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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전7:1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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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http://je333.com |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을 보라 하나님이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교회에 건축헌금을 드려라.” 한 교회학교 여선생님이 이런 꿈을 꾸었습니다. 그녀는 공단 사무실에 근무하며 10년간 모은 혼수비용을 모두 건축헌금으로 드렸습니다. 당시 노처녀였던 선생님은 좋은 상대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성전이 완공되는 것을 보고 서울로 이사갔습니다. 그때 나이 서른둘…. 10여 년의 세월이 지난 어느 주일, 그 여선생님이 건실한 남편,아이 둘과 함께 나를 찾아왔습니다. 나는 대뜸 어떻게 됐느냐고 물었습니다.
“결혼이 좀 늦었지요. 남편은 대학병원 원무과장이고, 아이 둘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집도 장만했구요. 안수집사 직분도 받았어요.” 혼수는 어떻게 해갔느냐고 물었습니다.
“남편될 사람에게 혼수비용은 건축헌금으로 바쳤다고 고백했어요. 그랬더니 혼수는 아무 것도 준비하지 말라는 것이었어요. 하나님께서 참 좋은 남편을 주셨어요.”
그날 남편은 “하나님이 이런 아내를 주신 것에 늘 감사해요”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섭리는 항상 인간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에베소서 1:11)
항상 “폐하, 잘된 일입니다”라고만 말하는 신하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왕과 그 신하가 함께 사냥을 하러 갔는데 신하가 왕의 총에 총알을 거꾸로 장전해서 왕의 손가락 하나가 잘려나갔습니다. 그러자 신하가 말합니다. “폐하, 참 잘된 일입니다.” 왕이 분노해 그 신하를 감옥에 집어넣었습니다. 이듬해,왕이 다시 사냥을 나갔다가 길을 잃어 식인종에게 붙잡혔습니다. 식인종들이 가만히 살펴보니 왕의 손가락 하나가 없었습니다. “이 음식은 흠이 있구나”라며 그들은 왕을 풀어줬습니다. 식인종에게 풀려난 왕이 감옥에 가서 그 신하에게 말했습니다. “자네 덕분에 살았어. 미안하네.” 그러자 신하가 말했습니다. “폐하, 참으로 잘된 일입니다. 제가 감옥에 안 들어왔으면 폐하와 같이 사냥을 나갔을 것이고 저는 흠 없는 음식이 되어 저들의 밥이 됐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에 형통한 날도,곤고한 날도 주십니다. 곤고한 후에는 형통하고 형통한 후에는 곤고합니다.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시105 :17)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 결과를 보기 전에는 과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기 어렵습니다. 요셉이 형제들의 손에 의해 애굽에 종으로 팔려가던 그 순간에,
보디발의 집에서 노예로 생활하던 그때에,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되던 그때에, 누가 과연 하나님의 깊은 섭리를 깨달을 수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을 7년 간의 기근으로부터 보호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요셉을 미리 애굽 땅으로 보내어 기근에 대비하게 하고, 야곱의 가정을 비옥한 토지 고센으로 인도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는 수년이 지난 후에야 밝혀졌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악한 자들의 죄마저도 선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에 이용하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죄를 지은 당사자들은 자신의 죄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죄인들의 악 때문에 하나님의 계획이 무너지는 예는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이들의 죄까지 이용하셔서 선을 이끌어내십니다. 믿음의 눈이 있는 사람은 현재의 환경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뒤에 있는 하나님의 섭리까지 미리 바라보고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어느 중국 가정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가정에 30여명이 모여 숨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어느 가정의 아들과 어머니가 열심히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부인이 자주 집을 비우자 속이 상한 남편이 “내 며느리는 반드시 믿지 않는 여자로 내가 고를 것이다”고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들이 “반드시 예수 믿는 여자를 고르셔야 합니다”고 대답했습니다.
속이 더욱 상한 아버지는 그만 가정교회를 경찰에 고발해 버렸습니다. 경찰에 붙잡혀간 30여명의 성도들은 모두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벌금을 낼 돈이 없어 몸으로 때우겠다며 30명이 유치장에 앉아 기도하고 찬송을 불러댔습니다. 그리고 이미 들어와 있던 사람들까지 모두 전도해 버렸습니다. 시끄러운데다 세끼 밥까지 먹여주어야 하니 경찰도 낭패였습니다. 그래서 남편을 불러 그까짓 일로 고발했느냐고 호통을 치고 성도들을 내보냈습니다. 지금 중국에서는 사도행전 시대의 기적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마10:29)
제임스 톤힐 경은 유명한 모자이크 화가입니다. 하루는 런던의 성 바울 교회당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높은 받침대 위에서 하는 위태한 작업이었습니다. 톤힐 경은 일을 하는 도중 서너발씩 뒤로 물러나서 되어져 가는 그림을 살피면서 계속하곤 했습니다. 그를 돕던 하인이 톤힐 경을 바라보니 위험 직전이었는데 경이 반발만 뒤로 내디디면 떨어져 버릴 찰라였습니다. 하인은 얼른 페인트 통을 들어서 그 모자이크 그림에다 던져 버렸습니다. 톤힐 경은 깜짝놀라 소리를 지르며 그림 앞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림의 못쓰게 된 것을 알고 몹시 화를 냈습니다. 하인을 마구 책망하려고 하던 톤 힐 경은 하인의 결단적인 행동으로 비록 그림은 다 버렸지만 자기의 생명이 구원받은 것을 깨달았고 그에게 크게 감사를 했다는 것입니다.
페인트 통을 그림에 던져 톤힐 경으로 하여금 앞으로 달려가게 하는 길만이 그를 살릴 수 있는 결정적인 방법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결코 우연이라는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을 진대 비록 낭패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창조하신 모든 것을 보존하시며 통치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연계를 다스리시며 지구상의 모든 나라를 통치하실뿐 아니라 개개인도 통치하십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주권으로 작정하신 바 모든 것을 이루시는 것을 하나님의 섭리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전 7:13)
인도의 썬다 싱이 기차 안에서 사람들에게 책을 나눠주며 복음을 전하고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그는 열차 승객들에게 요한복음이 기록된 작은 책자들을 나눠주고 있었는데, 이것을 받아 든 어떤 사람이 보지도 않고 갈기갈기 찢어 창 밖으로 내던져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일은 여기서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마침 한 사람이 철길을 따라 걷고 있었는데, 종이 조각이 흩어져 날리는 것을 보고는 호기심에 그것들을 주웠습니다. 그가 주운 종이에는 ‘생명의 떡’이라는 글이 씌여 있었습니다. 그는 ‘생명의 떡’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는 이것을 알기 위해 성경책 한 권을 샀습니다. 그는 ‘생명의 떡’이라는 말이 어디에 나오는지 찾기 위해 성경을 한장 한장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성경을 읽으면서 자신이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헝가리 출신의 스턴버거(Sternberger)라는 사람이 뉴욕 근교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때와 같이 지하철을 타고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브르클린에 살고 있는 병중에 있는 같은 헝가리 친구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브르클린 친구의 집으로 갔습니다. 친구를 만난 후 회사로 뒤늦게 출근하기 위하여 맨해튼 행 지하철을 탔습니다.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사람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빈자리가 생겨 앉았습니다. 옆 사람이 헝가리어로 된 신문을 읽고 있었습니다. 헝가리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파스킨(Paskin)이라는 사람인데,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으로 끌려갔다가 러시아의 포로가 되었고 전쟁이 끝난 후 석방되어 집으로 옵니다. 와보니 모든 식구들은 악명 높은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가서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 후 그는 헝가리를 떠나 파리를 거쳐 바로 삼 개월 전에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는 겁니다. 파스킨 씨의 말을 듣던 스턴버거 씨가 얼마 전에 만난 헝가리 여인이 생각났습니다. 그 여인은 아우슈비츠에 끌려갔다가 총탄 만드는 공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1946년 미군에 의해 석방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연인의 고향도 파스킨 씨의 고향과 같았습니다. 파스킨 씨에게 물었습니다. “당신 부인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마리아입니다.“ 스턴버거 씨가 수첩을 꺼내 이름을 보니 그 여인의 이름도 마리아였습니다. 급하게 둘이 공중 전화에 가서 전화를 걸어보니 그 여인은 바로 파스킨 씨의 아내 마리아였습니다. 파스킨 씨가 스턴버그에게 말한 첫 마디가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하필 그 날 회사를 가다가 왜 친구의 집에 들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까? 빽빽한 지하철 안에서 어떻게 두 사람이 같이 앉게 되었을까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두 사람이 다시 만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첫째로, 하나님의 섭리의 근본 목적은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와 만물을 다스리십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와 사랑과 진리가 드러납니다. 또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공의로우심은 하나님께서 죄를 미워하시고 물리치심으로 나타나며, 하나님의 능력은 하나님의 창조하시고 보존하시며 섭리하시고 구속하시는 행위를 통해 나타납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섭리의 근본 목적은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한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피조물의 행복을 위하여 섭리하십니다. 사탄은 하와를 시험할 때 이 사실을 의심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선하신 뜻대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그의 택하신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섭리하십니다. 이스라엘을 택하신 것과 그의 자녀를 지금까지 부르고 계시는 것도 하나님의 구속적 섭리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모든 섭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이며 또한 그의 택하신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선하신 뜻을 따라 가장 좋은 방법으로 섭리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를 굳게 믿어야 할 것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16:9)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설립된 한 '자매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당시 식량 사정은 매우 어려웠으며 많은 사람들이 굶주렸습니다. 자매회로 많은 자매들이 몰려왔으나 식량 문제가 심각한 골칫거리였습니다. 당시 식량 사정은 두 명이 먹을 양만 비축되어 있었고 다른 먹을 것이나 돈, 의류,가재 도구 등은 거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자매회의 자매들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취사를 담당한 자매들은 매일 저녁 감자가 몇 개 밖에 저장되어 있지 않은 지하실에서 감자가 떨어지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겨울 동안 7명의 손님들이 더 머물렀는데도 감자가 모자란 적이 없었습니다. 더욱이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필요한 가재 도구도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자매회를 돌보셨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한 일은 하나님께서 이루십니다. 좋은 일이라고 해서 반드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이루어 주십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친히 그 일을 이루시도록 부단히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 기도: 나의 삶을 이끄시는 하나님,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알 수 있기를 원합니다. 고난과 어려움으로 점철된 날들 때문에 주님의 인도하심을 망각하지 않게 하소서. 먼 훗날 지나온 발자국을 보며 감격할 수 있도록 이 하루도 신실하게 채워가게 하소서. 당신의 은혜로운 섭리 안에서 기쁨으로 살게 하소서. 고통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소망을 갖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태릉고등학교 교사)
* 2부: 분반(구역)공부 자료
1. 말씀: 나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
집안이 너무 어려워서 교육을 제대로 못 받은 탓에 자기 이름만 겨우 쓸 줄 아는 한 청년이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직업을 구하던 중에 은행 수위 모집 광고를 보고 시험에 응시했으나 글자도 다 모르는 사람이 그 시험에 합격할 리가 만무했다. 이에, 낙심한 그는 교회에 가서 엎드려 기도했다. "하나님 ! 나는 왜 가난한 집에 태어나 공부도 못하고 수위 시험에도 떨어져야만 합니까?" 통곡하며 기도하는 그에게 어디선가 말소리가 들려왔다. "내 계획은 거기에 있지 않다. 미국으로 이민을 가거라." 그는 곧 그 소리가 하나님의 음성임을 깨닫고 이내 봇짐만 하나 챙겨서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뉴욕에 도착한 그는, 자기 후손들만은 못 배운 설움을 겪지 않게 하리라는 각오로 무엇이든지 손에 닥치는 대로 열심히 일했다. 그리하여 그는 결국 많은 돈을 모으게 되었고 큰 사업을 벌일 수 있게 되었다. 날이 갈수록 그의 사업은 번창하였고, 그가 중년이 되었을 때에는 그의 이름이 금융가인 월가(Wall Street)에 널리 알려지기도 하였다. 그러던 그가 60회의 생일을 맞던 날, 그는 저명한 재계 인사들을 불러 멋진 생일 파티를 열었다. 그때, 파티에 참석한 한 기자가 제안했다. "선생님 ! 자서전을 하나 내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 "자서전이요 ? 나는 내 이름밖에 쓸 줄 모르는데 어떻게 자서전을 쓴단 말입니까 ?" "아, 그렇습니까 ? 그렇다면, 선생님이 글을 아셨다면 이보다 더 훌륭한 분이 되셨겠군요." "모르시는 말씀입니다. 내가 만약 글을 알았더라면 난 은행의 수위밖에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
이렇듯 어느 누구에게나, 하나님께서 그에 대하여 계획해 놓으신 바가 있게 마련이다. 부(富)하든 가난하든, 명석하든 그렇지 못하든 간에...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또한 섭리하시는가 ? 지금 이 순간 깊이 생각해 보자.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에베소서 1:11)
2. 묵상 및 토의
0 불행하게 느껴지는 날을 은혜의 날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기가 막힌 섭리를 묵상해 봅시다.
0 나는 불신 세계에도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있음을 인정하고 있는가?
0 나는 나의 모든 것에 대해 하나님께서 아시고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는가?
0 이스라엘은 끊임없이 범죄했으나 하나님은 그들을 훈육하시고 구원하셨습니다. 나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0 우리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감사한 일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0 하나님께서 당신의 삶 속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신 일들을 묵상해 보십시오
0 오늘 말씀을 통해 내가 느낀 점이나 앞으로의 나의 결심, 각오, 다짐 등을 이야기 해보세요
3. 예화(1): 하나님의 섭리
조선조 태종이 모든 정사를 세종에게 넘기고 풍양궁에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우연히 두 아전이 서로 하늘과 사람의 이치를 논하고 있는 것을 들었습니다. 갑이 말하였습니다. “부귀와 영달은 모두 임금에게서 나온다” 이에 을은 “아니 그렇지 않다. 한 계급이 오르거나 한 벼슬을 하게 되는 것은 모두 하늘이 정하는 것이다. 비록 임금이라도 그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며 서로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태종이 그 말을 엿듣고 나서 “지금 이 글을 가지고 가는 아전을 한 직급 올려 주기 바라오”라는 글을 종이에 써서 갑을 시켜 세종에게 보냈습니다. 그런데 갑은 그 쪽지를 받아 나오다가 갑자기 복통이 나서 그 쪽지를 을에게 대신 부탁하였습니다. 다음날 인사 발령 내용을 보니 을은 직급이 올랐으나 갑은 그대로였습니다. 태종이 이상히 여겨 그 까닭을 알아보았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난 태종은 경탄하여 마지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주권자에게 은혜를 받아 성공해 보겠다고 탄원하기보다는 그들의 마음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여야 하겠습니다.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으나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 말미암느니라"(잠29:26)
* 예화(2): 섭리의 횃불
「아프리카의 횃불」데이빗 리빙스턴은 본래 중국에 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를 아프리카로 보내셨고 거기서 선교사 탐험가 의료전도자가 되었다.
「인도선교의 횃불」로 불리는 윌리엄 캐리도 남태평양으로 가려다 뜻하지 않게 인도로 간 인물이었다. 그는 인도에서 최초로 성경을 번역,인도선교의 전기를 마련했다.
때때로 우리는「삶의 방향전환」에 당황해 한다. 그러나 지나고 보면 그것이「섭리의 횃불」이었음을 알게 된다.
* 예화(3): 동굴속에서 찾은 하나님의 섭리
매튜 헨리라는 유명한 주석가가 있습니다. 그가 한번은 길에서 강도를 만나 지갑을 빼앗겼습니다. 그 날 그의 일기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나는 오늘 강도를 만났음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첫째로, 이제까지는 한번도 이렇게 강도들 만나지 않았던 것 때문에 감사하고, 두 번째로, 비록 지갑은 강탈당했어도 나의 생명은 빼앗기지 않았음을 감사하며, 세 번째로, 내 돈을 다 빼앗아 갔어도 그렇게 많지 않은 것이었음을 인해서 감사하고, 네 번째로는, 내가 강도를 당했지만 남을 강도한 사람이 되지 않았음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강도 만나기 전까지는 생각지 못한 감사를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집니다. 병들어보아야 건강의 고마움을 알게 됩니다. 파산을 해보아야 물질의 귀함과 고마움을 알게 됩니다. 가족들과 떨어져있어 봐야 가족들과 함께 사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남편과 아내와 사별해보아야 부부가 같이 살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고맙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윗은 모반을 피하여 동굴속에 숨었던 그의 곤궁한 처지를 시편 142편에서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동굴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닳았습니다.
* 예화(4): 홀리데이 인을 세운, 위리스 존슨
수많은 Holyday inn (홀레데이 인)을 건축한 <위리스 존슨>이란 분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40세가 되도록 제재소에서 일한 사람입니다. 불황기가 닥쳤을 때, 그의 소장은 그를 즉각 해고시켰습니다. 그는 위기 속에 내동댕이 쳐졌습니다.
이 때 그는 살던 집을 저당 잡히고 건축업에 발을 디뎠는데, 큰 성공을 거두어 홀리데인 인(숙박업소)을 세우게 된 것입니다. 후에 그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그 때 나를 해고한 사람을 만나면 감사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나를 위해 계획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셨습니다"
* 예화(5): 공통점
링컨과 케네디 사건에는 묘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1. 링컨은 1860년에 대통령을 했고, 케네디는 1960년에 대통령을 했다.
2. 링컨의 부통령 앤드류 죤스는 1808년생이고, 케네디의 부통령 린든 죤슨은 1908년생이다.
3. 링컨의 암살범 부스는 1839년생이고, 케네디의 암살범 오스왈드는 1939년생이다.
4. 암살범 모두 재판이 열리기 전에 다른 범인에 의해 암살되었다.
5. 링컨과 케네디의 비서 모두 대통령께 그 사건 장소에 가지 못하도록 했었다.
6. 부스는 극장에서 저격하고 창고로 숨고, 오스왈드는 창고에서 저격하고 극장으로 숨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마10:29)
4. 찬송(1): (80장) 주 하나님 크신 능력
주 하나님 크신 능력 참 신기하도다
바다와 폭풍 가운데 주 운행하시네
참 슬기로운 그 솜씨 다 측량 못하네
주님 계획한 그 뜻은 다 이뤄지도다.
* 찬송(2): (217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1.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고요한 중에 기다리니 진흙과 같은 날 빚으사 주님의 형상 만드소서
2.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주님 발앞에 엎드리니 나의 맘속을 살피시사 눈보다 희게 하옵소서
3.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병들어 몸이 피곤할 때 권능의 손을 내게 펴사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4.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온전히 나를 주장하사 주님과 함께 동거함을 만민이 알게 하옵소서 아멘
“교회에 건축헌금을 드려라.” 한 교회학교 여선생님이 이런 꿈을 꾸었습니다. 그녀는 공단 사무실에 근무하며 10년간 모은 혼수비용을 모두 건축헌금으로 드렸습니다. 당시 노처녀였던 선생님은 좋은 상대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성전이 완공되는 것을 보고 서울로 이사갔습니다. 그때 나이 서른둘…. 10여 년의 세월이 지난 어느 주일, 그 여선생님이 건실한 남편,아이 둘과 함께 나를 찾아왔습니다. 나는 대뜸 어떻게 됐느냐고 물었습니다.
“결혼이 좀 늦었지요. 남편은 대학병원 원무과장이고, 아이 둘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집도 장만했구요. 안수집사 직분도 받았어요.” 혼수는 어떻게 해갔느냐고 물었습니다.
“남편될 사람에게 혼수비용은 건축헌금으로 바쳤다고 고백했어요. 그랬더니 혼수는 아무 것도 준비하지 말라는 것이었어요. 하나님께서 참 좋은 남편을 주셨어요.”
그날 남편은 “하나님이 이런 아내를 주신 것에 늘 감사해요”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섭리는 항상 인간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에베소서 1:11)
항상 “폐하, 잘된 일입니다”라고만 말하는 신하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왕과 그 신하가 함께 사냥을 하러 갔는데 신하가 왕의 총에 총알을 거꾸로 장전해서 왕의 손가락 하나가 잘려나갔습니다. 그러자 신하가 말합니다. “폐하, 참 잘된 일입니다.” 왕이 분노해 그 신하를 감옥에 집어넣었습니다. 이듬해,왕이 다시 사냥을 나갔다가 길을 잃어 식인종에게 붙잡혔습니다. 식인종들이 가만히 살펴보니 왕의 손가락 하나가 없었습니다. “이 음식은 흠이 있구나”라며 그들은 왕을 풀어줬습니다. 식인종에게 풀려난 왕이 감옥에 가서 그 신하에게 말했습니다. “자네 덕분에 살았어. 미안하네.” 그러자 신하가 말했습니다. “폐하, 참으로 잘된 일입니다. 제가 감옥에 안 들어왔으면 폐하와 같이 사냥을 나갔을 것이고 저는 흠 없는 음식이 되어 저들의 밥이 됐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에 형통한 날도,곤고한 날도 주십니다. 곤고한 후에는 형통하고 형통한 후에는 곤고합니다.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시105 :17)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 결과를 보기 전에는 과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기 어렵습니다. 요셉이 형제들의 손에 의해 애굽에 종으로 팔려가던 그 순간에,
보디발의 집에서 노예로 생활하던 그때에,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되던 그때에, 누가 과연 하나님의 깊은 섭리를 깨달을 수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을 7년 간의 기근으로부터 보호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요셉을 미리 애굽 땅으로 보내어 기근에 대비하게 하고, 야곱의 가정을 비옥한 토지 고센으로 인도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는 수년이 지난 후에야 밝혀졌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악한 자들의 죄마저도 선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에 이용하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죄를 지은 당사자들은 자신의 죄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죄인들의 악 때문에 하나님의 계획이 무너지는 예는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이들의 죄까지 이용하셔서 선을 이끌어내십니다. 믿음의 눈이 있는 사람은 현재의 환경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뒤에 있는 하나님의 섭리까지 미리 바라보고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어느 중국 가정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가정에 30여명이 모여 숨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어느 가정의 아들과 어머니가 열심히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부인이 자주 집을 비우자 속이 상한 남편이 “내 며느리는 반드시 믿지 않는 여자로 내가 고를 것이다”고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들이 “반드시 예수 믿는 여자를 고르셔야 합니다”고 대답했습니다.
속이 더욱 상한 아버지는 그만 가정교회를 경찰에 고발해 버렸습니다. 경찰에 붙잡혀간 30여명의 성도들은 모두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벌금을 낼 돈이 없어 몸으로 때우겠다며 30명이 유치장에 앉아 기도하고 찬송을 불러댔습니다. 그리고 이미 들어와 있던 사람들까지 모두 전도해 버렸습니다. 시끄러운데다 세끼 밥까지 먹여주어야 하니 경찰도 낭패였습니다. 그래서 남편을 불러 그까짓 일로 고발했느냐고 호통을 치고 성도들을 내보냈습니다. 지금 중국에서는 사도행전 시대의 기적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마10:29)
제임스 톤힐 경은 유명한 모자이크 화가입니다. 하루는 런던의 성 바울 교회당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높은 받침대 위에서 하는 위태한 작업이었습니다. 톤힐 경은 일을 하는 도중 서너발씩 뒤로 물러나서 되어져 가는 그림을 살피면서 계속하곤 했습니다. 그를 돕던 하인이 톤힐 경을 바라보니 위험 직전이었는데 경이 반발만 뒤로 내디디면 떨어져 버릴 찰라였습니다. 하인은 얼른 페인트 통을 들어서 그 모자이크 그림에다 던져 버렸습니다. 톤힐 경은 깜짝놀라 소리를 지르며 그림 앞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림의 못쓰게 된 것을 알고 몹시 화를 냈습니다. 하인을 마구 책망하려고 하던 톤 힐 경은 하인의 결단적인 행동으로 비록 그림은 다 버렸지만 자기의 생명이 구원받은 것을 깨달았고 그에게 크게 감사를 했다는 것입니다.
페인트 통을 그림에 던져 톤힐 경으로 하여금 앞으로 달려가게 하는 길만이 그를 살릴 수 있는 결정적인 방법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결코 우연이라는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을 진대 비록 낭패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창조하신 모든 것을 보존하시며 통치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연계를 다스리시며 지구상의 모든 나라를 통치하실뿐 아니라 개개인도 통치하십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주권으로 작정하신 바 모든 것을 이루시는 것을 하나님의 섭리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전 7:13)
인도의 썬다 싱이 기차 안에서 사람들에게 책을 나눠주며 복음을 전하고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그는 열차 승객들에게 요한복음이 기록된 작은 책자들을 나눠주고 있었는데, 이것을 받아 든 어떤 사람이 보지도 않고 갈기갈기 찢어 창 밖으로 내던져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일은 여기서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마침 한 사람이 철길을 따라 걷고 있었는데, 종이 조각이 흩어져 날리는 것을 보고는 호기심에 그것들을 주웠습니다. 그가 주운 종이에는 ‘생명의 떡’이라는 글이 씌여 있었습니다. 그는 ‘생명의 떡’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는 이것을 알기 위해 성경책 한 권을 샀습니다. 그는 ‘생명의 떡’이라는 말이 어디에 나오는지 찾기 위해 성경을 한장 한장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성경을 읽으면서 자신이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헝가리 출신의 스턴버거(Sternberger)라는 사람이 뉴욕 근교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때와 같이 지하철을 타고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브르클린에 살고 있는 병중에 있는 같은 헝가리 친구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브르클린 친구의 집으로 갔습니다. 친구를 만난 후 회사로 뒤늦게 출근하기 위하여 맨해튼 행 지하철을 탔습니다.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사람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빈자리가 생겨 앉았습니다. 옆 사람이 헝가리어로 된 신문을 읽고 있었습니다. 헝가리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파스킨(Paskin)이라는 사람인데,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으로 끌려갔다가 러시아의 포로가 되었고 전쟁이 끝난 후 석방되어 집으로 옵니다. 와보니 모든 식구들은 악명 높은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가서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 후 그는 헝가리를 떠나 파리를 거쳐 바로 삼 개월 전에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는 겁니다. 파스킨 씨의 말을 듣던 스턴버거 씨가 얼마 전에 만난 헝가리 여인이 생각났습니다. 그 여인은 아우슈비츠에 끌려갔다가 총탄 만드는 공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1946년 미군에 의해 석방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연인의 고향도 파스킨 씨의 고향과 같았습니다. 파스킨 씨에게 물었습니다. “당신 부인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마리아입니다.“ 스턴버거 씨가 수첩을 꺼내 이름을 보니 그 여인의 이름도 마리아였습니다. 급하게 둘이 공중 전화에 가서 전화를 걸어보니 그 여인은 바로 파스킨 씨의 아내 마리아였습니다. 파스킨 씨가 스턴버그에게 말한 첫 마디가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하필 그 날 회사를 가다가 왜 친구의 집에 들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까? 빽빽한 지하철 안에서 어떻게 두 사람이 같이 앉게 되었을까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두 사람이 다시 만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첫째로, 하나님의 섭리의 근본 목적은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와 만물을 다스리십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와 사랑과 진리가 드러납니다. 또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공의로우심은 하나님께서 죄를 미워하시고 물리치심으로 나타나며, 하나님의 능력은 하나님의 창조하시고 보존하시며 섭리하시고 구속하시는 행위를 통해 나타납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섭리의 근본 목적은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한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피조물의 행복을 위하여 섭리하십니다. 사탄은 하와를 시험할 때 이 사실을 의심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선하신 뜻대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그의 택하신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섭리하십니다. 이스라엘을 택하신 것과 그의 자녀를 지금까지 부르고 계시는 것도 하나님의 구속적 섭리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모든 섭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이며 또한 그의 택하신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선하신 뜻을 따라 가장 좋은 방법으로 섭리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를 굳게 믿어야 할 것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16:9)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설립된 한 '자매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당시 식량 사정은 매우 어려웠으며 많은 사람들이 굶주렸습니다. 자매회로 많은 자매들이 몰려왔으나 식량 문제가 심각한 골칫거리였습니다. 당시 식량 사정은 두 명이 먹을 양만 비축되어 있었고 다른 먹을 것이나 돈, 의류,가재 도구 등은 거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자매회의 자매들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취사를 담당한 자매들은 매일 저녁 감자가 몇 개 밖에 저장되어 있지 않은 지하실에서 감자가 떨어지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겨울 동안 7명의 손님들이 더 머물렀는데도 감자가 모자란 적이 없었습니다. 더욱이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필요한 가재 도구도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자매회를 돌보셨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한 일은 하나님께서 이루십니다. 좋은 일이라고 해서 반드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이루어 주십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친히 그 일을 이루시도록 부단히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 기도: 나의 삶을 이끄시는 하나님,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알 수 있기를 원합니다. 고난과 어려움으로 점철된 날들 때문에 주님의 인도하심을 망각하지 않게 하소서. 먼 훗날 지나온 발자국을 보며 감격할 수 있도록 이 하루도 신실하게 채워가게 하소서. 당신의 은혜로운 섭리 안에서 기쁨으로 살게 하소서. 고통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소망을 갖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태릉고등학교 교사)
* 2부: 분반(구역)공부 자료
1. 말씀: 나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
집안이 너무 어려워서 교육을 제대로 못 받은 탓에 자기 이름만 겨우 쓸 줄 아는 한 청년이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직업을 구하던 중에 은행 수위 모집 광고를 보고 시험에 응시했으나 글자도 다 모르는 사람이 그 시험에 합격할 리가 만무했다. 이에, 낙심한 그는 교회에 가서 엎드려 기도했다. "하나님 ! 나는 왜 가난한 집에 태어나 공부도 못하고 수위 시험에도 떨어져야만 합니까?" 통곡하며 기도하는 그에게 어디선가 말소리가 들려왔다. "내 계획은 거기에 있지 않다. 미국으로 이민을 가거라." 그는 곧 그 소리가 하나님의 음성임을 깨닫고 이내 봇짐만 하나 챙겨서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뉴욕에 도착한 그는, 자기 후손들만은 못 배운 설움을 겪지 않게 하리라는 각오로 무엇이든지 손에 닥치는 대로 열심히 일했다. 그리하여 그는 결국 많은 돈을 모으게 되었고 큰 사업을 벌일 수 있게 되었다. 날이 갈수록 그의 사업은 번창하였고, 그가 중년이 되었을 때에는 그의 이름이 금융가인 월가(Wall Street)에 널리 알려지기도 하였다. 그러던 그가 60회의 생일을 맞던 날, 그는 저명한 재계 인사들을 불러 멋진 생일 파티를 열었다. 그때, 파티에 참석한 한 기자가 제안했다. "선생님 ! 자서전을 하나 내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 "자서전이요 ? 나는 내 이름밖에 쓸 줄 모르는데 어떻게 자서전을 쓴단 말입니까 ?" "아, 그렇습니까 ? 그렇다면, 선생님이 글을 아셨다면 이보다 더 훌륭한 분이 되셨겠군요." "모르시는 말씀입니다. 내가 만약 글을 알았더라면 난 은행의 수위밖에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
이렇듯 어느 누구에게나, 하나님께서 그에 대하여 계획해 놓으신 바가 있게 마련이다. 부(富)하든 가난하든, 명석하든 그렇지 못하든 간에...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또한 섭리하시는가 ? 지금 이 순간 깊이 생각해 보자.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에베소서 1:11)
2. 묵상 및 토의
0 불행하게 느껴지는 날을 은혜의 날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기가 막힌 섭리를 묵상해 봅시다.
0 나는 불신 세계에도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있음을 인정하고 있는가?
0 나는 나의 모든 것에 대해 하나님께서 아시고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는가?
0 이스라엘은 끊임없이 범죄했으나 하나님은 그들을 훈육하시고 구원하셨습니다. 나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0 우리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감사한 일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0 하나님께서 당신의 삶 속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신 일들을 묵상해 보십시오
0 오늘 말씀을 통해 내가 느낀 점이나 앞으로의 나의 결심, 각오, 다짐 등을 이야기 해보세요
3. 예화(1): 하나님의 섭리
조선조 태종이 모든 정사를 세종에게 넘기고 풍양궁에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우연히 두 아전이 서로 하늘과 사람의 이치를 논하고 있는 것을 들었습니다. 갑이 말하였습니다. “부귀와 영달은 모두 임금에게서 나온다” 이에 을은 “아니 그렇지 않다. 한 계급이 오르거나 한 벼슬을 하게 되는 것은 모두 하늘이 정하는 것이다. 비록 임금이라도 그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며 서로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태종이 그 말을 엿듣고 나서 “지금 이 글을 가지고 가는 아전을 한 직급 올려 주기 바라오”라는 글을 종이에 써서 갑을 시켜 세종에게 보냈습니다. 그런데 갑은 그 쪽지를 받아 나오다가 갑자기 복통이 나서 그 쪽지를 을에게 대신 부탁하였습니다. 다음날 인사 발령 내용을 보니 을은 직급이 올랐으나 갑은 그대로였습니다. 태종이 이상히 여겨 그 까닭을 알아보았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난 태종은 경탄하여 마지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주권자에게 은혜를 받아 성공해 보겠다고 탄원하기보다는 그들의 마음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여야 하겠습니다.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으나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 말미암느니라"(잠29:26)
* 예화(2): 섭리의 횃불
「아프리카의 횃불」데이빗 리빙스턴은 본래 중국에 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를 아프리카로 보내셨고 거기서 선교사 탐험가 의료전도자가 되었다.
「인도선교의 횃불」로 불리는 윌리엄 캐리도 남태평양으로 가려다 뜻하지 않게 인도로 간 인물이었다. 그는 인도에서 최초로 성경을 번역,인도선교의 전기를 마련했다.
때때로 우리는「삶의 방향전환」에 당황해 한다. 그러나 지나고 보면 그것이「섭리의 횃불」이었음을 알게 된다.
* 예화(3): 동굴속에서 찾은 하나님의 섭리
매튜 헨리라는 유명한 주석가가 있습니다. 그가 한번은 길에서 강도를 만나 지갑을 빼앗겼습니다. 그 날 그의 일기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나는 오늘 강도를 만났음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첫째로, 이제까지는 한번도 이렇게 강도들 만나지 않았던 것 때문에 감사하고, 두 번째로, 비록 지갑은 강탈당했어도 나의 생명은 빼앗기지 않았음을 감사하며, 세 번째로, 내 돈을 다 빼앗아 갔어도 그렇게 많지 않은 것이었음을 인해서 감사하고, 네 번째로는, 내가 강도를 당했지만 남을 강도한 사람이 되지 않았음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강도 만나기 전까지는 생각지 못한 감사를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집니다. 병들어보아야 건강의 고마움을 알게 됩니다. 파산을 해보아야 물질의 귀함과 고마움을 알게 됩니다. 가족들과 떨어져있어 봐야 가족들과 함께 사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남편과 아내와 사별해보아야 부부가 같이 살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고맙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윗은 모반을 피하여 동굴속에 숨었던 그의 곤궁한 처지를 시편 142편에서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동굴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닳았습니다.
* 예화(4): 홀리데이 인을 세운, 위리스 존슨
수많은 Holyday inn (홀레데이 인)을 건축한 <위리스 존슨>이란 분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40세가 되도록 제재소에서 일한 사람입니다. 불황기가 닥쳤을 때, 그의 소장은 그를 즉각 해고시켰습니다. 그는 위기 속에 내동댕이 쳐졌습니다.
이 때 그는 살던 집을 저당 잡히고 건축업에 발을 디뎠는데, 큰 성공을 거두어 홀리데인 인(숙박업소)을 세우게 된 것입니다. 후에 그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그 때 나를 해고한 사람을 만나면 감사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나를 위해 계획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셨습니다"
* 예화(5): 공통점
링컨과 케네디 사건에는 묘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1. 링컨은 1860년에 대통령을 했고, 케네디는 1960년에 대통령을 했다.
2. 링컨의 부통령 앤드류 죤스는 1808년생이고, 케네디의 부통령 린든 죤슨은 1908년생이다.
3. 링컨의 암살범 부스는 1839년생이고, 케네디의 암살범 오스왈드는 1939년생이다.
4. 암살범 모두 재판이 열리기 전에 다른 범인에 의해 암살되었다.
5. 링컨과 케네디의 비서 모두 대통령께 그 사건 장소에 가지 못하도록 했었다.
6. 부스는 극장에서 저격하고 창고로 숨고, 오스왈드는 창고에서 저격하고 극장으로 숨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마10:29)
4. 찬송(1): (80장) 주 하나님 크신 능력
주 하나님 크신 능력 참 신기하도다
바다와 폭풍 가운데 주 운행하시네
참 슬기로운 그 솜씨 다 측량 못하네
주님 계획한 그 뜻은 다 이뤄지도다.
* 찬송(2): (217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1.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고요한 중에 기다리니 진흙과 같은 날 빚으사 주님의 형상 만드소서
2.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주님 발앞에 엎드리니 나의 맘속을 살피시사 눈보다 희게 하옵소서
3.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병들어 몸이 피곤할 때 권능의 손을 내게 펴사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4.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온전히 나를 주장하사 주님과 함께 동거함을 만민이 알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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