수술을 한 것이다. 남편은 속은 것이 억울해서 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재판에서 승소해서, 이혼할 뿐 아니라 위자료까지 받아냈다. 거짓말이 이혼이라는 불행을 불러온 것이다.
한편 정직해서 하나님 앞에 축복을 받는 경우도 있다. 미국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한 한인교포가 있었는데, 한 번은 세탁할 양복의 주머니를 확인하다가 주머니 속에서 1000달러를 발견했다. 그는 이 돈을 잘 보관했다가 주인에게 돌려주었다. 양복 주인은 감동해서 뉴욕타임스 신문에 기고를 했다. 그 후 이 세탁소는 정직한 세탁소로 소문이 나서 번창하기 시작했고, 뉴욕 항공사 전체 세탁물을 담당하는 업체로 지정되어, 직원을 700명이나 둔 대형 세탁소가 되었다. 작은 정직으로 큰 축복을 받아 인생이 바뀌게 된 것이다.
5, 날개가 있으나 기어 다니는 곤충은 가증하다. 23절,
(신앙은 있으나 믿음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세상에 얶매인 신앙)
어떤 인생이 잘사는 인생입니까?
멜빌의 '모비 딕(白鯨)'에 보면 작살잡이는 배 안에서 가장 한가한 사람처럼 보인다. 다른 선원들이 분주히 일하는 동안에도 그는 작살을 실은 위치에서 바다만 응시할 뿐이다. 그러다가 고래를 발견할 때 고함을 질러 급히 알린다. 그제야 모든 승무원들은 그의 언행에 따라 움직이며, 정확히 고래를 향해 작살을 발사해서 임무를 완수한다.
포경선의 임무는 배를 움직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고래를 잡는 데 있다. 우리 인생의 목적도 그냥 목숨이 주어져 있으니 마지못해 사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사명을 이루는 데 있다. 바로 그 사명에 방향을 맞추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참 능력을 총동원해서 그것을 완수하는 일에 생을 걸어야 한다.
충남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에 행복한 부자, 불행한 부자로 붙여진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행복한 부자로 이름 붙여진 백씨(집사)라는 분은 땅 부자로 40여 마지기 농사를 짓고 있었는데 이 분은 면내에 있는 불우한 우수학생들을 선정해서 매년 장학금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농사를 짓는 것 가지고는 장학금을 줄 수가 없으니까 매년 3마지기씩 논을 팔아서 공부 잘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또 다른 부자인 최씨가 그 땅을 샀습니다.
한 사람은 팔고 한 사람은 사는 그런 일이 10여 년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그 결과 백씨는 땅을 다 팔았고 최씨는 40여 마지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행복했겠습니까?
백씨가 장학금을 주어 공부를 시킨 학생들이 연세대, 충남대 장신대등을 졸업하고 의사가 되고 판검사가 되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한 30여명이 되는 이들이 이 백씨 할아버지의 은혜를 생각하고 스스로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자기들끼리 돈을 모아서 매달 한 100만원의 돈을 할아버지에게 송금합니다. 전화비, 전기세, 의료보험료 등을 다 자기들 계좌로 자동이체를 시켜서 할아버지가 한 푼도 내지 않게 합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을 하는 사람들이 데려다가 자기들이 다 치료를 해 줍니다.
명절이면 이들이 꼭 이 마을에 들려서 세배를 합니다.
그러면 백씨 할아버지는 동네 어른들을 다 경로당에 모이게 하고 그곳에서 함께 세배를 받습니다.
세배를 하면서 자기들끼리 모은 돈을 내밀면 그 돈을 개인적으로 쓰지 않고 마을에 기부를 합니다.
이것만이 아닙니다. 이 백씨 할아버지의 자녀들이 다 잘되었습니다.
이 백씨 할아버지는 논 한 마지기가 없어도 그 동네에서 제일 부자 할아버지입니다.
행복한 부자 할아버지는 80여세가 된 지금도 살아계신다고 합니다.
반대로 백씨 할아버지가 판 땅을 모조리 샀던 최씨 할아버지는 몇 년 전에 세상을 떠났는데 장례식 때 자녀들이 재산문제로 싸워서 민사재판을 하다가 결국 재산 다 날려버리고 형제들끼리 왕래도 하지 않고 그 동네에 찾아오지도 못한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그 백씨 할아버지로부터 장학금을 받아 신학공부를 한 청주 호죽교회의 임성기 목사님의 증언입니다
## 어떻게 사는 것이 잘사는 것입니까?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살면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역사하십니다.
날개를 가지고 땅에 기어다는 어리석은 삶을 살지말고
믿음의 날개로 하늘을 나르는 멋진 신앙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
찬송 = 낙엽처럼 살아온
성경 : 레위기 11장 1절- 8절 (2008. 10. 19 주일오전예배)
설교 : 전 원 준 목사 (☎ 051-523-8457. HP 011-847-8457 )
(607-112) 부산시 동래구 명장2동 523-27 (산상성서침례교회)
찬송 = 330고통의멍에, 328천성길을 버리고, 사랑하는자녀야
(레 11:1-8)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육지 모든 짐승 중 너희의 먹을만한 생물은 이러하니 [3] 짐승 중 무릇 굽이 갈라져 쪽발이 되고 새김질하는 것은 너희가 먹되 [4] 새김질하는 것이나 굽이 갈라진 짐승 중에도 너희가 먹지 못할 것은 이러하니 약대는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5] 사반도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6] 토끼도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7] 돼지는 굽이 갈라져 쪽발이로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니 [8] 너희는 이 고기를 먹지 말고 그 주검도 만지지 말라 이것들은 너희에게 부정하니라』
한 교회가 성전을 신축하면서 인접한 집과 피해보상 문제로 다투고 있었다. 이 문제 해결을 떠맡은 교회 집사는 이 문제로 그 집 주인과 절충을 시도하다 뜻대로 되지 않자 험악한 얼굴로 언성을 높여 '사탄'이라고 내뱉었다. 그 일은 소문이 되어 금세 동네에 퍼졌고, 그 교회에 대한 이미지는 급격히 악화됐다.
우리는 그 집사의 행위를 어떻게 봐야 할까.
인간적으로 일으킬 수 있는 단순한 실수로 봐도 될까. 그렇지 않다. 그는 교회에 막대한 손상과 손실을 입혔다. 하나님 입장에서는 치명상이 될 수도 있다. 그런데 크리스천들이 이런 일들을 저지르고 있다. 세상 사람이라도 할 것 같지 않은 황당한 일들을 크리스천들이 하고 있다. 참으로 어리석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어리석은 행동이야말로 하나님 나라의 임재를 방해하는 결정적 요인이다.
하나님이 보실 때, 정하다, 부정하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이 피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바라시는 성도의 참모습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면서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새김질하는 짐승같이 (예배와 말씀에 충실한 신앙의 모습입니다)
(레 11:3) 『짐승 중 무릇 굽이 갈라져 쪽발이 되고 새김질하는 것은 너희가 먹되』
거북이 신자란 말이 있다. 무슨 말인가?
새는 먹지 않고 9일을 산다한다.
개는 먹지 않고 20일을 살 수 있다.
그런데 거북이는 먹지 않고 자그마치 500일을 살 수 있다고 한다.
거북이 신자란 크리스챤이라고는 하나 매일 영의 양식을 먹지 않고 사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교회에 다니며 스스로 크리스챤이라고 하지만 말씀과 은혜없이 사는 사람을 빗대어 하는 말이다.
우리는 왜 성경을 읽어야 합니까?
성경을 읽을 때 본문을 연구하고 인간 저자들의 상황과 의도를 깊이 탐구하며, 성경의 사상 세계 속에 침잠해 성경의 메시지가 지성 속에 가득 스며들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나 성경을 심령으로 읽으며 성령의 목소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가운데, 성령이 옛날 말씀을 통해 지금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 유의하는 것도 필요하다.
성경을 읽을 때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통해 우리의 심령을 계속 새롭게 조형하기 원하시는 성령의 즐거운 초대에 응해야 한다.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할 줄 알아야 한다.
성경을 왜 읽는가? 하나님이 자기계시 행위를 통해 자신을 알릴 때 우리의 '하나님에 대한 앎'은 '하나님을 앎'으로 성숙해질 수 있다. 말씀 속에서 우리는 성육신한 말씀인 그리스도와 조우하며 이해를 초월하는 생명 속으로 끌려 들어간다. 성경 속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풍성한 영생을 발견한다. 그래서 성경을 읽는다.
(행 17:11-12) 『[11]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12] 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
2, 굽이 갈라진 짐승같이 (삶이 하나님께 헌신된 신앙) 3절,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이 매스컴에 소개된 적이 있다. 정말 흉측하게 생겼었다.
그러나 그렇게 생겨진 이유를 듣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의 하나라고 생각하게 됐다. 하루 10시간 이상씩 연습으로 발레신발 150여 켤레를 닳아 떨어뜨린 연습벌레의 발이었다.
연습과 공연 때면 그녀의 발가락은 갈라지고, 물집 잡히고, 곪는단다. 그렇게 흘러내린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2ℓ짜리 생수병을 들고 다닌다고 했다.
굽이 갈라진 짐승은 먼 길을 걸어갈 수 있답니다.
굽이 갈라져야 열심히 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김에 있어 굽이 갈라져야 합니다.
피곤하지 않고 어떻게 주님의 일을 이룰 수가 있습니까?
누군가가 피곤하고 힘들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역이 이루어지는 것이니다.
(빌 2:30) 『저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3, 지느러미가 있는 물고기 같이
(하나님이 주신 사명으로 달려가는 신앙) 9절,
(레 11:9) 『물에 있는 모든 것 중 너희의 먹을 만한 것은 이것이니 무릇 강과 바다와 다른 물에 있는 것 중에 지느러미와 비늘 있는 것은 너희가 먹되』
옛날 중국에 한 청년이 북쪽에서 전쟁이 터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급히 칼을 집어들고 완전무장한 채 말을 잡아타고서는 전쟁터로 향했다. 한참을 달려가는데 어떤 노인이 말을 멈추었다.
"어디로 그리 급히 가는가?"
"기필코 이기기 위해 전쟁터를 향해 가는 중입니다."
"이긴다는 보장이 어디에 있는가?"
"저는 지금 용기백배해 있고, 제 칼은 예리하기 짝이 없고, 제 말은 신속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래. 하지만 그 모든 것이 부질없다네. 오히려 자네의 말이 빨리 달릴수록 승리로부터 점점 멀어질 것이네." "아니, 왜요?"
"전쟁이 터진 곳은 북쪽인데 자네 말은 남쪽으로 달리고 있지 않은가."
지느러미는 방향 감각과 빨리 달려가게 하는 기는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올바른 뱡향으로 나가야 합니다.
허공을 처서는 안됩니다.
진리로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신속하게 나가야 합니다.
머뭇거리면 안됩니다.
주님께서 주신 기회를 잘 선용하여야 합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오리라 기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인생의 시간을 되돌아오지 않는 것입니다.
(빌 3:13-14)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4, 비늘이 있는 물고기 같이 (세상에 살면서도 세상과 구별된 신앙)
“취업을 위해서라면 거짓말 할 의사가 있는가?” 최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에서 구직자 1026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53.7%가 “취업을 위해서라면 거짓말이라도 하겠다.”고 답했다. 학력이나 경력을 속이고 거짓말을 해서라도 직장을 얻겠다는 말이다.
중국의 한 법원에 36세 ‘젠펑’이라는 남자가 아내에게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그 이유는 결혼 후 딸을 낳고 보니 딸이 엄마를 전혀 닮지 않았기 때문이다. 병원에서 아이가 바뀐 것이 아닌 가 고민했지만, 사실은 아내가 결혼 전에 한국에 와서 성형수술을 한 것이다. 남편은 속은 것이 억울해서 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재판에서 승소해서, 이혼할 뿐 아니라 위자료까지 받아냈다. 거짓말이 이혼이라는 불행을 불러온 것이다.
한편 정직해서 하나님 앞에 축복을 받는 경우도 있다. 미국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한 한인교포가 있었는데, 한 번은 세탁할 양복의 주머니를 확인하다가 주머니 속에서 1000달러를 발견했다. 그는 이 돈을 잘 보관했다가 주인에게 돌려주었다. 양복 주인은 감동해서 뉴욕타임스 신문에 기고를 했다. 그 후 이 세탁소는 정직한 세탁소로 소문이 나서 번창하기 시작했고, 뉴욕 항공사 전체 세탁물을 담당하는 업체로 지정되어, 직원을 700명이나 둔 대형 세탁소가 되었다. 작은 정직으로 큰 축복을 받아 인생이 바뀌게 된 것이다.
5, 날개가 있으나 기어 다니는 곤충은 가증하다. 23절,
(신앙은 있으나 믿음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세상에 얶매인 신앙)
어떤 인생이 잘사는 인생입니까?
멜빌의 '모비 딕(白鯨)'에 보면 작살잡이는 배 안에서 가장 한가한 사람처럼 보인다. 다른 선원들이 분주히 일하는 동안에도 그는 작살을 실은 위치에서 바다만 응시할 뿐이다. 그러다가 고래를 발견할 때 고함을 질러 급히 알린다. 그제야 모든 승무원들은 그의 언행에 따라 움직이며, 정확히 고래를 향해 작살을 발사해서 임무를 완수한다.
포경선의 임무는 배를 움직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고래를 잡는 데 있다. 우리 인생의 목적도 그냥 목숨이 주어져 있으니 마지못해 사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사명을 이루는 데 있다. 바로 그 사명에 방향을 맞추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참 능력을 총동원해서 그것을 완수하는 일에 생을 걸어야 한다.
충남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에 행복한 부자, 불행한 부자로 붙여진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행복한 부자로 이름 붙여진 백씨(집사)라는 분은 땅 부자로 40여 마지기 농사를 짓고 있었는데 이 분은 면내에 있는 불우한 우수학생들을 선정해서 매년 장학금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농사를 짓는 것 가지고는 장학금을 줄 수가 없으니까 매년 3마지기씩 논을 팔아서 공부 잘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또 다른 부자인 최씨가 그 땅을 샀습니다.
한 사람은 팔고 한 사람은 사는 그런 일이 10여 년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그 결과 백씨는 땅을 다 팔았고 최씨는 40여 마지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행복했겠습니까?
백씨가 장학금을 주어 공부를 시킨 학생들이 연세대, 충남대 장신대등을 졸업하고 의사가 되고 판검사가 되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한 30여명이 되는 이들이 이 백씨 할아버지의 은혜를 생각하고 스스로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자기들끼리 돈을 모아서 매달 한 100만원의 돈을 할아버지에게 송금합니다. 전화비, 전기세, 의료보험료 등을 다 자기들 계좌로 자동이체를 시켜서 할아버지가 한 푼도 내지 않게 합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을 하는 사람들이 데려다가 자기들이 다 치료를 해 줍니다.
명절이면 이들이 꼭 이 마을에 들려서 세배를 합니다.
그러면 백씨 할아버지는 동네 어른들을 다 경로당에 모이게 하고 그곳에서 함께 세배를 받습니다.
세배를 하면서 자기들끼리 모은 돈을 내밀면 그 돈을 개인적으로 쓰지 않고 마을에 기부를 합니다.
이것만이 아닙니다. 이 백씨 할아버지의 자녀들이 다 잘되었습니다.
이 백씨 할아버지는 논 한 마지기가 없어도 그 동네에서 제일 부자 할아버지입니다.
행복한 부자 할아버지는 80여세가 된 지금도 살아계신다고 합니다.
반대로 백씨 할아버지가 판 땅을 모조리 샀던 최씨 할아버지는 몇 년 전에 세상을 떠났는데 장례식 때 자녀들이 재산문제로 싸워서 민사재판을 하다가 결국 재산 다 날려버리고 형제들끼리 왕래도 하지 않고 그 동네에 찾아오지도 못한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그 백씨 할아버지로부터 장학금을 받아 신학공부를 한 청주 호죽교회의 임성기 목사님의 증언입니다
## 어떻게 사는 것이 잘사는 것입니까?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살면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역사하십니다.
날개를 가지고 땅에 기어다는 어리석은 삶을 살지말고
믿음의 날개로 하늘을 나르는 멋진 신앙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
찬송 = 낙엽처럼 살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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