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부모를 업신여긴 자의 결국

에스겔 김남준............... 조회 수 2101 추천 수 0 2008.07.28 19:14:19
.........
성경본문 : 겔22:7 
설교자 : 김남준 목사 
참고 : 2004-04-25 열린교회 
“그들이 네 가운데서 부모를 업신여겼으며 네 가운데서 나그네를 학대하였으며 네 가운데서 고아와 과부를 해하였도다”(겔 22:7)

1. 본문의 배경 
유다가 망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간 시대에, 하나님의 소명을 받아 말씀의 충직한 일꾼이 되었으며, 구약의 사도 바울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영성을 가지고 실현될 구약의 상황 하에서 복음이 무엇인지를 장엄하게 보여준 선지자였다. 그리고 에스겔서 21장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담고 있고, 본문이 담긴 22장은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행한 악을 나열하고 있다.
- 이스라엘이 파괴될 것이라는 예언은 돌이킬 수 없이 확정된 하나님의 심판이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지 않으면 안 될 두 가지 큰 죄악 가운데 있었는데, 그것은 종교적인 타락과 사람들 사이에 인애(仁愛)가 사라진 것이었다. 그들은 우상숭배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독특한 신앙의 특성들을 잃어버렸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심판하셔야 할 정당한 이유를 설명하셨는데, 본문은 사람들 사이에 인애가 사라진 것을 지적하신 부분이고, 그 가운데 부모를 업신여긴 것을 가장 먼저 지적하심으로써 이것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2. 핑계할 수 없는 명령
- 우리는 이중의 빛(본성의 빛과 말씀의 빛)을 통해 부모공경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
- 본성의 빛이란, 신앙이 없어도 자연적으로 깃들어 있는 양심의 빛, 참된 이성과 하나님의 뜻에 대한 자각을 의미한다. 이 본성의 빛을 통해 사람들은 신앙이 없어도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인간으로서 저버려서는 안 될 마지막 도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 진리의 빛이란, 하나님의 말씀의 조명을 통해 깨닫게 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율법과 복음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하나님을 섬기는 것에 관한 1부의 첫 번째 계명은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는 것이었고, 인간에 관한 의무를 이야기하는 2부의 첫 번째 계명은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이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부모공경의 계명에 보상을 두셨는데, 그 약속은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는 것이었고,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훼방하거나 학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사형이라는 형벌에 처하심으로써 우상숭배의 죄와 똑같이 다루셨다.
- 뿐만 아니라 우리는 복음 안에서 부모공경이 분명한 하나님의 뜻임을 깨닫게 된다. 바울은 우리에게 복음에 담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에 대해 장엄하게 선포한 후에 “자녀들아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하고 있다. 복음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중 부모와 화해하지 않고 그 부모를 향하여 악한 마음을 품고 있거나 진심으로 존중히 여기지 않고 경홀히 여기는 사람은 진실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안 사람들이 아니며, 더욱이 그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 사람들이 아니다.

3. ‘카랄’ : 업신여기다
- 우리말 성경에 ‘업신여기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카랄’은 ‘가볍게 생각하다, 업신여기다, 중요하게 여기지 않다’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이 말은 당시에 ‘부모에 대해 악하게 말하다, 가볍게 여기고 하찮게 말하다’를 뜻하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그리고 부모에 대해 악하게 말하고 험담하는 죄를 범한 사람들은 우상숭배의 죄를 지은 사람들과 동일한 형벌에 처해졌던 것이다. 그런데 부모를 하찮게 생각하고 말하며, 험담하기를 망설임 없이 행하는 행동들은 마음속에서 부모를 하찮게 여기고 모든 권위와 존중심을 잃어버린 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4. 부모공경과 마음 드림
- 부모를 공경하는 일은 마음으로 깊이 인정하고 깊이 생각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것이 없이는 누구도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효도를 행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효도의 처음과 나중이 마음을 드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잠언을 기록한 지혜자는 그 아들에게 “네 마음을 내게 달라”라고 말한다. 부모의 가장 큰 기쁨은 자식이 그의 마음을 부모에게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 예수님이 이 땅에 살아계실 때 그분이 어떻게 육신의 부모를 섬겼는지 기억해보라.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힌 그 순간에도 육신의 어머니를 요셉에게 부탁하셨다. 또한 그분의 생애는 하나님 아버지께 대한 깊은 사랑과 순종의 생애였다. 그리고 예수님의 그 큰 사랑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만큼 육신의 부모를 사랑하고 부모에게 마음을 드리는 효를 다할 수 있게 된다.
-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었는가?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으시는 일이 먼저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는지를 보여주셨고, 우리를 위해 흠 없으신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셨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주셨다. 그 때 우리의 마음이 주님께 사로잡혔고, 우리 같은 더러운 죄인을 살려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닫고 참회하였다.
-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다. 하나님께는 흠모할만한 것들이 많이 있지만, 자기의 부모에게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 우리에게 효도를 명하는 것은 우리 양심의 빛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당신의 생명을 던지시고 오직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이시다. 존경할만한 부모만 아니라 우리를 낳아준 부모, 우리를 핍박하고 상처를 준 부모를 끌어안고 부모에게 우리의 마음을 드리도록 예수님은 요구하고 계신다. 효도의 중심에는 우리의 마음을 드리는 일이 있다. 우리는 우리가 주님께 받은 사랑을 생각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대로 부모를 깊이 사랑하고 존중히 여기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2004-04-2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sort 조회 수
17329 레위기 우리의 손님 레19:33-34  김해성 목사  2008-07-26 2064
17328 마태복음 잃어버린 영혼 70년 마4:1-4  길희성 형제  2008-07-26 1785
17327 창세기 가인의 표 창4:1-16  김이곤 목사  2008-07-26 2701
17326 마태복음 가르치는 자의 정서 마9:35-38  강종수 목사  2008-07-27 1747
17325 신명기 네 부모를 업신여기지 말라 신27:16  김남준 목사  2008-07-28 2173
» 에스겔 부모를 업신여긴 자의 결국 겔22:7  김남준 목사  2008-07-28 2101
17323 여호수아 먼저 내 부모를 구원하라 수2:1-21  김남준 목사  2008-07-28 1879
17322 에배소서 부모 공경과 순종 엡6:1-9  김남준 목사  2008-07-29 2865
17321 사무엘하 아버지의 통곡 삼하18:33  김남준 목사  2008-07-29 1963
17320 시편 은을 단련함 같이 시66:10  김남준 목사  2008-07-29 3001
17319 이사야 달콤한 연단 사48:10  김남준 목사  2008-07-29 2295
17318 신명기 복 주시려고 신8:6  김남준 목사  2008-07-29 2048
17317 누가복음 그가 기도하실 때에 눅9:28-36  나현숙 전도사  2008-07-29 1757
17316 요한복음 흔들리는 빌라도 요18:35-38  김이수 형제  2008-07-29 1686
17315 마태복음 참다운 안식의 길 마11:25-30  길희성 형제  2008-07-29 1943
17314 창세기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원소 창1:1  김희준 형제  2008-07-29 1602
17313 마태복음 근본적 변화 - '검'으로 존재하기 마10:34-39  이정배 교수  2008-07-29 1573
17312 잠언 네 길을 야웨께 맡겨 버려라 잠3:6  조용기 목사  2008-07-31 2450
17311 마태복음 회개로 떠나 보내는 한해 마4:17  조용기 목사  2008-07-31 7429
17310 잠언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의 준비 잠4:20-27  조용기 목사  2008-07-31 2267
17309 로마서 플러스 인생과 마이너스 인생 롬8:28  조용기 목사  2008-07-31 2958
17308 에배소서 영적 전쟁 엡6:12-17  조용기 목사  2008-07-31 2517
17307 요한일서 두려움 요일4:18  조용기 목사  2008-07-31 2746
17306 요한일서 하나님은 참으로 사랑이신가? 요일4:9-12  조용기 목사  2008-07-31 1974
17305 디모데후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딤후3:13-14  조용기 목사  2008-07-31 2239
17304 갈라디아 내 몫에 태인 십자가 갈2:20  조용기 목사  2008-07-31 3194
17303 시편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시103:1-6  조용기 목사  2008-07-31 2129
17302 사도행전 유라굴로 라는 폭풍 행27:9-26  조용기 목사  2008-07-31 2619
17301 창세기 최고의 가치, 최고의 복 창12:1-4  한태완 목사  2008-08-01 2354
17300 골로새서 예수님을 바라보자 골3:1-4  한태완 목사  2008-08-03 3077
17299 요한복음 예수를 잃어버린 크리스챤 요1:13  박충구 목사  2008-08-04 2339
17298 시편 주께서 노하시면 시90:1-12  길희성 형제  2008-08-04 1474
17297 골로새서 참다운 감사 골3:12-17  주선경 자매  2008-08-04 2140
17296 요한복음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요6:66-71  서중석 목사  2008-08-04 2004
17295 잠언 지혜로운 삶 잠16:16-26  길희성 형제  2008-08-04 2048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