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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보호

사무엘하 복음............... 조회 수 3063 추천 수 0 2007.11.18 10:29:49
.........
성경본문 : 삼하22:3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http://je333.com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흉악에서 구원하셨도다"

신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한 성도가 버스를 타고 시골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차가 비탈길을 내려가는 순간 버스 기사가 갑자기 ‘핸들이 빠져서 위험합니다’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버스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사람 살려!’라고 아우성을 쳤으며, 버스 안은 온통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그 상황에서도 이 성도는 하나님의 한없는 평화를 마음 가득히 느끼며 조금도 불안해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비탈길로 구르던 버스가 전복되어 처박히는 큰 사고였지만 그 성도는 아무 상처도 입지 않고 뒤집힌 버스를 빠져나왔습니다.

치열한 경쟁과 일의 스트레스, 바쁜 생활 등은 성도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평화를 앗아가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세상의 번잡한 일들로 인해 고민하지 말고, 언제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랄 수 있어야 합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치고 저희를 건지시는도다’(시 34:7)라는 시편 기자의 말대로 하나님이 친히 성도들을 위험에서 구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하고 평안함을 가집시다. 불안한 세상에서 누리는 평화, 그것이야말로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을 구별되게 하는 중요한 특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란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시120:7)

제리스 브라간은 테네시주 교도소에 투옥되었습니다. 그는 교도소가 특히 몸집이 작은 사람들이 지내기 힘든 곳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대개 교도소 안에서는 덩치가 큰 죄수들이 약한 자들을 괴롭히는 일이 잦았기 때문이었습니다.그런데 어느 날이었습니다. 브라간은 체구가 작은 젊은 죄수 두 명이 교도소 마당을 겁 없이 거니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그는 다른 죄수에게 “왜, 아무도 저들을 괴롭히지 않죠?”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저 젊은이들의 아버지를 한 번도 보지 못했소?”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그 젊은이들의 아버지는 테네시 동부에서 온 거대한 몸집의 터프가이였습니다. 그는 자기 아들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경찰에 잡혀 교도소에 들어왔습니다. 물론 그는 아들들을 응석받이로 키우려는 것은 아니었고, 그들이 사내답게 행동하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또한 아들들을 보호하기 원했습니다. 그는 모든 죄수들에게 자기 아들들을 괴롭히는 사람이 있다면 각오하라고 엄포를 놓았습니다.그 후 삼 년이 흘러, 그는 집행유예로 풀려났고 아들들만 감옥에 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들을 괴롭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아버지가 언제라도 다시 감옥에 돌아와 보복하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들들을 위해 교도소에 들어온 헌신적인 아버지의 모습은 마치 하나님을 연상케 합니다. 우리는 강력한 힘으로 우리를 위협하는 거인들로 가득한 세상에 사는 죄수들이나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이라는 감옥에 보내 거인들의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셨습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시편121편)

프랑스 파리에 한 천재적인 조각가가 살고 있었습니다. 가난한 이 예술가는 초라한 다락방에서 살며 자기의 작품을 위하여 심혈을 기울여 일을 했습니다. 그는 오랫동안에 걸쳐서 하나의 작품을 제작해 오던 중이었습니다. 어느 날 밤도 만지고 있던 조각에서 손을 떼고 피곤한 몸으로 침대에 들어갔습니다. 그 날 밤은 매우 추운 밤이었습니다. 이 가난한 예술가가 침대에 들어갔을 때, 자기 옆에 서 있는 거의 완성된 조각품을 보자 한가지 염려가 떠올랐습니다. 이 추운 날씨에 점토에 섞여있는 물이 얼어서 작품을 버리지 않을까 하는 근심이었습니다. 가난한 그의 방에는 제대로 따뜻하게 하는 난로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덮고 있던 이불과 모포로 그 조각 작품을 잘 덮고 자기는 추위에 떨며 그냥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튿날 그 가난한 예술가는 불행히도 추위에 얼어죽은 것으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조각 작품은 무사히 잘 유지되어 이 가난한 천재 예술가의 그 조각 작품은 지금도 파리의 한 유명한 미술관에 서 있다고 합니다. 내가 어디에 있든지 간에 하나님은 나에 대해 애착을 갖고 계십니다. 작품에 대해 가장 애착을 갖는 이는 작가입니다. 하나님은 여느 작가, 여느 조각가 이상으로 당신의 작품, 나에 대하여 애착을 가지십니다. 왜냐하면 가장 값비싼 대가를 하나님께서 치르셨기 때문에! 그래서 한번 작정하신 일은 내가 잘나건 못나건 상관없이 진행하시며, 노심초사 나를 지켜보십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성도를 어느 곳에서 어떻게 보호하시는 가? 를 살펴봅시다.

첫째, 고난 중에(시34:19- 21), 친히 동행하여 보호하십니다. (마28:19-20,딤후3:11)
어떤 사람이 꿈을 꾸었습니다. 수평선이 보이는 모래밭 위를 걷는 꿈이었습니다. 긴 모래 길은 자신의 일생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모래 위에는 두 사람의 발자국이 보였습니다. 하나는 자신의 것, 또 하나는 늘 동행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일생을 통해 극심한 고통을 당했을 때마다 모래 위에는 한 사람의 발자국밖에 없었습니다. "저와 늘 함께 하신다고 하셨잖아요."라고 그가 물었을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내 발자국이다. 너가 고통 가운데 있었을 때는 내가 너를 업고 지나왔단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돌보시고, 고통을 당하는 동안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멀리 계신 것같이 생각되는 것은 여러분의 느낌일 뿐이지 정말로 그분이 멀리 계신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의 아주 사소한 부분들까지도 알고 계십니다. 그분은 심지어 우리의 머리카락까지도 세고 계시는 분입니다.(마10:9-31) 머리카락까지 셀 정도로 관심이 많다면 여러분이 당하고 있는 고통에도 관심을 갖고 있지 않겠습니까?

약한 종이 한 장은 새끼손가락 가지고도 찢어지지만 철판이나 나무판을 의지하고 있으면 주먹으로 쳐도 찢어지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연약한 인간이 예수를 믿고 영접하면 죄사함 받고 구원받을 뿐 아니라 이 세상사는 동안에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셔서 어떤 고난과 고통이라도 넉넉히 이기게 하십니다.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수1:9)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둘째, 환난에서(시57:1), 사자를 앞서 보내어 보호하십니다.(출23:20)
식인종들에게 선교하셨던 분들 중에 아셀트라는 선교사가 있었습니다. 그분이 선교 활동을 하는 중에 식인종들이 여러 번 아셀트 선교사를 끌고 가서 잡아먹으려고 아셀트 선교사를 집에 밤에 침입했었습니다. 그런데 밤중에 찾아 갈 때마다 대문 앞에서 창칼을 들고 지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낮에는 아무도 없는데, 밤에 와서 끌고 가 잡아먹으려 하면 그 사람이 창칼을 들고 지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서워서 떨다가 그냥 가고 또 그 다음 번에도 왔다가 그냥 돌아가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식인종들이 아셀트 선교사를 낮에 찾아갔습니다. "낮에 가보면 없는데, 이상하게 밤에 가보면 누군가가 칼과 창을 들고 너를 지키고 있다. 그 사람이 누구냐?" 식인종들의 물음에 아셀트 선교사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우리 집에는 지키는 사람이 없다." 그러자 식인종들은 "거짓말 마라. 한두 번이 아니고 우리가 너를 끌어다 잡아먹으려고 여러 차례 왔는데도 밤만 되면 창칼을 들고 지키는 자가 있어서 무서워서 너한테 갈 수가 없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때에 아셀트 선교사에게는 퍼뜩 떠오르는 영감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쓸모 없는 죄인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지켜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저를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지키는 자가 없다고 말했던 불 신앙의 죄를 용서하옵소서."
아셀트 선교사는 순간적으로 회개와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 믿는 사람이 가장 약할 때는 자기 홀로 있다고 생각할 때입니다. 그러나 가장 강한 때는 나는 약하지만 하나님이 나를 위하시고,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고 믿을 때입니다.
만유보다 크신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사람은 아무런 두려움 없이 살 수 있습니다. 전혀 예기치 못한 급작스러운 일이 생겨 두려움에 휩싸일 때에도, 악인에게 멸망이 임할 때에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떠한 역경과 환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굳게 잡고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호를 받아 안전하게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생의 진정한 보호자시며, 피난처이신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두려움 없는 인생을 살아야겠습니다
"너는 창졸간의 두려움이나 악인의 멸망이 임할 때나 두려워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는 너의 의지할 자이시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시리라"(잠3:25,26)

셋째, 위험에서(시91:1-7), 독수리가 새끼를 보호하듯 하십니다.(사31:5)
백악관의 대통령 전용차의 가격은 약 55만 달러(약 5억)입니다. 이 차는 링컨 리무진으로 외향은 날씬하게 보이지만 겉부분의 무게만도 2톤이나 돼 거의 장갑차에 가깝습니다. 물론 방탄유리로 만들어 졌고 타이어도 특수 설계되어 바퀴 4개가 모두 터진다 해도 시속 80킬로미터 이상은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 사람이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튼튼한 차입니다. 하지만 그 속에 탄 사람은 언제나 불안합니다. 삶에 대해 믿음이 없는 사람은 늘 불안하게 마련입니다. 아무리 큰 권력과 부를 얻었다 해도 하루아침에 도산하는 대기업과 부정축재자로 몰려 단숨에 철창으로 향하는 권력자들을 봅니다. 인간적인 갑옷으로는 확신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믿는 자에게는 불안함이 없습니다. 그것은 시작과 끝이 되셔서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부하건 가난하건, 권력을 소유했건 안 했건 간에 복음 위에 서있는 자는 흔들리지 않는 소망과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넷째, 원수들에게서(사59:18,19), 초자연적으로 보호하십니다.(시91:11,12)
열왕기하 6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인간의 이성과 자연법칙을 초월해서 역사하시는 두 사건이 기록돼 있습니다. 선지학교의 학생들이 학교를 더 넓히고자 엘리사와 함께 나무를 베러 갔습니다. 울창한 숲에서 나무를 베던 중 도끼를 물에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너무도 가난해 구걸하다시피 빌려온 도끼였습니다. 학생은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이때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지자 도끼가 물 위로 떠올라와 건질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한없으심을 보여줌과 동시에 자상하신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과 함께 하심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또 하나는 아람 왕이 이스라엘을 칠 계획을 세우기만 하면 그 계획이 이스라엘에 미리 알려져 수포로 돌아가곤 했습니다. 이스라엘에 엘리사라는 선지자가 있어 미리 알고 준비한다는 사실을 안 아람 왕은 엘리사를 체포한 후 이스라엘을 칠 계획을 세웠습니다. 아람 왕은 수많은 병력을 투입해 엘리사를 체포하려 했습니다. 엘리사의 사환이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아람 군대의 말과 병거가 성을 에워싸고 있었습니다. 당황한 사환이 엘리사에게 보고하였으나 엘리사는 두려움이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기도한 결과 사환의 눈이 열리게 돼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 진치고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엘리사가 기도하니 아람 군대의 눈이 멀게 돼 엘리사를 따라 이스라엘 백성의 중앙으로 오게 됐고 음식을 후히 먹여 아람진영으로 돌려보내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어떻게 보호하시는가를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풀무불에 던져진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건지시고(단3:19-26), 사자굴에 던져진 다니엘을 구하신(단6:22,23) 하나님은 지금도 그의 백성된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면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 43:1)

다섯째, 시험 당함에서(고전10:13, 계3:10) 성실과 정직으로 보호하십니다.
죠지 뮬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들의 바로 그 연약함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타날 기회가 됩니다. 찬송을 받으실 그분은 절대로 우리를 떠나거나 버리시지를 않으십니다. 연약함이 크면 클수록 그는 자기의 힘을 나타내시려고 더 가까이 오십니다. 우리들의 궁핍이 크면 클수록, 그가 친히 우리의 친구이심을 믿을 수 있는 더 큰 근거를 우리는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70여 년 살아온 나 자신의 체험입니다. 시험이 크면 클수록 난관이 크면 클수록, 주님의 도우심은 더 가까이 나타나십니다. 때때로 나는 완전히 어쩔 수 없는 막다른 골목에 든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를 않았고, 앞으로도 그렇게 되지 않을 것입니다. 더 많은 기도, 더 많은 신앙, 더 많은 인내와 실천이 그 축복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할 일은 우리들의 마음을 그분 앞에 쏟아놓는 일입니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자기가 원하시는 방법으로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내가 주를 바라오니 성실과 정직으로 나를 보호하소서"(시25:21)

여섯째, 악한 자에게서(살후3:3), 자기 눈동자같이 지키십니다.(신32:10)
영국의 선교사로 아프리카 선교 및 탐험에 일생을 바친 데이비드 리빙스턴의 경험담입니다.
"1855년 11월 20일 빅토리아 폭포를 발견한 우리 140명 일행은 동북방향으로 길을 떠났다. 언제나처럼 우리는 온갖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말씀의 전파자로서 아무도 방패를 갖고 있지 않았다. 방패는 곧 전쟁의 무기로서, 우리가 방패를 갖지 않은 까닭은 어떠한 싸움도 원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우리 일행이 길을 갈 때에 원주민 무리들이 나타나 우리를 공격하려 하기도 했으나, 그들은 우리에게 싸울 의사가 전혀 없음을 알아차리고서는 곧 돌아가 버리곤 했다. 비록 우리 140명 일행의 손에 방패는 없었지만,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방패로 삼았기에 무사히 제1회 전도여행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의 능력을 의지하고 하나님께로 피하는 사람은 해를 당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환난과 시험과 핍박과 고난 가운데 있더라도 견고한 망대이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 눈동자 같이 지켜 주시고 구원해 주시므로 안전하고, 그 크신 능력으로 함께 하여 주시므로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 여호와께서 성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히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 강하고 담대하라...(시31:23-24).

일곱째, 가난과 질병에서 건강을 유지시켜주십니다.(시34:19-20)
아프리카의 선교기지에서 봉사하고 있던 한 여자 선교사가 위독한 병에 걸렸습니다 게다가 한달 동안 생활비도 도착하지 않아 매일 보리죽과 깡통에 든 분유만으로 겨우 연명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소홀히 하지 않으시나 하며 주님의 사랑을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30일 정도 지나자 심했던 질병이 사라져 건강이 회복됐고 생활비도 다시 도착, 식량을 구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해 후 안식년으로 귀국한 이 선교사는 교회에서 당시 힘들었던 경험을 간증했습니다 예배가 끝나자 친절해 보이는 한 의사가 찾아와 그 질병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더니 “선교사님의 생활비가 제때 왔더라면 선교사님은 오늘 살아서 저와 대화를 하지 못했을 뻔했습니다 잘 모르셨겠지만 사실 그런 소화장애 질병은 30일간 보리죽 처방을 해야 낫는 병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제서야 그 선교사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놀랍게 자기를 돌봐주셨는지 깨닫게 됐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적절하게 돌봐주시는 분입니다.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소성케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시138:7)

여덟째,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뒤에서 호위하여 주십니다.(사52:12)
한 어린이가 자기 집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사는 친구의 생일잔치에 초청을 받아 가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날 심한 눈보라가 몰아쳐 모든 길이 걸어다닐 수 없을 정도가 됐습니다. 이런 날 나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을 내린 아버지는 아이가 나가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눈물을 글썽이며 아빠에게 졸라댔습니다.“아빠, 다른 아이들은 다 올 거예요. 다른 아빠들은 자기 아이들을 다 보내잖아요” “그럼 좋다. 너도 가거라” 아버지가 조용히 허락했습니다 그러자 아이는 너무 좋아서 옷을 잔뜩 끼어 입고 눈보라 속으로 뛰어 들었습니다.몰아치는 눈 때문에 한 발자국 앞도 잘 보이지 않았지만 드디어 친구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그 집 초인종을 누르며 눈보라 속을 쳐다보니 멀리 사라지는 그림자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자기의 아버지였습니다 아들이 안전하게 도착할 때까지 눈보라를 헤치며 자기 아들의 뒤를 따라왔던 것입니다.오늘도 하나님은 자기 자녀들의 눈보라치는 험한 인생 길을 보고 계십니다.
‘당신은 나의 다니는 길과 나의 누울 때마저도 감싸주시고 나의 모든 길을 친숙히 아시나이다’(시편 139:3)

아홉째,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시고, 능력으로 보호하십니다.(벧전1:5)
세계의 존경과 사랑을 불렀던 지휘자 토스카니니는 원래 첼로 연주자로서 심한 근시로 연주할 때에 제대로 악보를 볼 수가 없었습니다. 어느 날 그 가 속해 있던 악단의 지휘자가 병원에 갑자기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단원 들 중 누군가에게 지휘를 부탁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악보를 몽땅 외우고 있던 토스카니니가 선발되어서 지휘자를 대신해 지휘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서 세계적인 지휘자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만약 토스카니니 가 그토록 시력이 나쁘지 않았다면 그는 평범한 첼로 연주자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시력이 나빠서 악보를 제대로 볼 수 없었기 때문에 그 악보를 외워야 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서 세계적인 지휘자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이 고통을 당한다는 것은 괴롭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고통은 더 큰 능력을 담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합니다. 토스카니니는 회고록에서 "어려울 때 힘이 되신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 고백했습니다. 좋은 환경이 아니라고 불평하지 마십시오. 좋은 환경만이 좋은 결과를 거 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아담은 에덴동산과 같은 좋은 환경에서도 타락하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눈물에 대해서도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눈물이 있는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볼 때 더 똑똑히 바라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에게 가까이 오셔서 우리를 보호해 주시고 힘이 되어주십니다.
"내가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을 너의 중에 남겨 두리니 그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여 보호를 받을지라"(습3:12)

열 번째, 슬픔과 실패, 아픔 중에 위로하시고 평탄한 길로 인
도하여 주십니다.(사45:2)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만나를 주어 먹게 하셨습니다.(출13:22, 출16:35)
유대에는 깊은 골짜기가 많이 있습니다. 골짜기에는 여기저기 동굴이 있어 맹수들이 숨어 있다가 길을 잃고 헤매는 양들과 힘없는 가축들을 공격합니다. 그야말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인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인생 길에도 언제나 잔잔한 호수와 푸른 초장, 쉴 만한 물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완전한 실패와 좌절을 맛보며 밤마다 침상을 적시는 눈물을 흘릴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선한 목자이신 주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 하면서 지팡이와 막대기로 안위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23: 1- 4)

주님께서는 이미 우리의 아픔을 다 알고 계십니다. 때문에 주님은 우리가 주님께 나아와 우리의 아픔을 털어놓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회복될 수 없는 중병이지만 낫고자 하는 믿음으로 주님께 나아간다면 주님은 우리를 안전하고 쉴 만한 곳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는 다 보호하시고 악인은 다 멸하리로다."(시145:20)

열 번 째, 타락에서(유1:24), 인자와 진리로 항상 보호하십니다.(시40:11)
뉴욕의 차이나타운에서 있었던 일이다. 미국인 여자가 전기제품을 파는 가게에 들어서더니 행운의 부적을 보여 달라고 하였다. 그러자 나이가 지긋해 보이는 중국인 여주인은 의아하다는 듯이 손님의 얼굴을 힐끗 쳐다보고는 여러 가지 부적들을 진열대 위로 꺼내 놓기 시작하였다. 그것들을 살펴보던 미국인은 여주인에게 말했다.
"이 부적들 중 어떤 것이 가장 좋은 것인지 알려 주시겠어요? 정말 효력을 발휘하는 부적이 필요해요. 다름 아니라 우리 아들애가 배를 타고 남태평양에 나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 애들 보호 해 줄 만한 것을 찾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 말을 다 듣고 난 가게 여주인이 웃으며 입을 열었다.
"부인께서 원하시는 것이 있긴 한데 지금 여기에는 없습니다."
"그래요? 제발 부탁이니 그것을 보여 주십시오. 가격이 얼마든지 간에 제가 꼭 사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것이랍니다. 바로 하나님이시지요. 내게 있어 하나님만큼 확실하고 효과적인 보호자는 없답니다. 내게는 아들이 세 명 그리고 손자가 세 명 있는데.. 그 애들이 태어나자마자 하나님께 맡겼지요. 그러고는 하나님께서 잘 지켜 주시기를 기도해 왔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저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고 앞으로도 그러실 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부인, 하나님만이 진정한 보호자가 되십니다. 부인께서도 하나님을 믿고 받아들이시도록 진심으로 권합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나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잠29:25)

열두 번째, 하나님을 의탁하는 자를 지혜를 주셔서 보호하십니다.
옛 소련 시대에 소련 경찰은 독일 히틀러의 학정을 피하여 소련으로 넘어온 유대인들을 붙잡아 독일로 넘겨 짭짤한 수입을 얻었습니다. 소련 영주권을 가진 유대인과 도망쳐온 유대인이 함께 길을 가다가 경찰에 들켰습니다. 잡히면 독일로 끌려가 죽을 판입니다. 영주권을 가진 유대인이 힘껏 달아났습니다. 경찰도 있는 힘을 다하여 그를 쫓았습니다. 한참을 달리다가 영주권을 가진 유대인이 섰습니다. 경찰이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고 유대인은 여유 있게 신분증을 내밀었습니다. 경찰은 왜 신분증을 갖고 있으면서 도망쳤느냐고 물었습니다. 유대인은 “의사가 약을 먹고 달리라고 했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했습니다. 경찰이 재차 도망쳤다고 다그치자 유대인은 “경찰관님도 나와 같은 의사의 처방을 받은 줄 알았다”고 대답했습니다. 덕분에 독일에서 도망쳐온 유대인은 감쪽같이 숨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순간적으로 지혜를 주십니다. 그리고 안전한 피난처를 주십니다.
"지혜도 보호하는 것이 되고 돈도 보호하는 것이 되나 지식이 더욱 아름다움은 지혜는 지혜 얻은 자의 생명을 보존함이니라"(전7:12)

또한 하나님은 성도들을 심령의 두려움과 공포가운데서 평강으로 보호하시고(사26:3), 선지자와 구원자를 보내어 보호하시고(호12:13, 사19:20), 주무시지도 않고 날이 맞도록 보호하시며(신33:12), 사면으로 영영히 보호하십니다.(대하32:22, 시37:28) 하나님의 이런 보호가 여기 계신 모든 성도님들께 항상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우리의 피난처 되시고, 방패가 되시고, 요새와 산성이 되신 능력의 하나님, 주님의 보이지 않는 보호하심의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늘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악한 세력들을 대적하기를 원합니다. 믿음으로 나에게 닥쳐진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으며 당당하게 생활하게 하소서. 불안해하며 걱정하는 대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리시고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나의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태릉고등학교 교사)

2. 묵상 및 토의
0 나는 밝은데서 홀로 걷기보다 차라리 어두운데서 하나님과 함께 걷고 있는가?
0 나는 주님의 도우심의 손길을 느끼며 살고 있는가?
0 나는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를 느끼며 사는가?
0 주님이 나의 보호자이심을 아는가?
0 나는 내 앞길을 주께 맡기고 있는가?
0 나는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0 나에게는 영혼의 도피처가 있는가?
0 오늘 말씀을 통해 내가 느낀 점이나 앞으로의 나의 결심, 각오, 다짐 등을 이야기 해보세요

3. 예화(1): 아이라생키

남북전쟁이 한창이었던 1862년, 메릴랜드의 한 초소에서 북군의 한 병사가 남군의 한 병사를 조준하고 있었다.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남군 병사의 입에서 노래가 흘러 나왔다.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항상 인도하시고 방초 동산 좋은 곳에서 우리 먹여 줍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항상 인도합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항상 인도합소서” 감미로운 찬송이 달빛을 타고 울려 퍼졌다. 총을 겨누었던 북군 병사는 도저히 남군 병사를 쏠 수 없었다. 나중에 둘은 델라웨어 여객선에서 우연히 다시 만났는데, 그때도 남군 병사였던 사람은 여전히 복음성가를 부르고 있었다. 그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었던 북군 병사가 물었다. “오늘 밤도 같은 노래를 부르고 계시는군요? 당신은 누구십니까?” “저는 아이라 생키(Ira Sankey)입니다.” 북군 병사는 깜짝 놀랐다. 그는 무디와 함께 전도여행을 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던 가스펠 가수였기 때문이었다. 전쟁에서나 전쟁이 끝나서나, 궁궐에서나 초막에서나 주님은 우리를 인도하고 보호하신다. 오해하지 말라. 이 말은 그리스도인이 죽지 않는다거나, 절대로 암에 안 걸리고, 사고를 당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다.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다는 것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이 있으며,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하나님의 선하심이 변치 않는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보호하심 때문에 우리 인생의 궁극적 목적은 성취되고, 영혼은 소망의 항구에 닿기까지 보전된다.

* 예화(2): 부활절 색달걀

로자린드라는 하나님을 잘 믿는 착한 부인이 있었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름다운 일을 하는 자는 분명히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신다는 믿음의 소유자였다. 그녀의 가훈은 ‘하나님의 보호를 믿으라’였다. 어느날, 십자군 전쟁이 일어나 남편이 전쟁터로 나가게 되었다. 로자린드 여사는 나쁜 사람들에게 집과 재산을 모두 빼앗긴 채 길목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실망하지 않고 날마다 동네 아이들을 모아놓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여러분 숲 속에 들아가 각자 새집을 지어놓고 그 자리를 잘 봐 두세요. ” 로자린드는 계란을 삶아 색을 입혀 그 새집 속에 하나씩 숨겼다. “자, 이제 자기가 만든 새집에 가서 그것을 찾아오세요.” 그 중 한 아이가 계란을 가지고 오다 길에 쓰러져 있는 십자군 병사 한 사람을 만나 계란을 건네 주었다. 병사가 그 계란을 본즉 ‘하나님의 보호를 믿으라’는 자기집 가훈이 적혀있는 것을 보았다. 병사는 색달걀 때문에 부인을 찾게 됐다. 그것이 바로 부활절 달걀의 유래다.

* 예화(3): 그물망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금문교(Golden Gate Bridge) 는 관광 명소로 유명합니다. 높이 227미터의 탑에서 늘어뜨린 두 줄의 케이블에 매달려 있는 총 길이 1,280미터의 이 다리를 건설할 때 처음 1년 동안 23명의 사람이 떨어져 죽었습니다. 빠른 물살과 잦은 폭풍과 안개가 작업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건설 회사는 궁리 끝에 거대한 그물망을 깔아놓았고, 그때부터 떨어져 죽는 사람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공사 진행이 그물망을 쳐놓기 전보다 약 20%나 빨리 진척되었다는 점입니다. 떨어져도 죽지 않는다는 생각이 인부들의 작업 능률을 그만큼 높였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위협 앞에서 움츠러드는 것이 우리의 본성입니다. 이 세상에는 생명을 위협하는 것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이런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만 있다면 우리의 삶은 훨씬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이런 놀라운 축복을 약속하는 분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누구든지 하나님께로 피하는 자는 어떤 화나 재앙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실족하지 않도록 그물망을 쳐서 보호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하루를 살아갑시다.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시91:9-10)

* 예화(4): 안전벨트

촬영을 나갔던 PD가 놀란 얼굴로 새하얗게 질려서 사무실로 돌아왔습니다. 아직도 정신이 없는지 멍한 표정으로 한참이나 창밖을 내다보더니 잠시 후 정신을 차리고 자초지종을 얘기해 주었습니다.
촬영 때문에 5층 건물의 옥상 난간에 올라가야 했더랍니다.
그런데 그만 촬영하다가 중심을 잃고 옥상 밖으로 떨어졌다는 것이죠. 옆에서 함께 작업하던 스태프들도 놀라서 그 PD를 붙잡으려 했지만 너무나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어쩔 도리가 없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천만다행으로 몸에 안전벨트를 하고 옥상과 밧줄로 연결하고 있었기 때문에 비록 허공에 매달리게 되었지만 안전할 수 있었던 것이죠. 만약 안전벨트가 아니었다면..
그는 지금쯤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게 분명합니다. 별로 두껍지도 않았던 밧줄, 그러나 튼튼했던 밧줄이 그를 살려낸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살다보면 이렇게 위험에 노출될 때가 어디 이 PD뿐일까요?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는 자동차를 피해야 할 때도 있고, 순간 등골이 오싹해질 정도로 위기의 순간을 얼마나 많이 겪게 됩니까? 위에서 뭐가 떨어질지, 어디서 뭐가 터질지? 물론 자동차에 타고 있을 때는 안전벨트를 한다고 하지만 그 외의 순간엔 별다르게 안전벨트를 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수많은 위험 속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가장 안전한 장치가 있습니다. 제 아무리 수십톤의 트럭이 잡아끌어도 절대 끊어지지 않는 초강력 안전벨트. 바윗덩어리가 떨어져도 절대 깨지지 않는 안전모. 나 한 사람만 안전을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내 가족 모두를 많은 위험 속에서 안전하게 지켜주는 안전벨트.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오늘도 외출하시죠? 예수님이라는 안전벨트, 예수님이라는 안전모를 쓰고 나가세요.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하느니라.” (여호수아1:9)

* 예화(5): 나의 도움, 나의 구원자

대학 시절, 군에 입대하라는 소집 통보를 받고 동료들과 함께 훈련소로 가는 과정에서 부적을 지닌 동료들을 보았습니다. 군 복무 기간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불행한 일에서 보호받기 위해서였습니다. 실제로 그 부적이 군 복무 기간 중 얼마만큼 재난을 면하게 해주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어느 정도 심리적인 안정은 주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전쟁, 기근, 질병, 재난과 같은 어두운 일의 위협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그러한 위협에서 보호받거나 구원받기 위해 나름대로 자구책을 강구합니다. 그러나 재난은 우주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개인의 능력으로 통제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이처럼 우주적 재난이나 불행 앞에서 전적으로 무력한 존재인 인간은 자기보다 월등한 힘을 가진 존재에게 구원을 호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구약성경의 시편이나 예언서에는 인생의 각기 다른 상황에서 발생되는 곤경 가운데서 하나님께 구원을 요청하는 부르짖음이 많이 나타납니다. 특별히 시편 기자는 자신이 처한 여러 가지 곤경 가운데서 하나님께 구원을 부르짖습니다. 그런데 성경이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하는 것은, 인생의 온갖 곤경에서 인간을 구원하는 참된 힘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온갖
곤경 가운데서 하나님 아버지께 구원을 부르짖으라고 말씀합니다. 그분께로 눈을 드십시오.

4. 찬송: (433장) 눈을 들어 산을 보니

1. 눈을 들어 산을 보니 도움 어디서오나 천지를 지은 주 여호와 나를 도와주시네 너의 발이 실족잖게 주가 깨어지키시며 택한 백성 항상 지켜 길이 보호하시네
2. 도우시는 하나님이 네게 그늘 되시니 낮의 해와 방의 달이 너를 상치 않겠네 네게 화를 주지 않고 혼을 보호하시며 너의 출입 지금부터 영영 인도하시리

5. 보호, 동행에 관한 금언
0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계3:20)
0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
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28:19-20)
0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레위기11:45)
0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창39:23)
0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창45:8)
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출3:10)
0 오직 주에게 피하는 자는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인하여 영영히 기뻐 외치며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시5:11)
0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시27:1)
0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에우시리이다<셀라>(시32:7)
0 저는 우리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 손의 양이라 (시96:7)
0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시121:5)
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0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습3:17)
0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잠22:24)
0 두 사람이 의합지 못하고야 어찌 동행하겠으며 (암3:3)
0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마5:41)
0 정련업자는 자기 금이 용광로에 들어 있을 때는 한 순간도 그 입구에서 떠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자기의 거룩한 자녀들이 불 속에 던져 넣어졌을 때 항상 함께 불 속을 거닐고 계신다. (챨스 햇돈 스펼젼)
0 불행 속에서 함께 하는 사람이 있으면 슬픔이 덜어진다. (영미 격언)
0 두 사람이 동행하려면 두 사람의 뜻이 맞아야 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동행할 때도 이와 같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동행할 때 내 뜻대로 동행해 주시기를 바라겠는가? 결코 그럴 수 없다. 나는 부족하고 보잘 것 없으며 불완전하고 한 치의 앞에 내다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전지전능하신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야 동행이 이루어진다. (김경선 장로)
0 동행은 두 사람 이상의 여러 사람들이 같이 가는 것을 말한다. 동행자들의 목적지가 같지 않으면 도중에 헤어지게 된다. 영원한 하늘나라까지 같이 동행할 자가 과연 누구이겠는가. 그는 영원한 친구, 영원한 동행자인 그리스도 밖에 없다.
0 불행 속에도 함께 하는 사람이 있으면 슬픔이 덜어진다.(영미 격언)
0 보호아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권위 아래 있는 사람이다.- 존 비비어
0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밭 길로 보내실 때는 튼튼한 신발도 함께 주신다. ? 코리 텐 붐
0 예수님의 오심이야말로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신다는 결정적인 증거이다 - 윌리엄 바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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