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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을 거룩하게 보내라

이사야 복음............... 조회 수 2745 추천 수 0 2007.11.17 02: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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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사58:13-14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http://je333.com 
에드위나 선교사가 시카고에서 윤락녀들을 대상으로 선교할 때였습니다. 그녀는 한 사람의 영혼도 건지지 못한 채 오직 윤락녀들의 상담 건강 복지 인권만 도와주게 됐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큰 시험을 만났습니다. 험상궂은 남자가 에드위나를 윤락녀로 오해하고 그녀를 파트너로 지명한 것입니다. 나는 윤락녀가 아니라고 하면 윤락녀들을 위한 선교는 끝나는 것입니다. 또 매춘을 허락한다면 자신은 영락없는 윤락녀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녀는 어찌할 바를 모른 채 식은땀만 흘렸습니다. 그 순간 주인이 소리쳤습니다. “에드위나는 안됩니다. 그녀는 지금 에이즈를 앓고 있어요.” 그 남자는 혼비백산해 도망쳤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주일날,모든 윤락녀들이 교회에 나왔습니다. 그들은 한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에드위나! 당신이 우리편에 섰으니 주일날에는 우리도 당신편에 서겠습니다.”
희생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하물며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은 더욱더 그렇습니다.

모든 날이 주의 날입니다. 어떤 날은 사람의 날이고 어떤 날은 주의 날이 아닙니다. 우리가 태어날 때 자기의 날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고 오늘이 나만의 날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사람도 없습니다. 다만 주의 날을 활용해서 살아가는 것뿐입니다.
모든 날이 주의 날이지만 6일 동안은 우리를 위해서 쓰고 하루는 하나님의 일만 하는 날로 주셨는데 그 날이 주의 날 다시 말하면 주일입니다. 6일 동안은 각자의 형편에 맞추어서 일정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도록 하신 일은 주님의 일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1주간을 잘 사시기 바랍니다.
이레 되는 하루는 하나님 집을 중심으로 해서 하나님의 일로 거룩하게 보내는 것입니다. 이 날은 10계명 중에 4계명으로 기록된 날입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출20:8- 11)"고 하셨는데 하나님만 위하라는 뜻입니다.

어느 기독교인 가정에 기독교인 머슴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주인이 머슴을 불러 “오늘부터 우리 집에서 나가주어야겠네”라고 말하자 머슴이 놀라 반문합니다. “무슨 이유로 나가라고 합니까?” 주인이 대답하기를 “자네가 제4계명을 범했기 때문이라네.” 머슴이 물었습니다. “내가 언제 주일을 범합니까? 주일에는 꼭 예배당에 나가는 것을 온 식구가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주인이 대답합니다. “주일에 교회 출석은 빠지지 않았지만 엿새 동안 부지런히 일하라는 계명을 범했기 때문일세.”

노동이 없으면 안식도 없습니다. 일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휴식마저도 고통의 시간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일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입니다. 노동은 신성합니다. 예수님도 목수로 일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안식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 다음에 오는 것입니다. 물론 안식일과 주일은 다릅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를 기억하고 쉬는 날로 토요일입니다. 주일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날을 기억해서 예배하는 날로 일요일입니다. 그러나 주일 안에는 하나님의 안식이 있습니다. 이렇게 안식일이 주일로 바뀐 것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이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사도들이 주님의 날이라고 부르면서 서로 모여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송하며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날은 성도들이 교회에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날로 지키고 있습니다. 이 날 시장으로 돌아다니는 성도들,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 집에서 그냥 시간을 보내는 일들은 성도들의 바른 자세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학교에 출석해서 공부해야 할 시간에 학교에 가지 않고 길거리에서 배회하는 학생이 있다고 하면 바른 학생이라 할 수 없습니다. 주의 날에 예배 드려야 할 시간에 성도들이 교회 아닌 다른 곳에서 만나게 되면 그것은 사탄의 밥입니다. 주의 날은 거룩한 날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한 주일의 끝날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켰으나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다음부터는 한 주일의 끝 날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주 중 첫날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안식일(끝날)이 주일(첫날)로 지키게 된 이유는

첫째, 예수님이 구속의 사업을 완성하시고 부활하신 날이 안식일 다음 날, 즉 주일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첫 번 육신이 태어난 날 보다 두 번째 태어난 중생이 더 중요한 것처럼 타락한 첫 번 창조보다 세상을 죄악과 타락에서 구원하신 부활의 날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히브리서 4장 7절~8절에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라고 했고,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 그런 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하였습니다. 히브리서 7장 18절에 “전엣 계명이 연약하며 무익하므로 폐하고(율법은 아무것도 온전케 못할지라)”고 했습니다. 구약의 할례가 신약의 세례가 되고, 구약의 유월절이 신약의 성찬예식이 되듯이 구약의 안식일이 신약에서 주일로 바뀐 것입니다.

둘째, 예수께서 부활 후에 다섯 번 나타났는데 모두 안식일이 아니라 그 다음날 주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완성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주일날 성령이 강림하셨습니다.(사도행전 2장 10절)
오순절 성령이 강림하셨는데, 오순절이란 50일째 되는 날이란 뜻입니다. 즉 7×7=49, 안식일 다음날이란 뜻입니다. 성령강림 한 것도 주일날이었습니다.

넷째, 초대교회가 성만찬을 나눈 날도 주일이었습니다.(사도행전 20장 7절)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하여 모였더니”한 말씀을 보아 알 수 있습니다.

다섯째, 사도요한이 주일날 계시를 받았습니다.(요한계시록 1장 10절)
즉 하늘 문이 열리고 천상세계를 보며 하늘의 계시를 받은 날도 바로 주일이었습니다.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라고 했습니다.

여섯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을 골로세서 2장 16절입니다.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 비늘 없는 고기를 먹지 말라, 피를 먹지 말라 등 의문에 속한 것 때문에 논쟁하지 말고 안식일 때문에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무신론 철학자, 불란서의 볼테르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50년 안에 기독교를 다 파괴해 버릴 수 있다. 그런데 나는 기독교의 주일을 먼저 파괴하지 않고는 기독교를 때려부술 수 없을 것으로 본다” 그것은 그가 사탄의 종임을 잘 나타내는 말입니다. 주일을 잘 지키는 신자나 국가는 파괴할 수가 없습니다. 마귀가 그리스도인을 타락시켜 자기편을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일을 못 지키도록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불란서 혁명 때 교회를 파괴하는 방법의 하나로, 주일을 못 지키도록 10일에 하루씩 쉬게 하다가 일의 능률이 떨어지므로 다시 7일에 하루를 쉬게 했습니다.

1. 주일은 태초부터 은혜와 복을 주신 날입니다.
주일은 참 안식과 평안을 얻는 날입니다.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육신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안식이 필요합니다. 정신 건강이나 육신 건강을 위하여 안식은 절대로 필요합니다. 피쳐 목사님은 이런 말씀을 하였습니다.
"안식일이 없는 세계는 웃음이 없는 세계요, 꽃이 없는 여름이요, 뜰이 없는 주택이다. 안식일은 일주일 중 가장 기쁜 날이다."
영국의 대 정치가인 클레도스틴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나의 길고 바쁜 일생에 있어서 나의 생명과 용기를 유지한 것은 오직 안식일을 지킴에 있었다."
창세기 2장 3절에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 하셨음이더라”고 하신 말씀대로 하나님은 창조를 다 마치시고 마지막 날 쉬시며 그날을 거룩하게 하시고 복 주신 날로 택하셨습니다. 또 본문 이사야 58장 14절에 보면 안식일을 거룩히 잘 지키면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존귀하게 해 줌)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부귀)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국가나, 가정이나, 개인이나, 성일을 거룩히 여기고 잘 지키면 하나님이 참된 복을 주시지만, 성일을 무시하고 안 지키면 언제 패망을 당하고 재난을 당할지 모르는 것입니다. 주일 한 번 안 지킨다고 지옥 간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보호와 보장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구원받기 위해서 주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았기 때문에 주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안식일을 범하는 사람은 돌로 쳐죽이기도 했습니다. 은혜 시대에는 그렇게 하지는 않지만 마귀가 칩니다. 그러므로 주일을 범하는 것은 하나님의 보호에서 떠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2. 성일은 존귀한 날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우리를 믿음으로 구원받게 하시고 율법을 완성하셨지만, 주일을 지키는 정신은 안식일을 지키는 것과 같은 정신으로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이 주일은 날 중에 면류관이요, 날 중에 존귀한 날이요, 은혜와 복을 받는 날입니다. 한국교회가 그동안 큰 부흥과 발전을 가져왔고, 교회 때문에 이 나라가 이만큼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잘 사는 나라가 되었는데, 지금 한국은 주 5일 근무제 때문에 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미국의 교회들이 잘 부흥되다가 주중 이틀씩 쉬게 된 다음부터 교회가 쇠퇴하게 되었고, 구라파 교회들이 시커멓게 죽게 된 것입니다. 믿음이 약한 사람들은 금요일 오후부터 놀러 갈 생각만 하고 교회에 나올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놀러 다니는 비용에 쓰느라고 헌금 생활도 안 하게 됩니다. 그래서 큰 교회들은 경치 좋은 산 속에나 바닷가에 전원 교회를 세우고 거기 와서 예배드리라고 비위를 맞추느라고 여념이 없습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교회 생활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어느 때까지 사람의 비위를 맞추며 목회하겠습니까? 그 어느 때 보다 성일을 존귀히 여기고 주일성수의 신앙을 강조해야 될 때라고 봅니다. 주일을 거룩히 보내려면

첫째, 육신의 일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10계명 중 네 번째 계명이 출애굽기 20장 8절~11절 “안식일을 기억하며 거룩히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 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 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고 엄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시카고에 찰스 해몬드는 철도 회사에 다니는 충실한 사람이었는데, 주일날 아침에 출근하라는 연락을 받고 “주 6일 동안은 시카고를 위해서 봉사했습니다. 그러나 칠일째는 주님의 날이므로 이날은 하나님만 섬기는 날입니다”하고 거절했다고 합니다. 주일날 아무리 돈이 잘 벌려도 주일을 못 지키고 1,000만원 봉급 받는 것보다 주일을 지키고 100만원의 봉급을 타도 영적으로 볼 때 주일을 지키는 직장이 더 복된 것입니다.
서양의 어느 분이 풍자적으로 말하기를 옛날 증조부 때는 성일을 거룩한 안식일이라고 하더니 조부 때는 그냥 안식일이라고 하고, 아버지 때는 일요일이라고 하고, 오늘날은 주일을 주말(Week-end)라고 한다고 타락의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19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 당시 1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 영국인 에릭 리델(Eric Liddell) 선수는 100m 경주가 주일에 열리자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그는 주일을 지키기 위해 금메달은 포기하고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렸습니다. 왕이 권고하고 왕자가 찾아와도 완강히 거절했습니다. 모두 미친 사람이라고 했지만 그는 뛰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다른 선수가 뛰어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나라의 영웅이 되고 평생 생활비를 걱정 안 해도 되는 금메달을 포기하고 주일을 지켰던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그를 높여주셨습니다. 400m 경주에 출전하는 다른 선수가 갑자기 뛸 수 없게 되어 그가 대신 뛰었습니다. 그는 한번도 400m 경주를 해본 적이 없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47.6초의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는 선교사가 되어 중국에서 1945년 병사할 때까지 순종의 삶을 살았습니다. 아마도 천국에서 받은 그의 상급은 올림픽 금메달과 비교할 수조차 없을 것입니다.

몇 년 전에 모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가을 운동회 준비를 위해 일요일인 내일도 전교생이 등교하라고 체육 선생이 지시하였습니다.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운동회 연습 시간에 체육 선생은 어제 결석한 학생들을 조사하여 기합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전교 회장도 그 학생들 틈에 끼어 있었습니다. 그 학생은 모 교회 장로의 아들로 성실하며 주일을 성수하고 교회에서는 고등부 회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체육 선생은 전교 회장이 어제 결석한 것에 더욱 화가 났습니다. 전교 회장을 전교생 앞에 불러 세우고 물었습니다. “어제 왜 결석했나!”“교회에 가야 하기 때문에 결석했습니다.” “학교가 중요한가? 교회가 중요한가?” “학교는 학교대로 중요하고, 교회는 교회대로 중요합니다.” “둘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 “둘 다 중요합니다.”체육 선생은 그 학생을 몹시 때렸습니다. 그 입에서 학교가 더 중요하다는 대답을 듣기 위해서 심하게 때렸습니다.“둘 중에 어느 것을 선택하겠느냐?” “둘 다 선택하겠습니다.” “아니, 둘 중에 하나만을 선택한다면 어느 것을 택하겠느냐?” “꼭 하나만을 택하라면 교회를 택하겠습니다.”
체육 선생은 다음 주일(일요일)에 그 학생을 등교시키기 위하여 심한 기합을 주었으나 그 학생은 끝가지 주일 성수를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전교생들은 숨을 죽여 가면서 체육 선생과 전교 회장의 대립을 지켜보았습니다. 이 사건은 다음날 큰 문제로 비약되었습니다. 교회로서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사건이었습니다. 목사는 교장을 찾아 엄중히 항의하고, 교육장에게도 엄중히 항의하여, 체육 선생을 다른 학교로 전출시키고 교장이 전교생 앞에서 잘못된 것을 사과함으로써 사건을 수습시켰습니다. 오늘 이런 학생이 얼마나 될까? 정말 이런 학생이 부럽습니다. 진학 공부 때문에 고 3만 되면 교회 출석이 저조하고 학원 공부 때문에 교회 출석이 저조한 현실에서 이런 학생은 우리의 귀감이 됩니다.

둘째, 여행이나 오락을 행치 말라고 했습니다.
이사야 58장 13절에 “만일 안식일에 네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독일의 윌리암 황제가 베니스를 방문했을 때, 그를 위해 주일 저녁에 특별공연을 준비해 놓고 참석의 영광을 허락해 달라고 했을 때, 그는 “내가 황제가 된 이래 주일날 어떤 즐거운 장소에도 가지 않는 것이 나의 생활 원칙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킹 험버트도 그의 본을 따라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그 날 밤 청중들은 그 황제와 왕을 보기 위해 바닥부터 천정 층까지 꽉 찼으나 Royal Box는 비어 있었습니다. 이 빈자리를 보고 관중들은 주일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배우고 돌아갔다고 합니다.

비행기를 발견한 윌버 라이트형제가 비행기를 보여주기 위해 구라파로 갔을 때, 스페인에서는 왕이 주일날 비행해 보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라이트 형제는 이를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주일을 성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 때 스페인 왕은 화를 내지 않고 도리어 그 형제를 존경하고 확신에 찬 믿음을 존귀하게 여기면서 그 형제가 원하는 날짜에 비행하게 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조지 워싱턴 대통령은 독립 전쟁 때에도 주일은 꼭 쉬게 했고,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도 남북 전쟁 때에 주일은 쉬게 했으며, 윌슨 대통령도 1차 세계 대전 중에서도 주일날은 피곤하게 일 시키지 말고 공중예배에 참석시키도록 하라고 명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가필드 대통령도 주일날은 습관적으로 차를 타지 않고 교회에 걸어가곤 했다고 합니다.
미국이 저만큼 부강한 나라가 되고 온 세계의 불의의 세력과 싸우며 인터폴(Inter-pol)역할을 하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역대 대통령이 모두 기독교인이었습니다. 반면에 케네디 대통령은 천주교 신자였습니다. 그분이 그렇게 인기 있는 대통령이었지만 케네디 대통령 때 학교마다 채플(chapel) 시간을 없애고, 성경 교육시간을 없애 버렸는데 그 후부터 장발족이 생기고, 히피족이 생기고, 마약 복용자가 많이 생겨나고, 총기난사 사건이 많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오늘날은 미국 교인들이 주말이 되면 놀러 가느라고 주일 예배가 텅텅 빕니다. 한국 교회도 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예수의 구속이나 부활도 믿지 않고 천국, 지옥도 믿지 않는 자유주의 신학자들이 독버섯처럼 퍼져가고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주 5일 근무제가 실현되면서 그동안 잘 부흥 성장 해 오던 한국 교회에 검은 구름이 덮이기 시작합니다. 안일주의에 빠지는 것은 무서운 핍박이 오는 것보다 더 위험합니다.

개구리를 잡아다가 뜨거운 물에 집어넣으면 놀라서 뛰쳐나오지만, 찬물에 집어넣고 밑에다 불을 때면 따끈따끈 해지니까 좋아하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사르르 익어서 죽는다고 합니다. 기독교인들에게 고통스러운 환난과 핍박이 다가오면 더 뜨겁게 기도하지만, 육신의 쾌락과 안일주의, 세속주의가 밀려들어오면 별 저항도 하지 못하고 교회가 죽어버리고 맙니다. 정신 차려야 될 때입니다.
오늘날 큰 교회마다 놀러 다니는 교인들 따라서 바닷가에나 강가에나 산속에 전원교회를 짓고 풀장과 오락시설을 해놓고 교인들을 그리로 와서 예배드리고 놀다가라고 합니다. 그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좋겠지만, 어떻게 타락해 가는 교인들의 비위만 맞추겠습니까? 그보다 주일 성수신앙을 바로 심어주어야 할 때라고 봅니다. 그러나 주일성수를 너무 외식과 형식으로 지켜서는 안됩니다.

어느 안식일 날 미국인 스미스는 유대인인 클라우스너 박사에게 사인을 해달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박사는 그 날이 안식일이기 때문에 해줄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스미스는 그의 거절을 이해할 수 없었으나 탈무드에 쓰여 있는 글을 보고서 박사의 행동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탈무드에는 안식일에 자신의 이름을 사인하는 것은 율법을 어기는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그 다음 안식일 저녁에 여러 사람들이 클라우스너 박사와 공부를 하고 있을 때 박사는 작은 사닥다리를 올라가서 선반 위에 책 한 권을 갖고 왔습니다. 그리고 그 책을 펴서 참고할 부분을 참고하고는 다시 갖다 놓고서 또 다른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는 후에 탈무드에서 안식일에 선반 위에서 책을 갖고 와서 책을 보고 연구하는 것은 일이 아니라고 기록한 부분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쓰는 것은 일이지만 쓰여진 책을 읽고 탐구하며 토론하는 것은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카비 시대에 유대의 반란군이 수리아 병사의 추격을 받아 동굴로 숨어 들어갔는데, 안식일에 공격을 받자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 동굴의 입구도 막지 않아 모두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안식일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사람을 위해 존재합니다. 우리의 참된 안식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3. 말세에는 모이기를 힘쓰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0장 25절에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울수록 더욱 열심히 믿어야 할 터인데 인본주의, 세속주의, 안일주의에 물들어 교회에 모이기를 싫어하고 주일 지키는 교인들이 줄어듭니다. 미국에는 대부분의 교회가 주일 밤 예배나 삼일예배를 드리지 않습니다. 서울에도 밤 예배 안보는 교회가 많고, 아니면 오후에 처삼촌 댁 벌초하듯이 보고 치우는 교회가 많습니다. 감사한 것은 우리 교회는 주일 예배에도 3층까지 가득히 차고 수요일 밤에도 2층까지 앉아서 뜨겁게 예배드림을 감사합니다. 구정 전날에도 추석 전날에도 별 차이 없이 가득 가득히 모여 예배드리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말세에는 무엇보다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헌금보다 주일성수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돈은 여유 있는 사람이 집도 두 채, 세 채 가질 수 있고 자동차도 두 대, 세 대 가질 수 있지만, 시간은 누구나 하루 24시간 이상 가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시간을 바치는 것은 생명을 바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주일날 재난, 사고를 당하는 것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십여년 전에 우리 교회 청년 회장이 대학 입학 한 다음부터 등산만 가더니 백운대에서 떨어져 죽었습니다. 직장 직원들과 주일날 놀러갔다가 한잔 걸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오다가 트럭과 부딪쳐 죽기도 했고, 회사의 상사들이 낚시 가자고 해서 따라 갔다가 큰 잉어가 물려서 낚싯대가 물에 딸려 들어가는 것을 보고 ‘텀벙’ 뛰어 들었다가 영영 나오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여러 기업체를 갖고 있는 50대 중반의 집사가 있었습니다. 이 분은 주로 주일 아침 일찍 있는 1부 예배에 참석합니다. 왜냐하면 주일에도 너무 바쁘기 때문입니다. 그 때마다 나는 '집사님 저녁 예배에도 나오세요' 그러나 그의 대답은 '죄송스럽지만 일이 너무 바빠서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나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주일 날 빠질 수 없는 이유 때문에 친구들과 모임에 가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상복을 입고 애곡하는 그 부인은 '목사님 말씀대로 쉬었어야 했는데...'라고 울부짖었습니다.
주일은 예배드리고 쉬면서 복 받는 날이고, 반대로 돈 벌거나 놀러 다니다가는 큰 손해를 보는 날입니다.
몇 년 전 페리호가 침몰해서 수백 명이 익사했는데, 그 날도 주일이었고 시간은 예배시간인 11시경이라고 합니다. 그 가운데 장로님도 있었는데 주일 안 지키고 바다 낚시 갔다가 그 변을 당했습니다. 주일 지켜야 구원받는다고 할 수는 없지만 구원받은 신자는 주일을 지켜야 합니다. 주일성수를 안 하면 하나님의 보호와 보장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보내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영원한 목자 되신 주님, 주님이 주시는 참 안식과 쉼이 무엇인지 모른 채 바쁘게 살아왔습니다. 피곤하고 지쳐 있는 저희들에게 주님이 주시는 안식과 쉼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무거운 짐들을 주님께 맡깁니다. 예비해놓으신 아름다운 것들로 채워주시옵소서. 엿새 동안 일하시고, 일곱째 날 안식하신 하나님처럼 제게도 진정한 안식이 있기를 원합니다. 욕심과 덧없는 것들에 기인한 탐욕을 버리고 참된 안식의 질서를 누리게 하소서. 우리 각자의 마음에 주일성수를 결심하는 우리가 되도록 축복해 주시옵소서. 일에 더욱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태릉고등학교 교사)

* 2부: 분반(구역)공부 자료

1. 말씀: 주일성수

미국 12대 대통령 재커리 테일러 장군은 헌법에 의거, 1849년 3월4일 대통령에 취임해야 되는데 그날이 주일이라 취임을 거부하여 에치슨 상원의장이 24시간 대통령 임무를 대신했습니다. 주일성수는 대통령 취임식보다 우선하는 하나님의 명령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목사님의 둘째 아이가 태권도를 배우는데, 주일날 태권도 단수를 따는 심사가 있기 때문에 단을 따려면 그 날 꼭 참석해야 했습니다. 고민하던 아이가 심사 전날 목사님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아버지, 국기원에서는 주일에만 심사를 한대요. 태권도 단을 따려면 국기원의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내일이 주일이니 교회에도 가야하고 또 심사를 받아 단도 따고 싶은데 어쩌면 좋아요" 목사님은 아이가 어떻게 결정하는지 두고 볼 겸해서 아무 말 없이 물끄러미 아이를 쳐다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는 고민에 빠져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예배는 언제나 드릴 수 있지만 태권도 심사는 주일뿐이니 한 주일쯤 예배에 빠져도 괜찮을 거야. 아니야, 주일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날인데 빼먹으면 안되지. 그러다가 하나님께 혼나면 어떡해." 다음날 아침까지도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아이에게 목사님은 "너는 태권도 단을 못 따도 괜찮다. 태권도 단을 따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지 않니?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면 못 산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방해가 되는 것이라면 아무리 중요한 일이라도 포기해야 된다."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2. 묵상 및 토의
0 주일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이야기 해보세요.
0 나는 주일성수하지 못한 일이 있었는가? 그 이유는?
0 나에겐 엿새와 거룩한 주일의 구별이 뚜렷합니까? 나는 주일에 내 길로 행치 않고, 오락을 구치 않으며, 헛된 말을 하지 않습니까?
0 오늘 말씀을 통해 내가 느낀 점이나 앞으로의 나의 결심, 각오, 다짐 등을 이야기 해보세요

3. 예화(1) : 주일표시가 빨강색이 된 이유

달력의 주일 표시는 모두 빨강색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모든 사람이 가던 길도, 하던 일도 모두 멈추라는 정지 표시다. 주일은 주님의 날이므로 주님을 경외하는 일과 주님을 위한 일 외에는 하지 말라는 적신호임을 알아야 한다. 주님의 일 외에 하던 세상 일을 멈추지않고 계속하면 위험하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동서고금을 통해 주일을 잘 지키는 나라는 번영하고 주일을 안 지키거나 주일에 전쟁을 일으킨 나라들은 모두 망했다. 히틀러가 1813년 10월 17일주일에 영국을 침공하였다가 웰링턴에게 망했고, 1941년 12월 8일 주일에 미국을 침공했다가 원폭으로 세례를 망했으며, 북한 김일성이 1950년 6월 25일 주일에 남침했다가 폭탄세례를 받았다. 독일과 일본은 주일을 없앴더니 망했으나, 미국은 주일을 철저히 지켜서 번영했다. 주일 교회에 안나가고 세상일로 분주한 사람은 학교 가는 날 학교에 안 가고 놀러 다니는 사람과 같다. 달력에 빨간 글씨로 되어 있는 주일은 세상 일을 멈추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라는 뜻이다.

* 예화(2) : 안식일(주일)의 유익

서구 기독교인들은 성경 말씀에 근거하여 엿새 동안 일하고 하루를 쉬면서 2천 년을 살아왔습니다. 반면에 불교를 믿은 동양인들은 2천 년 동안 쉬지 않고 계속 일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시간으로 환산해 보면 동양인이 서양인보다 무려 280여 년을 더 많이 일한 셈이 됩니다. 그런데 오늘날 7일 중 하루를 쉬고 일한 서구는 찬란한 기계 문화를 일구어 먼저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방면에 제도적으로 앞서 감으로 모든 사람들이 선망하고 동경하는 나라들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쉬지 않고 일한 동양의 나라들은 280년을 더 열심히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가난함과 헐벗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서구의 식민지가 되어 지배를 받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일을 더 많이 한 동양이 서양보다 더 적은 생산성을 나타내었던 것입니다. 열심히 고생하고도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면 무엇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요? 엿새 동안 일하고 하루를 쉬라는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의 명령입니다. 우리 인간의 생각으로는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것이 더욱 생산적일지 모릅니다. 그래서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는 기업이나 사업체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안식일의 규례를 지키라고 하십니다.

* 예화(3): 안식하는 날

미국은 관광업과 관련된 서비스업이 발달한 나라입니다. 미국인들이 해외여행을 많이 하기도 하거니와 많은 외국 관광객들을 자국에 유치하여 달러를 벌어들입니다. 미국 연방정부와 상공회의소는 여러 번의 연휴를 만들어서 관광업의 붐을 국내외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대통령의 생일, 메모리얼 데이, 노동절, 상이군인의 날, 콜럼버스의 날 등은 원래 날짜와는 상관없이 월요일로 지정된 국경일입니다. 이미 주5일 근무제로 금요일 오전까지만 일하고 주말을 이틀 이상이나 확보하고 있는 나라에서 월요일까지 겹쳐 3일 반의 휴무를 자꾸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일에 예배를 드리는 교회는 점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과거 미국을 건국한 청교도들의 신앙을 망각한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연휴를 즐길 수 있을까 고민하는 미국인들의 모습은 오늘날 미국의 입지와 더불어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우리의 모든 날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지만 특히 주일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를 드리고 봉사하며 안식하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휴식과 레저가 중요할지라도 하나님 안에서 누려야만 참다운 휴식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이날은 여호와의 정하신 것이라 이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시118:24)

* 예화(4): 일주일

인간은 기계와 달리 쉬지 않고 일할 수 없기에 적절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 여러 검증을 걸쳐 일과 휴식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효율적인 생산성을 유지하는 기간은 ‘7일’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다음 예를 통해 우리를 향한 섬세한 하나님의 섭리를 알 수 있다.
프랑스 무신론 혁명 당시 주일 예배를 막기 위해 일주일을 10일로 바꾼 적이 있다. 그러자 모든 산업의 생산량이 40% 감소했다. 러시아 혁명 때 레닌이 일주일을 8일로 늘려 생산량이 30% 감소해 일주일을 6일로 줄였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생산량 30% 감소돼 레닌 역시 일주일을 다시 7일로 되돌려 놓았다.
일주일의 ‘7일’은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쉬었다’는 창세기의 안식일에 뿌리를 두고 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중한 삶의 리듬이 무너진다면 개인의 건강은 물론 땅의 축복도 상실하게 된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날임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자.

* 예화(5): 축복의 통로

도시의 중심가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최 집사가 새해를 맞아 결단하고 30여년 동안 열어왔던 식당에 ‘주일은 쉽니다’란 표지를 내걸었습니다. 이제 비로소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 섬긴다는 신앙고백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습니다.
지난 주일엔 종업원 10명을 교회에 등록시켰습니다. 주일에 예배드리는 것을 그날 근무하는 것으로 인정해 주었습니다. 종업원들의 기쁨이 얼마나 컸을까요.
“목사님으로부터 주일을 잘 지키라는 설교를 듣고 두 가지가 가슴에 꽂혔습니다. 첫째는, 잘 사는 것도 좋지만 잘 믿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주일날 문을 닫으면 안 믿는 사람이 장사가 잘 되니 이 또한 큰 기쁨이라는 것입니다. 두 가지 깨달음으로 인해 제 삶이 달라졌어요.”
주일성수가 가져다준 복이었습니다. 사람은 변해야 합니다. 그 변화의 순간이 바로 복된 삶의 초입입니다.
주일은 성별된 날입니다. 주일은 존귀한 날입니다. 주일은 즐거운 날입니다. 주일은 게으름과 나태의 날이 아닙니다. 주일은 우리가 기뻐하는 것을 마음대로 행하는 날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을 행해야 되는 날입니다. 주일은 예배를 통하여 지친 영혼이 쉼을 얻고 섬김과 나눔을 통하여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주일을 잘 지키면 개인과 교회뿐만 아니라 나라가 복을 받습니다. 주일을 잘 지키지 않으면 개인과 교회뿐만 아니라 나라 전체가 어려움을 겪습니다. 여러분, 주일을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잘 지키는데 억지로 잘 지키려 하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성일인 주일에 하나님의 집인 교회에 와서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주일을 통해 영적인 즐거움을 크게 누리시며 영적인 즐거움을 통해 육신적인 즐거움도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주일을 잘 지키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복을 바라보며 즐거운 마음으로 지키시기 바랍니다.

4. 찬송: (57장) 즐겁게 안식할 날

1. 즐겁게 안식할 날 반갑고 좋은 날 내 맘을 편케 하니 즐겁고 기쁜 날 이 날에 천하 만민 다 보좌 앞에서 참되신 삼위일체 거룩타 부르네
2. 이 날에 하늘로서 새 양식 내리네 성회로 모이라고 종소리 울리네 복음의 밝은 빛은 온 세상 비치며 또 영생물이 흘러 시원케 하시네
3. 이 안식 지킴으로 새 은혜 입어서 영원히 쉬는 곳에 다 올라갑시다 성부께 찬미하고 성자와 또 성령 참되신 삼위일체 찬송할찌어다 아멘

5. 안식에 관한 금언

0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출20:8)
0 온갖 고난을 넘어서 안식이 있다.
0 기독교를 말살하는 길은 주일을 없애는 길 밖에 없다.
0 대개 도덕적 타락은 안식일의 남용에서 온다(헨리 비쳐)
0 안식을 제정한 자는 가난한 자들을 사랑한다.(제임스 로웰)
0 안식일을 지키는 나라는 안식일이 그 나라를 지켜준다.
0 주일을 일주일의 죄를 닦는 스폰지로 여기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헨리 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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