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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을지라도

하박국 이재철 목사............... 조회 수 2995 추천 수 0 2008.12.05 01:35:38
.........
성경본문 : 합3:17-19 
설교자 : 이재철 목사 
참고 : 1997년.9월 7일 감사주일 전교인 합동 열린예배(올림픽 공원 역도경기장 
어느 의사가 쓴 글을 읽어 드리겠습니다.

왜 모두 감사하질 않을까, 당연한 사실들을
아버지가 계시고 어머니가 계시다.
손이 둘이고 다리가 둘
가고 싶은 곳 어디든 자기발로 갈 수 있고
손을 뻗어 무엇이든 잡을 수도 있다.
소리가 들린다. 목소리가 나온다.
그보다 더 큰 행복이 어디 있을까
그러나 아무도 당연한 사실들을 감사치는 않고
`당연한 걸'하며 웃어 버린다.
하루세끼를 먹는다.
밤이되면 편히 잠들고 아침이 오면
상쾌한 바람을 실컷 들이 마신다.
웃다가 울다가 고함치다가 뛸 수도 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당연한 일
그렇게 멋진 것을 아무도 감사할 줄 모른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오직 그것을 잃어버린 사람뿐이다.

손가락을 하나라도 잃어본 사람만 남아 있는 손가락에 대해 감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 다리를 잃어 본 사람만 두 다리의 고마움을 절감케 됩니다. 건강을 상실한 사람만 건강의 고마움을 알게 됩니다. 재물을 잃어 본 사람만 재물의 참 가치와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무엇보다 세상의 것을 잃어본 사람이 하나님의 구원과 영원한 생명을 알고 감사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잃음' `없음' 보다 더 큰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은총은 있을 수 없습니다. `잃음'과 `없음' 이야말로 `있음의 의미'와 `있음에 대한 감사함'과 하나님에 의한 `새로운 있음'을 가능케 하는 발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바국 선지자는 `무화과 나무에 열매가 없었지만, 포도나무에 포도가 없었지만,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었지만, 밭에 식물이 없었지만, 우리에 양이 없었지만, 외양간에 소가 없었지만', 모든 것이 없음 투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 `없음'으로 인하여 `살아 있음의 참 가치'를 알게 되었고, 그 `없음 투성' 이를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을, 영원한 생명의 충만함을 맛보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없음'으로 인해 비로소 생긴 그 빈 공간 속에 하나님의 것이 채워질 것임을 확신했던 것입니다. 하박국은 `없음'의 한 가운데에서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주여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지난 1년 동안 무엇을 잃었습니까? 무엇이 없어졌습니까? 무엇을 상실했습니까? 그렇다면 이 감사주일 아침 그 `잃음'과 `없음'으로 인하여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 드립시다. 그 `없음'으로 인해 `있음'의 의미와 가치를 알게 된 것을 감사 드립시다. 그 없음으로 인해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시기 위해 내가 받아야 할 죄의 형벌을 대신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생명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음을 감사드립시다. 나의 그 없음 속에서 주님께서 주님의 것으로 채워 주실 것에 대한 소망으로 인하여 감사 드립시다. 우리의 없음 속에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며 우리의 구원자이신 주님의 것으로 채워질 때, 참 평강도, 행복도, 만족도 비로소 가능합니다. 세상에서 부족함이 있는 만큼, 영원하신 하나님과의 사이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기도 드리시겠습니다.
세상에서 부족함으로 인하여 주님과의 관계에서 부족함이 없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없음으로 인하여 감사 드리며, 있음을 감사 드리며 있을 것임에 대하여 감사 드립니다. 무엇보다 우리 없음 속에 차고 넘치는 주님의 구원과 영원한 생명으로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1년 12달 365일이 매일 감사의 고백과 노래로 엮어지는 향기롭고 성숙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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