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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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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lomoon의 1305번째이야기

무엇이든 솔로문............... 조회 수 977 추천 수 0 2004.09.21 15:35:36
.........

좋은 음악을 들으며 당신을 생각합니다.

부르면 눈물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련함이 가슴을 파고드는 사람

그런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버거운 삶을 어깨에 동여매고 안스럽게 걸어가는 모습

때론 참으로 애처럽습니다

당신과 나 같은 모양새를 하고 말이 없이 걸어 가지만

정작 필요한 건 어깨에 놓인 그 짐을 덜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걸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무슨 끈으로 엮어져 이렇듯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섰는지 모를 일입니다.

당신이 내게 내가 당신에게...

어떤 의미를 안은 사람인지 굳이 알아야 할 이유는 없지만

한번씩 당신이 나를 부르는 소리에

얼었던 겨우내 가슴이 녹아 내림을 느낍니다.

무어라 한마디 더 한 것도 아니고

그저 내 이름을 불러준게 다 인데 말입니다.


산다는 게 참 우스운 것 같습니다.

뭐든 다 준다고 해도 더 시렵기만 하던 가슴이

다정하게 불러주는 내 이름 한번에 히죽 히죽 웃고 있으니 말입니다.

가슴이 맏닿은 감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저 바라보는 여유와 싸한 그리움 같은 거...

좋은 음악보다 더 좋은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한 요즘 입니다.


좋은 음악 같은 사람에게 / 배은미




우리는 날씨가 좋을 때면 산책을 즐기지만,

춥거나 흐릴 때면 집 안에서 서로 장난을 치며 시간을 보낸다.

"다른 부부들도 이럴까요?"

그가 밝고 경쾌한 노래를 부르면

나는 그의 주위를 뱅뱅 돌면서 사뿐사뿐 춤을 춘다.

이렇게 노래를 하고 춤을 추다 지쳐 잠자리에 들 때마다

꼭 잊지 않고 하는 말이 있다.

"오늘 수고 많았어요. 감사해요, 고마워요."

우리는 서로를 위로하며 손을 마주잡는다.


미우라 아야코 / 감사해요, 고마워요" 中 에서




당신이 없었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몰랐을 거예요

당신과 함께이기에 나는 너무나 많은 것을 가지게 되었죠

이토록 달콤한 행복과 사랑까지도‥‥‥.

소중하고 특별한 느낌을 모두 모으면 당신이란 사람이 되죠

끝없이 샘솟는 애정을 안겨주고,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 미소를 전해주는 당신.

내 손이 닿는 곳에 있든

내 꿈과 희망만이 닿을 수 있는 머나먼 곳에 있든,

당신은 매일매일 이어지는 내 삶의 일부랍니다


나는 일생을 줄곧 당신만 기다려왔던 것 같아요

이제 여기, 내 곁에 있는 당신에게 고백하고 싶어요

이토록 행복한 적은 정녕 없었노라고

당신 방식대로 언제나 나를 이해해주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은 내가 늘 원했던 미래가 다가올 수 있도록

마침내 내 인생을 바꾸어놓았어요

당신은 내가 마음으로 느끼는 것들을 표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죠

우리는 하나로 이어진 마음을 나누어 가졌으니

그 마음이 이 세상 끝나는 순간까지 우리를 지켜줄 거예요

우리의 사랑은 영원히 간직될 소중한 선물이죠


내 영혼의 친구인 그대,

내 사람이 되어주어 고마워요

그리고 또, 나를 사랑해주어서 고마워요.


수잔 폴리스 슈츠/ 내 사람, 내 영혼

























유심초 - 나는 바람 그대는 해바라기

첫 번째 글은 연어강 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두 번째 글은 마리 안 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세 번째 글은 겨울사랑 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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