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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용광로의 불씨

2009년 가슴을쫙 최용우............... 조회 수 2290 추천 수 0 2009.03.30 09: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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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472번째 쪽지!

        □ 용광로의 불씨

저는 쇠를 녹여 물건을 만드는 주물공장에서 일을 했었습니다. 그 공장에는 고압의 전기를 이용해 쇳조각을 녹이는 용광로가 몇 개 있었습니다.
용광로를 사용하면서 가장 중요한 일은 365일 24시간 용광로에 불이 꺼지지 않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만약 불이 꺼져 싸늘하게 식어버린 로를 다시 달구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더욱 강력한 전기를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금전적인 손실도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주말이나 명절이나 휴가 때에도 용광로는 여전히 전기를 공급하여 불이 꺼지지 않게 조치를 취했습니다.
기도는 마치 어떤 쇠든 녹여버리는 용광로와 같습니다. 정해진 기도시간, 정해진 기도장소에서 습관적으로 규칙적으로 기도를 한다면 흔들림 없는 견고한 영적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주 불이 꺼진다면 그때마다 기도의 불을 붙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규칙적인 기도의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은 기도의 불씨를 꺼지지 않게 유지시키는 장치입니다. ⓒ최용우

♥2009.3.30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1'

헬리강

2009.04.06 20:52:10

아멘~기도는 우리의 의무요 습관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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