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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을 바라보는 사람

미가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797 추천 수 0 2008.02.06 17: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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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미5:1-15 
설교자 : 김필곤 목사 
참고 : 열린교회 
성탄절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 700여년 전에 미가 선지자가 바라본 예수님의 모습이 오늘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린 아기로 오신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 예수님은 작고 낮은 곳에 우리의 메시아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1-2).
사람이 하루 앞 일만 알고 있다고 해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을 신통하다고 하며 그 사람에게 자문을 구할 것입니다. 그런데 미가 선지자는 700여년 후에 되어질 일을 예언합니다. 그 예언이 700여년 후에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1)예수님께서 태어나실 장소를 정확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디입니까?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정지역의 후광을 받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비천한 곳에서 탄생할 것을 말씀합니다. 이 예언은 그대로 성취가 되었습니다.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마 2:1)"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2)이스라엘을 다스릴 자로 오실 것을 말씀합니다.
이 예언 역시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동방 박사들이 아기 예수님을 찾으실 때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마 2:2)"라고 물어 보았습니다.
3)예수님은 영원전부터 계신 하나님이심을 말씀합니다.
"상고"에라는 말은 만세전이라는 말입니다. "태초에"라는 말은 영원 전부터입니다. 바로 장차 오실 메시아가 영원전부터 계신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입니다. 신약 성경은 이 사실을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 1:1)"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영원하신 아버지라고 이사야는 예언하였습니다.(사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사 9:6)"
4)예수님이 탄생하실 때를 말씀합니다(1).
"딸 군대여"라는 말은 연약한 이스라엘 군중을 가리킵니다. "너는 떼를 모을지어다"라는 말을 볼 때 적군에 포위당했을 때 예루살렘 성안에 집결된 이스라엘 군대를 가리킵니다. 그들은 바벨론입니다. 막대기는 바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죄악을 치기 위해 사용했던 바벨론을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재판장의 뺨을 치게 될 것이라는 말은 평소 온갖 불의와 악행을 저질렀던 지도자들이 멸시와 수치를 당할 것을 말씀합니다. 이방의 침략을 받아 업신여김을 받을 때(미 5:1) 메시아가 탄생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리켜 '임산한 여인이 고통을 겪는 해산의 기간'이라고 비유하였습니다(미 5:3). 바로 이스라엘에 왕이 끊 어진 수난기입니다. 말라기 이후 400여 년 간의 암흑기를 가리킵니다. 바로 이 예언을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5)미가 선지자는 이 사실을 믿고 기대하며 바라보았던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진정 우리의 구주이신 것을 믿고 바라보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미가 선지자는 아직 이루어진 일이 아니지만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고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베들레헴에서 자신에게 나올 것이라고 앞으로 700년 후에 일어날 일에 대하여 확신을 하고 믿고 있는 것입니다. 비록 초라한 곳에 오셨지만 예수님은 영원 전부터 계신 하나님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를 다스릴 자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생명의 주인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만왕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우리 성도님들 이 사실을 진정 믿고 있습니까? 우리 인류의 가장 큰 주제는 예수님이 누구시냐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가장 중요한 관심은 예수님이 누구시냐는 것입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이 사실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목을 예수님께 지워 십자가에 메 달았습니다. 스스로 하나님이라고 말씀했다고 참람죄로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베들레헴이란 '떡집'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생명의 양식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고 시인하면 구원을 받아 영생을 누리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 번 죽습니다. 이 땅의 삶은 나그네라고 말씀합니다. 아침 안개와 같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나라가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사는 사람들은 영생을 누리지만 예수를 구주로 믿지 않는 사람은 영벌에 처하게 됩니다. 이번 주는 성탄절의 주간입니다. 성탄의 주인공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언된 대로 메시아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초라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예수 믿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 2:2-8)"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종으로 오셨습니다. 인간의 몸을 입고 낮은 곳에 임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분은 오직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일평생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히 12:2)"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2. 예수님은 우리를 회복하고 통치하기 위해 오셨습니다.(3-4)
1)메시아는 죄인을 회복시키기 위해 오셨습니다(3).
임산한 여인은 메시아의 어머니를 나타냅니다. 이사야는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사 7:14)"라고 예언하였습니다. 그 형제 남은 자는 예수님과 혈통적으로 같은 포로에서 귀환한 유대인들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신구약 전체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구원하기로 작정한 모든 택한 자들입니다. 이 말씀은 일차적으로는 포로에서 해방되어 다시금 하나님의 백성의 위상을 가질 것을 말씀하지만 더 나아가서는 그리스도를 배척하던 유대인들이 돌이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 올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인류의 죄의 문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이 해결될 수 있습니다.
2)메시야는 모든 민족을 통치하기 위해 오셨습니다(4).
(1)신적인 통치권을 가지고 오십니다.
장차 오실 메시야는 하나님과 동등한 능력과 위엄으로 오실 것을 말씀합니다. 메시야는 하나님의 능력과 이름으로 서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예수님은 하나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10장 30절에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고 하셨습니다.
(2)목자적 통치권을 가지고 오십니다.
오셔서 무엇을 하십니까? 서서 그 떼를 먹인다고 했습니다. 자기 양떼를 돌보고 사나운 짐승을 막는 목자의 자세를 비유적으로 말씀한 것입니다. 자기의 양떼를 철저하고 신실하게 지키신다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꾼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늑탈하고 또 헤치느니라 (요 10:11-12)"
인내와 온유함으로 돌보고 섬긴다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 20:28)" 목자로 오셔서 생명을 얻고 더 풍성하게 얻게 하기 위해 오셨습니다(요 10:10).
(3)우주적 통치권을 가지고 오십니다.
그 예수님의 통치권은 작은 베들레헴이나 유다에 멈추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그가 창대하여 땅 끝까지 미치리라"고 했습니다. 전 세계 전 민족에게 메시아의 통치권이 미친다는 말입니다. 지역적 경계와 민족적 장벽, 계층적 한계를 초월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만 선민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시편 기자를 통하여 이미 예언했습니다.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시 2:8)"
말라기 선지자도 예언하였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 민족 중에서 내 이름이 크게 될 것이라 각처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분향하며 깨끗한 제물을 드리리니 이는 내 이름이 이방 민족 중에서 크게 될 것임이니라 (말 1:11)" 메시아의 통치 영역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이 이르게 하였습니다.(행 1:8). 모든 족속(마 28:19), 온 천하만민(막 16:15)에게 미칩니다. 그래서 계시록에 보면 천국에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들로부터 이루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모여 하나님께 찬양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실 때도 천사가 「…온 백성에 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고 하였습니다(눅 2:10).

3)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회복되고 예수님을 통해 통치되어야 합니다.
우리 삶의 상처들, 삶의 고통들이 누구를 통해 회복될 수 있겠습니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 누가 우리의 삶의 고통을 진정 회복시켜 줄 수 있겠습니까? 우리 주님 말씀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28)" 메시아로 이 땅에 오신 우리 주님께 모든 짐을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이 시간 무거운 짐을 주님께 맡기시길 바랍니다. 세상에 위로와 소망을 찾지 말고 우리 주님으로부터 위로 받고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통치하시길 원하시는 예수님께 내 인생의 자리를 내어놓아야 합니다. 나의 왕자를 내가 앉지 말고 주님께 내어놓아야 합니다. 내 인생 내 인생으로 알고 내가 운전하려고 하면 힘들고 고달픕니다. 우리 주님께 내 운전대를 맡겨 놓아야 합니다. 주님이 가라하면 가고 주님이 멈추라 하면 멈추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치밀하게 이루어지는 것처럼 우리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은 정확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가장 잘 알고 하나님의 주권은 미치지 못한 곳이 없습니다. 어제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사시는 한 목회자의 간증을 기독 신문을 통해 보았습니다. 신장에 이어 간까지 기증한 어느 목사님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시골에서 교회를 개척하여 목회를 하는데 교인은 학생들만 10여명 출석하는데 2년 동안 반주자가 없다고 합니다. 장애인 시설에 목욕 봉사를 다녔는데 정신지체 장애인 한 아이가 신부전증으로 투석을 하고 있었답니다. 안타까운 그 아이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어 그 아이에게 신장을 주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조직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죽고 말았답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신장을 기증하고 또다시 간을 죽음을 앞두고 있는 50대 간경화 환자에게 주어 새생명을 얻게 하였다는 간증이었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오직 메시야이신 예수님의 통치 영역에 모든 것을 내려 놓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가진 것들의 무엇입니까? 우주의 주인이신 잠시 맡겨 놓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되길 원합니다. 우리의 시간, 우리의 재능, 우리의 권력, 우리의 명예, 우리의 재물, 우리의 건강이 가장 값지게 사용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 사용될 때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우리는 오직 예수님을 통해 회복되고 예수님을 통해 통치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3. 예수님은 우리에게 평화를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5-6)
1)메시야가 우리의 평강이 될 것을 말씀합니다.
이 사람이 우리은 우리의 평강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사람은 메시야입니다.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라 우리의 평강이 됩니다. 이 예언은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눅 2:14)" 이 평화의 왕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우리는 진정한 평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토마스 아킴퍼스의 말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품을 떠나서는 평화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품안에 안기울 때 진정한 평화가 임합니다.
2)하나님의 사람을 세워 평화를 이룰 것을 말씀합니다.
당시 앗수르는 이스라엘 나라에 가장 큰 위협이었습니다. 여기서 앗수르는 오고 오는 모든 세대의 성도를 대적하는 사단의 세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을 보면 그것이 상징적이라는 알 수 있습니다. 일곱은 완전수이고 여덟은 완전을 넘어서는 많은 수를 상징합니다. 이들은 목자장이신 메시야를 보좌하는 사람들, 메시야의 사역을 위해 헌신된 사람들을 말합니다. 즉 이들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세운 지도자들을 말합니다. 따라서 이것은 교회에 대한 그리스도의 보호와 관련된 예언으로 교회가 하나님이 세우신 기구와 종들에 의해 세상으로부터 안전히 보호될 것을 예언하는 것입니다.
6절에 나오는 앗수르 땅과 니므롯 땅은 메시야 강림 후 교회를 핍박하는 사단의 세력 또는 세상을 상징적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교회의 보존과 유지를 위해 세운 사역자들입니다. 평화의 왕국인 메시야 왕국을 건립할 사역자들입니다. 그들의 칼은 성령의 검, 하나님의 말씀을 말합니다(엡6:17). 즉 그들의 사역은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적그리스도의 시도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력화시키고 악의 세력에 사로잡힌 불신자를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구출하는 것임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3)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진정한 평화를 누리고 평화의 사도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통해서만이 우리는 참된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전쟁이 없는 국가의 평화를 무기를 만들 수 없습니다. 진정한 평화는 예수님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돈으로, 명예로, 스포츠로, 오락으로, 권력으로 참된 평안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오직 한 길이 있습니다. "예수 안에 참 평안"있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막힌 담을 헐어 버렸습니다. 사람과 막힌 담을 헐어 버렸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함을 받았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불화가 모두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용서함 받고 참 평화를 누리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불안하십니까? 불안의 근본 문제인 죄를 우리 예수님께서 해결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환란이 와도 고난이 와도 주님 안에서 우리는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나 즐겁게 늘 부르네 이 노래를 부를 때에 큰 평화 임하도다 평화 평화 하나님 주신 선물 오 크고 놀라운 평화 하나님 선물일세 (468장 1절)
주 십자가에 달리사 날 구원해 주셨으며 주 예수님 고난 받아 나 평화 누리도다 평화 평화 하나님 주신 선물 오 크고 놀라운 평화 하나님 선물일세 (468장 2절)
나 주께 영광 돌릴 때 이 평화 충만하도다 주 하나님 은혜로써 이 평화 누리도다 평화 평화 하나님 주신 선물 오 크고 놀라운 평화 하나님 선물일세 (468장 3절)
이 평화를 얻으려고 주 앞으로 나아갈 때 주 예수님 우리에게 이 평화 주리로다 평화 평화 하나님 주신 선물 오 크고 놀라운 평화 하나님 선물일세 (468장 4절)"
이제 우리는 평화의 도구가 되어 이 땅에 평화를 이루어 내는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시대를 3불 시대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불안, 불신, 불확실의 시대라는 말입니다. 이런 때 우리는 확실한 평화를 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라고말씀했습니다. 가정에 가면 가정을 평화롭게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직장에 가면 직장을 평화롭게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회사에 나가면 회사를 평화롭게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시대마다 평화를 가져오게 하는 하나님의 사람을 사용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부르짖을 때 사사들을 세워 평화를 주었습니다. 오늘날 사사들처럼 사도들처럼 우리를 하나님은 평화의 도구로 세워 주었습니다. 우리가 바로 이 나라, 이 교회, 이 사회, 우리의 직장, 우리 가정의 평화의 도구로 세워졌습니다.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 늦은 것이 아닙니다. 85세의 갈렙도 100세의 아브라함도 노아 같은 술꾼도, 야곱은 거짓말쟁이도, 레아같이 못생긴 사람도, 요셉같이 끝없이 학대받는 자도, 기드온같이 두려워하는 자도, 삼손같이 바람 둥도, 라합같은 기생도, 다윗같이 간음하고 살인한 사람도, 요나처럼 하나님을 피해 도망한 사람도, 나오미같이 일찍이 홀로된 자도, 욥과 같이 파산한 자도, 사마리아의 여자처럼 몇 차례 이혼한 여인도, 디모데처럼 병든 자도 하나님은 사용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어 이미 죄로부터 용서받고 모든 두려움으로부터 천국을 보장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이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평화를 전하는 평화의 사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성 프란시스는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상처가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오류가 있는 곳에 진리를, 의심이 있는 곳에 믿음을, 절망이 있는 곳에 소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광명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심게 하소서. 위로 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이해 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 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자기를 버려 죽음으로써 영생을 누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신20 : 10) 네가 어떤 성음으로 나아가서 치려할 때에 그 성에 먼저 평화를 선언하라"
성탄절입니다.
미가 선지자가 메시아를 믿고 기대하며 바라보았던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진정 우리의 구주이신 것을 믿고 바라보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회복되고 예수님을 통해 통치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진정한 평화를 누리고 평화의 사도로 일평생 살아야 하겠습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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