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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디기아의 말로

열왕기하 한태완............... 조회 수 2165 추천 수 0 2007.11.07 17: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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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왕하25:1-7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http://je333.com 
어느 추운 겨울날 한 농부가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는 길 위에 꽁꽁 얼어붙은 뱀 한 마리를 불쌍히 여겨 집으로 가져와 화롯가에 놓아두었습니다. 얼마 후 생기를 되찾은 뱀이 머리를 꼿꼿하게 세우더니 농부의 아들을 향해 덤벼들었습니다. 농부는 회초리를 들어 뱀을 후려쳤습니다. 그리고 길게 뻗은 뱀을 막대기에 감아 밖에 내던지며 중얼거렸습니다. “배은망덕한 놈, 은혜를 모르면 벌을 받지. 저를 살려준 사람의 아들을 물려하다니…”
농부의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앞으로는 절대로 뱀을 구해주지 마세요” 죄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인간을 구해준 분이 있습니다. 그분의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 생명을 구해준 그분을 향해 인간은 가끔 교만과 독선의 머리를 치켜세웁니다. 불순종의 결과는 항상 사망입니다.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하늘의 노여움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두 가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순종하는 자에게는 축복의 근원이 되지만 반면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저주의 올무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십자가가 구원을 얻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지만, 멸망받는 자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으로 비치는 원리와도 같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시드기야 왕은 21세에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11년을 통치하였습니다. 그런데 바벨론 왕에게 충성을 맹세했던 시드기야가 바벨론을 배반하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였습니다. 견고하게 축조된 예루살렘 성이었지만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한 인간은 하나님의 칼날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시드기야는 몰래 도망가다가 붙잡혀서 비참하게 최후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러면 본문에 나오는 시드기야의 말로를 살펴보고 교훈을 삼으시기를 바랍니다.

1. 기근이 심하여 고생을 하였습니다.
본문 3절에 "그 사월 구일에 성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진하였고"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범죄하면 예루살렘이 원수들에게 포위되고 기근이 오리라는 것은 일찍이 모세도 예언하였고, 그 당시의 선지자 예레미야와 에스겔도 예언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예언은 아무리 오랜 후에라도 반드시 이루어져서 그 사건을 바라보는 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믿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시드기야의 불순종 때문에 예루살렘 성이 포위가 되어 성안에 있는 백성들은 양식을 구할 길이 없자 더 이상 견딜 수가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계속되는 기근으로 성안에 모든 백성들은 굶주리게 되었고 심지어 자기 자녀들을 잡아먹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와 같은 참상은 사전에 충분히 모면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율법과 선지자들의 경고가 있어 왔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은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마음을 강퍅케 하여 불순종해서는 안됩니다.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15:22)

2. 함께 하는 자가 없었습니다.
본문 5절에 보면 왕의 모든 군사가 시드기야를 버리고 각기 흩어졌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왕은 보호해야 할 사람들이 배반하고 말았다는 말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죄를 짓는 자에게는 함께하는 자가 없는 것입니다. 시드기야 왕에게 임한 환난은 하나님의 심판이기 때문에 면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들은 죄를 멀리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도 범죄한 자와는 사귀지 말라 하셨습니다.(고전5:11)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길만이 생명의 길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심에도 불구하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빌2:5- 11, 히5:8,9, 롬5:19, 눅22:42)

3. 비참하게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본문 7절을 보면 바벨론 왕은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가 보는 앞에서 죽였으며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결박한 채 바벨론으로 끌고 갔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에레미야의 에언대로 된 것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시드기야의 교만한 눈을 빼어 버렸습니다. 시드기야의 교만한 눈은 이방인에 의해 빼임을 당하였습니다. 눈을 뽑히는 것은 포로의 수치입니다. 눈이 뽑힘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안목의 정욕을 쫓아 행한 자의 받을 징벌이었던 것입니다. 시드기야는 한 나라의 왕의 영광에서 이방국의 포로 신세로 낮아졌습니다. 스스로 자신을 높여 교만한 자는 이와 같이 낮아짐을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 하나님의 원리입니다. 반면에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스스로 낮아지는 자는 하나님께서 높이셔서 영광과 존귀를 덧입게 하여 주십니다.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잠18:12)
성도 여러분! 시드기야의 모습이 얼마나 비참합니까? 오늘날 우리로서는 상상도 하기 힘드는 광경이 아닙니까? 이것은 우리에게도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인간이 사단에게 결박당하면 시드기야와 같은 불행을 겪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이 있다면, 그들에게 자기 죄값으로 지옥에 갈 것인데 성경에서 말하는 지옥이 얼마나 끔찍하고 비참한 것인가를 알려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7: 21-23) 하였습니다. 믿는 다는 말만하고 행함이 없는 믿음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뜻대로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시드기야의 말로가 주는 교훈을 우리는 마음속에 깊이 새겨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거나, 죄를 범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악은 그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 축복과 저주가 우리 앞에 있는데 성도들은 축복의 반열(班列)에 서서 기쁨과 소망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거부하는 것이 바로 죄의 근본입니다. 성도 여러분!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항상 올바르게 살아가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 기도: 만복의 근원되신 하나님, 하나님의 백성도 순종하지 않을 때는 멸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두려운 마음으로 직시하게 하소서. 끝까지 신앙적 방법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세상의 부요함보다 주님을 더욱 좇아 살기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먼저 듣고 즉각 순종함으로 확신과 평안을 누리며 진정한 복을 가족과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살게 하소서. 하나님 앞에서 죽기까지 순종의 모범을 보이신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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