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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나비효과(두나)---애굽의 종살이 이유와 구원의 하나님

칼럼수필 신영록............... 조회 수 3478 추천 수 0 2008.04.04 15:16:54
.........
죄와 나비효과---애굽의 종살이 이유와 구원의 하나님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창46:3)”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면 애굽에서의 인구 증가는
하나님의 계획안에 포함된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가뭄을 피하여) 애굽으로 강권적으로 보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물론 이러한 설교도 여러번 들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창 45:5).” 라는 요셉의 말에 근거하는 것 같습니다.

주일학교 고등부 선생님들과 지도 목사님이 계신 곳에서 저는 이러한 주장에 대하여
***하나님은 병주고 약주는 분이 아니시다***고 주장 한 적이 있습니다.

병은 하나님께서 고의로 가뭄(창41:50)이 들도록 하였다는 뜻이며,......
또한 고의로 요셉을 형제들에게 고난을 받게 하여 이스라엘을 떠나 애굽으로
가도록 하였다는 뜻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약은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알지라”(출6:7)는 것입니다.
저는 도저히 이 생각을 받아 드릴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하나님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스스로 사건을 일으키시고 그것을 수습하시기도 하십니다.
그 좋은 예로 “에굽 사람들의 마음을 강팍케 (출14:17)하여 그들의 병거와 마병을 일거에 수장 시키는(출14:28)
사건 같은 경우입니다.

‘애굽의 종살이 이유’는 창세기15:10절의 하나님 앞에 온전하지 못한 제사행위(나제달 목사님 글 중에서)로 부터
시작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이것을 ‘초기조건’으로 한다면,.....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취하여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창15:10,11)“

이러한 온전치 못한 제사행위로 시작된 하나님 앞에서의 잘못됨으로 인한 어긋남은,......
---[하나님의 징계(?)가 아니라 하더라도]---

첫 단추가 잘못되면 그 속성상 계속해서 잘못 되듯시 형제가 동생을 시기(창37:4)하고 모략하게 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죄악의 확산(나비효과)으로 점점 더 벌어지게 되었든 것으로 생각 됩니다.

따라서 그 사소한 것 같은 행동들이 후손들을 400년동안 노예의 혹독한 고통으로 몰아넣은 것입니다.
“여러 조상이 요셉을 시기하여 애굽에 팔았더니 하나님이 저와 함께 계셔[행7:9]”

(물론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계기로 이스라엘 인구의 폭발적 증가(출1:20;창46:3)를 계획 하셨지만)

이것을 구태여 과학적으로 설명하면 현대 과학의 혁명인 카오스 이론 가운데서 ‘나비효과’라고 설명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쪼갠 고기사이로 지나시며”(창15:17) 받을 자격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그날에 야훼께서 아브람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애굽강에서 부터 그 큰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창15:18) 라고 계약을 체결 하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을 들으시고 언약을 기억”(출6:5)하사 말씀하십니다.

“너희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출6:7)”
*****************************************************************
또한 가시와 엉겅퀴가 있는 우리의 현실이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영적으로 에덴동산이 회복[행3:21,고전15:22] 되었다고 생각 됩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전15;22]”

출애굽은 예수님의 구원을 예표하기도합니다.
따라서 초기조건이 아담의죄, 아브라함의 죄였습니다.

결과는 우리의 현실, 애굽의 종살이----->이것은 엔트로피의 법칙[죄와 사망의 법(롬7:24,25)]
회복은 예수님의 구원------------------>이것은 생명의 법칙[생명의 성령의법(롬8:1,2)]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 시키셨도다.(사53:6)”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신영록/건축구조기술사

댓글 '1'

천공

2011.02.01 18:50:26

님의 글을 우연히 읽고 깊은 겸손과 사슴의 갈급함이 느껴져 실례 무릅쓰고 적어봅니다.

창15장을 자세히 다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만 신앙인의 기준은 어떠한 서적이나 목사님의 말이 아닌 말씀임을 기억하기길 기원합니다(요1:1-4, 요12:48),
하나님은 말씀과 함께하시고 말씀과 함께 역사 하십니다. 성경에서 문제를 찾고 답이 성경이 아니라면 결코 올바른 진리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애굽 종살이의 이유는 제사의 행위나 형제의 시기에서 비롯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창15장 12절 이하로 보시게 되면 아브람으로 더불어 언약을 하실때에 그 약속의 내용을 다시 보시길 바랍니다. 네 자손이 이방의 객이 되어 400년 동안 그들을 섬기며 그 후에 큰 재물을 이끌고 약속한 땅 가나안을 정복하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언약은 구약의 모든 역사를 통해서 이루어지게 됩니다(사46:10). 하나님은 그 약속을 이루기 위해서 누군가 애굽에 보내져야 하고 그 주인공인 요셉을 통해 야곱의 가족 즉 이스라엘 족속이 모두 애굽에 들어가게 되며 나아가 400년 후에 하나님은 애굽을 징치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빼내게 되고 40년이라는 광야를 거쳐 약속한 가나안 땅을 여호수아가 이끌고 드디어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그 조상대대로 맹세하셨던 그 언약이 모두 성취되게 되는 것입니다. 한편 요셉의 꿈은 결국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언약을 이루시기 위한 시발점이 되는 것이고 그 모든 고난의 길을 걷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출애굽의 역사는 구약과 신약의 모든 핵심적인 사건과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요셉이 꾼 꿈과 그 노정 또한 예수님의 삶을 예표하는 것이지요.
궁금하시다면 언제든지 답변 드리겠습니다^^
cmady2005@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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