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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lomoon의 1298번째이야기

무엇이든 솔로문............... 조회 수 1016 추천 수 0 2004.09.21 15:30:16
.........

날마다 그리운 사람이기 보다는

가끔씩 죽도록 보고픈 사람이고 싶습니다

두고두고 못잊을 사람이기 보다는

차라리 떠나가지 않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너무 사랑 했음에 힘겨워 하는 사람이기보다는

더 사랑하지 못했음에 가슴 아파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앞서 헤어 지지 못했음에 아쉬운 사람이기보다는

서둘러 만나지 못했음에 안타까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지나간 시간들을 그리워 하는 사람이기 보다는

남아있는 날들에 설레이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두고 두고 원망 받지 않는 사람이기보다는

한번도 원망 하지 않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사랑을 받아서 행복한 사람이기보다는

사랑을 주어서 고마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고마운 사람 / 빅토리오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음보다

더 행복한 것은 없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리하여 얻어진 사랑이 영원한 동반자로 맺어지거나

아픔만을 남긴 채 허망하게 무너진다 하더라도

사랑은 순수하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지금 나는 나의 사랑을 돌이켜 봅니다.

분명 세월이 흐른 어느날,

지금의 이 아픔들을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그리워하겠지요

어쩌면 세월은 강물과도 같아서 흘러가며 잊어가겠지요.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도,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마저도.


함께 있을 때 헤어짐을 생각하지 아니했듯이

헤어진 지금, 잊혀진다는 것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파도가 발자국을 하나 둘 지워가듯

세월이 기억을 없앤다 해도

지금은 모래알로 남아

그 사람을 기억할 뿐입니다.

그리워할 뿐입니다.


이정하 / 추억이란 이름으로 그리워 하겠지요






사람들은 대부분 사랑하는 사람에게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하지만 때로는 그것이 지나쳐,

상대방에게 실수하거나

자신의 모자란 점을 들키게 되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의 생각과는 달리

그것은 오히려 상대방을 더욱 힘들게 하는 일이 되어버린다.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기를 원한다.

과장되고 가식적으로 부풀린 모습이 아닌

모자라면 모자란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나의 모습´을 보기를 원하는 것이다.


때로는 실수도 저지르는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임으로 인해

상대방은 더 큰 인간미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기억할 것.

상대방은 결코 당신의 완벽하기를 요구하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 당신의 모습,

그것에 충실하기를 바란다는 사실을 ‥‥‥.


박성철 / 당신의 모습은...



















이수영 - 여전히 입술을 깨물죠

첫 번째 글은 빅토리오 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두 번째 글은 데이 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세 번째 글은 오로라 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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