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 장군은 77세때 LA의 한 모임에서 유명한 연설을 했습니다.
그는 젊음과 늙음을 이렇게 구분했습니다.
“신념이 있으면 젊고,의심이 있으면 늙습니다.
자신감이 있으면 젊고,두려움을 가지면 늙습니다.
희망을 품으면 젊어지고 절망을 가지면 늙습니다.
19세기의 시인 롱펠로우는 생전에
두 아내를 먼저 보낸 불행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시는 여전히 아름다웠지요.
한 기자가 임종직전 그에게 비결을 물었더니
그는 창밖의 사과나무를 손짓하며
“저 나무는 늙었지만 해마다 달디단 사과를 주렁주렁 맺는다.
나는 고목(古木)을보지 않고
그 나무의 새 순을 보았다”고 대답했답니다.
노인들이 많이 나오는 미국 플로리다의 한 교회 벽에는,
나이 들면서 드리는 기도문 이 붙어있다고 합니다.
'언제나 주변에 한 마디 해야 한다고 믿는
나쁜 버릇을 버리게 해주시고
모든 것을 아는 양 자처하지 않도록 해주십시요.
나이는 먹어도 늙지는 않도록 해주소서’ 등의 내용입니다.
신념과 자신감, 희망을 가지고 젊게 사십시요.
옥성석목사님의 설교중
나이들어가는것은 어찌 보면 열정을 잃어 가는 삶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궁금해지는 일도 많아 지고
섭섭한 일도 많아지고
때론 노파심으로 말이 많아 질수도 있습니다.
경험한 수많은 사건들로 진중해 지고 노련해 지기도 하지만
그 경험들이 스스로를 얽어매여
굳어진 마음이 될수도 있습니다.
너그럽고 지켜볼수 있는 아량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는 먹어도 스스로의 모자람을 인정할수 있는
여유도 갖고 싶습니다
위엄은 있으나 친절하고 어두워지는 눈으로도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그것은 장미빛 뺨, 앵두 같은 입술, 하늘거리는 자태가 아니라,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열정을 말한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물에서 오는 신선한 정신,
유약함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를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이십의 청년보다 육십이 된 사람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우리가 늙는 것은 아니다.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 것이다.
세월은 우리의 주름살을 늘게 하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지는 못한다.
고뇌, 공포, 실망 때문에 기력이 땅으로 들어갈 때
비로소 마음이 시들어 버리는 것이다.
육십 세이든 십육 세이든 모든 사람의 가슴 속에는
놀라움에 끌리는 마음,
젖먹이 아이와 같은 미지에 대한 끝없는 탐구심,
삶에서 환희를 얻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법이다.
그대와 나의 가슴속에는 남에게 잘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간직되어 있다.
아름다움, 희망, 희열, 용기, 영원의 세계에서 오는 힘,
이 모든 것을 간직하고 있는 한
언제까지나 그대는 젊음을 유지할 것이다.
영감이 끊어져 정신이 냉소라는 눈에 파묻히고
비탄이란 얼음에 갇힌 사람은
비록 나이가 이십 세라 할지라도 이미 늙은이와 다름없다.
그러나 머리를 드높여 희망이란 파도를 탈 수 있는 한
그대는 팔십 세일지라도 영원한 청춘의 소유자인 것이다
청춘 / 사무엘 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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