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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이없는 지경에 빠져버렸습니다.
지금이 몇 시 몇 분인지 따위는 신경 쓰고 싶지도 않으며
해가 뜨고 지는 것도 알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 시간을 계산하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을 만났다. 만나지 않았다. 만날 수 있다. 만날 수 없다.
당신이 왔다. 오지 않았다. 올 것이다. 안 올 것이다....
이것뿐입니다.
콘차로프
여자들은 그런다
여자의 사랑은 삶의 전부고 사랑의 전부라고...
여자들은 모른다
남자가 한여자를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세상의 무게가 무겁다는것을
항상 부족하고 더 사랑해줄수없는 자신을 자책 한다는 것을
자신의 한계에 한없이 초라해진다는 것을 모른다
여자들은 그런다
여자는 태어나는것이 아니라. 여자로 만들어진다는것을
여자들은 모른다
만들어지며 변화하는 여자를 이해할수 없음을
여자들은 자기 자신을 알수가 있어야 한다.
자기 자신의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여자의 뒷모습을 보는 남자들의 고독을
천해고도에 혼자남는 처절함을..
여자들은 모른다
왜 남자들은 애인을 두고 다른 여자에게 눈을 돌리냐구?
남자들은 그런동물이다. 옷고르고 화장품 사듯이 여자를 볼뿐이다.
남자들은 그렇다. 여자들의 질투심과 사랑을 확인하고 싶을 뿐이라는걸
여자들은 그런다
잊기위해 다시 사랑한다고 그래야 자신들이 살수있다고.
여자들은 모른다.
그 여자를 잊기위해 자신을 학대하는 남자들의 마음을
남자는 그 여자를 잊기위해 세상을 잊어야 한다는 것을,
세상을 잊기위해 그래서 술을 마신다는 것을
술을 마실수록 세상은 잊지만
여자를 잊을 수 없다는 것을 모르는 바보가 남자들이다.
여자들은 그런다.
사랑에 아픔은 심장에 대못을 박는다고.
여자들은 모른다.
사랑에 아픔을 느낄 심장이 없다는 것을.
남자들의 가슴은 펄스만 뛰는 식물인간이라는것을.
영원히 살아도 아프다는것을 모른체 살아간다는것을..
여자들은 그런다.
나만 바라보고 내곁에만 있어 달라는 바램뿐이라고..
여자들은 모른다.
대의 앞에 삶의 한가운데
자신을 버리면서 나설수밖에 없는 남자들의 마음을
죽는줄 알면서 내사랑하는 한 여자를 위해
좋은 세상을 위해 나서지 않으면 안돼는지
여자들은 흔들리는 갈대라고 사람의 정이란 변하기 쉽다고
그것이 강하고 격렬할수록 자기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여자들은 말한다.
모른다. 여자들이여...
너 한테 있어서 그남자가 생에 둘도 없던것이 아니었더냐 ?
적어도 남자들은 그런다
나한테있어 넌둘도 없는것이라고 세상이라고..
여자는 그런다.
있을때 잘하지 왜 지금에서야 매달리냐고.
그동안 힘들었다고 너무 힘들었다고.
여자들은 모른다.
헤어지는 아픔보다 잊는 아픔이 크다는 것을
있을때 잘하지 후회를 한다는것은 남자들이 얼마나 여리냐는 것인줄 모른다.
여자들은 자신을 위해 떠나지만
남자들은 여자를 위해 떠나 보내준다는 것을
여자들은 그런다
이별에 앞서 이별을 예감하고 이별을 준비한다고
그동안 상처를 많이 입었다고
여자들은 모른다.
그상처를 준 남자의 마음또한 아프다는것을
미워하며 상처를 입히는것과 반하고 사랑하는 것과의 차이는
종이 한장차이라는 것을 여자들은 모른다.
여자들은 그런다
가끔씩 옛남자가 문뜩 떠오른다고
여자들은 모른다
남자들이 평생 아픈사랑을 간직하고 그녀를 위해 한강다리위에서서
그녀를 위해 혼자 울었다는 것을
목에 차오르는 그슬픔을 참기위해 끄억 목놓아 울었음을 알지 못하리라.
여자들은 그런다
남자들의 이기심에 실망하고 그상처로 마음을 문을 닫는다고 한다
여자들은 모른다
네가 괴로워했기 때문에 널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던 마음들을...
왜 그 남자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됐는지.. 왜 그럴수밖에 없는지 ...
이해하고 또 이해한다면
용서라는 무거운짐을 짊어져야 한다는 것을 여자들은 모른다
여자들은 그런다
여자들은 여리고 상처받기 쉬운 영혼이라고
여자들은 모른다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는 그 여자에 안에 살고 죽을 수 있다
여자의 품에 자라 여자의 품에 죽는다!
남자들은 숙업 많은자들이다.
그 숙업앞에서 살고 그리고 죽어간다
그것이 남자들이 여자를 사랑하지만 미안해 하는 것이다
그것이 남자들의 숙명 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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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휘 - 제목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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