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니"?
오른쪽 길로 가야할지, 왼쪽 길로 가야할지..
오른쪽 길로 가면 완전히 잘못가는 건 아닐까,
또 왼쪽 길로 가면 내가 가려던 방향과 더 멀어지는 걸 아닐까,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니?
우리가 살다보면은 그런 상황들이 한 두번쯤은 꼭 온단다.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고, 알려주는 사람은 없고,
더군다나 내 목적지가 어딘지조차 잃어버렸을 때 말이야..
너무 막막하지?
하지만 기억해야 해.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막막해도
그 길에 그냥 멈춰 서 있어선 안되는 거야.
결정의 시간이 약간은 길어도 괜찮지만 분명한 건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앞으로 가야한다는 사실이지.
그렇지 않다면 너는 아마 계속 그 자리에 있을거야.
만약 그렇다면 네가 원하는 목적지는 애초에 없는 것이겠지.
기억하렴.
잘 몰라서 멈칫하는 시간은 약간은 길어져도 괜찮단다.
하지만 결정되면 앞으로 나가야 해. 아무 두려움 없이.."
그때 나를 통과하는 바람이 내게 물었다. / 아직도 그립니 중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며 살게 하소서
온갖 시름과 걱정에서 벗어나
마음을 잘 조절하여 정돈된 삶을 살게 하소서
불만의 커튼을 내려 남을 비난하기를 일삼으며
늘 불안 속에 살지 말게 해주시고
마음에 평안이 가득하여 즐거움 속에 살게 하소서
어떤 경우에도 자포자기하거나
어려움에서 물러나려는 어리석은 생각부터 하기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끈기 있게 대처해 나가게 하소서
우리에게 주어진 날들이 참으로 소중하오니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 하루에 열정을 쏟으며 살아감으로 충실하게 하시고
내 삶에서 보람과 기쁨을 거두게 하소서
우리의 삶에서 나태함을 몰아내게 하시고
근면함 속에 보람을 느끼게 하시고
늘 감사하며 건강한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용혜원 /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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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글은 ohu 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두 번째 글은 겨울사랑 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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