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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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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lomoon의 1232번째이야기

무엇이든 솔로문............... 조회 수 1188 추천 수 0 2004.06.03 17:15:19
.........

바람은 왜 부는지 묻지 않고 분다.

어디로 가는지, 어떻게 가는지 묻지 않고 그저 몸가는 대로 흐를뿐이다.

내 그대를 사랑함에도 별 다른 이유가 없다.

그저 좋으니 사랑할밖에

그저 사랑스러우니 사랑할밖에

그러니 그대 내게, 왜 사랑하는가 묻지 말라

어떻게 할 건가도 묻지 말고 그저 흘러가는대로

내 사랑의 바람의 바람이 부는대로 몸을 맡겨보라


바람 속을 걸을 때는 아무 생각없이

그 바람에 온전히 자신의 몸을 맡길때가 가장 편한 법이다.

바람을 거슬러 걷는다든가

또 바람과 걷는 속도가 일치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힘겨울 수 밖에 없다.


그러니 그대여

내 사랑을 거스르려 하지 마라.

내 마음이 흔들려 이는 바람이 그대에게 가닿으면 외면하지 말고,

눈살 찌푸리지말고 기꺼이 맞아다오.

바람이 왜 부는지 묻지 않고 불 듯

내 그대를 사랑함에 이유가 없으니..


바람 생각 .. / 이정하





그대가 있음에 좋았습니다

당신으로 인하여 힘이 솓구 칩니다.

내 눈에 본적 없지만 이렇게 좋은 것은 나도 모릅니다.


보고 있는데도 보고 싶어 자꾸 바라보다 보는

늘 곁에 두고 싶은 당신이 난 참으로 좋습니다.


그대 만남이 이렇게 좋을 줄 알았으면

오래 전에 만났을 걸 아쉽기도 하지만

이제라도 만난 것에 감사 합니다.


당신을 만난 오늘은

영원히 깨기 싫은 꿈을 꾸듯

사랑의 감정으로, 내 안에 담긴 아름다운 하루였습니다.


참 좋은 당신 / 작은 note book 에서





길을 걷다 문득 생각나는 사람에게 망설임 없이 전화를 걸어

마음껏 이야길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가끔씩 타인에게 활짝 열어 나를 보여주고 싶고,

보여준 나를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절실해 지는 것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누군가에 대한 기대로 마음 졸이고 애닳아 하고

안타까워 하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 정열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은 할 수 없지만 `언젠간 해보리라` 맘먹은 일들이

하나둘 내 안에 소망으로 쌓여가는 것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거울 저편의 퉁퉁부은 얼굴과 짝짝이 눈, 입 언저리의 작은 흉터(?)까지

이뻐 보이는 그런 기분좋은 아침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내 안에 아직도 살아 숨쉬며 꿈틀대는

꺼지지 않는 꿈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간간히 찾아오는 무료함과

그로 인해 절실히 느끼게 되는 일의 소중함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가지고 싶은 것 많더라도 욕심의 무게를 측정할 줄 알며

정량을 초과하지 않을줄 아는 지혜를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매일아침 눈뜰 때 또다시 새로운 하루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감사할줄 아는 낙천적인 우리의 모습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이부자리를 털고 일어나는 힘겨움과의 전쟁을

성공적으로 치루고 일터로 향하는 일상의 시작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사소한 것들에서도 `난 행복해`라고 느낄 수 있는

열려있는 마음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돌이켜보니 행복이라 이름 붙인 그 모든 것들로 오늘도 행복한 하루....

또 다른 오늘을 준비하는 지금 이 시간..

그렇게 준비하는 오늘 역시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 Golden Autumn Moon - Ralf Bach

첫 번째 글은 소유 님이 남겨주신 글입니다..

두 번째 글은 선한 님이 남겨주신 글입니다..

세 번째 글은 사랑합니다 님이 남겨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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