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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의 한복판에서 찬양하라

브리스코............... 조회 수 2076 추천 수 0 2009.03.24 23: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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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의 한복판에서 찬양하라

몇 년 전, 조니 에릭슨 타다에게 우리 교회에서 간증해 줄 것을 부탁했다. 타다와 그녀를 돕는 사람은 전날 밤에 도착해 시내의 작은 호텔에 머물렀다. 우리는 맨 꼭대기 층에 있는 그녀의 방으로 가기 위해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다.
우리는 타다에게 호기심 가득한 눈길로 물었다. “어떤 이야기를 하실 생각이죠?” 그녀는 “은혜죠”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대답은 이어졌다. “그런데 먼저 찬양을 부르는 것으로 시작하려고 해요.” 그곳은 엘리베이터 안이었고, 그녀의 휠체어 둘레에 사람들이 빽빽이 서 있었다. 타다는 종소리처럼 맑은 목소리로 찬양 연습을 시작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Amazing Grace)를 처음부터 끝까지 불렀다.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사람들은 고개를 숙여 몸은 마비되었지만 한없이 아름다운 한 여성을 지켜보았고, 많은 사람이 눈물을 훔쳤다.
남편은 전쟁 포로가 되었고 자신은 난민 캠프에 살면서도 어떻게 아무런 불평도 하지 않을 수 있을까?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데도 어떻게 만족할 수 있을까? 우리에게 ‘모든 지각에 뛰어난’(빌 4:7) 평강을 주시는 예수님을 보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있다면, 아무 불평 없이 모든 일에 만족할 수 있다. 모든 일이 원만하게 흘러갈 때 마음이 평화로운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무시무시한 불행의 한복판에서 평화를 느낀다는 것은 ‘모든 지각을 뛰어넘는’ 평강을 얻어야 가능한 일이다.
「여성의 삶을 바꾸는 8가지 선택」/ 질 브리스코   생명의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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