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solomoon의 1427번째이야기

무엇이든 손로문............... 조회 수 1070 추천 수 0 2005.02.19 23:54:06
.........

나는 배웠다.

신뢰를 쌓는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라는 것을 배웠다.

인생은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에 달린것이 아니라

믿을 만한 사람이 누구인가에 달렸음을 나는 배웠다.

우리의 매력이라는 것은 15분을 넘지 못하고

그 다음은 무엇을 알고 있느냐가 문제임도 배웠다.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이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이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은 때로 보답도 반응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 자신을 비교하기 보다는

내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그리고 또 나는 배웠다.

인생은 무슨 사건이 일어났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일어난 사건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

무엇이 아무리 얇게 베어난다 해도

거기에는 언제나 양면이 있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그리고 나는 배웠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사랑의 말을 남겨 놓아야 한다는 것을...

어느 한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의 만남이 될 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해야할 일을 하면서도 그 결과에 대해서는 마음을 비우는 자들이

진정한 영웅임을 나는 배웠다.

사랑을 가슴속에 넘치게 담고 있으면서도

이를 나타낼 줄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음을 나는 배웠다.

나에게도 분노할 권리는 있으나

타인에 대해 몰인정하고 잔인하게 대할 권리는 없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우리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진정한 우정은

끊임없이 두터워진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그리고 사랑도 이와 같다는 것을...

내가 바라는 방식대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해서

내 모든 것을 다해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는 것이 아님을 나는 배웠다.

또 나는 배웠다.

아무리 좋은 친구라고 해도

때때로 나를 아프게 한다 해도 그들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타인으로부터 용서를 받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고

때론 내가 자신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아무리 내 마음이 아프다 해도 이 세상은

내 슬픔 때문에 운행을 중단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해도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는 오로지 나 자신의 책임인 것을 나는 배웠다.

또 나는 배웠다.

우리 둘이 서로 다툰다 해서 서로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님을.....

밖으로 드러나는 행위보다 인간 자신이 먼저임을 나는 배웠다.

두 사람이 한가지 사물을 보더라도 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도 나는 배웠다.

그리고 앞과 뒤를 계산하지 않고 자신에게 정직한 사람이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데서 앞선다는 것을....

내가 알지도 보지도 못한 사람에 의해

내 인생의 진로가 바뀔 수 있다는 것도 나는 배웠다.

그리고 또 배웠다.

이제는 더 이상 친구를 도울 힘이 없다고 생각할 때도

친구가 울면서 내게 매달린다면

여전히 그를 도울 힘이 내게 남아 있음을 나는 배웠다.

글을 쓰는 일이 대화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 마음의 아픔을 덜어 준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내가 너무 아끼는 사람이 먼저 이 세상을 빨리 떠난다는 것도 나는 배웠다 .

타인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 것과

나의 믿는 바 입장을 분명히 한다는 것,

이 두 가지 일은 엄격히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

또 사랑하는 것과 사랑을 받는 것의 모두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오마르 워싱턴 / '오마르'의 책갈피


















 

오페라라 트라비아타 中 지난날이여 안녕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35 무엇이든 [칼럼니스트No.1142 ]해상도에 얽힌 웹 이야기 이강룡 2005-03-01 1446
4434 무엇이든 [칼럼니스트No.1141 ]■ 생태기행(1) 철새의 낙원 철원평야 file 이규섭 2005-03-01 1791
4433 무엇이든 [칼럼니스트No.1140 ]닭은 이미 골다공증이다 김소희 2005-03-01 1482
4432 무엇이든 [칼럼니스트No.1139] 정정보도를 읽는 즐거움 박강문 2005-02-28 1108
4431 무엇이든 [칼럼니스트No.1138] 설의 사회문화 교육기능 되살려야 박연호 2005-02-28 1033
4430 무엇이든 [칼럼니스트No.1137]개인정보 유출은 '빅 브라더'를 부른다 이재일 2005-02-28 925
4429 무엇이든 [칼럼니스트No.1136]꿈꾸는 자만이... 박연호 2005-02-28 1153
4428 무엇이든 하나님의 자녀 file nulserom 2005-02-27 1179
4427 무엇이든 안녕하세요 크리스찬 결혼 정보 회사 아담과 이브입니다. 김영숙 2005-02-25 1148
4426 무엇이든 제8회 교회도서관 운영을 위한 2박3일 독서학교 신동석 2005-02-23 707
4425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최용우 2005-02-22 1077
4424 무엇이든 무궁세계 file nulserom 2005-02-20 1181
4423 무엇이든 ▷◁ *solomoon의 1434번째이야기 손로문 2005-02-19 1503
4422 무엇이든 ▷◁ *solomoon의 1433번째이야기 손로문 2005-02-19 1230
4421 무엇이든 ▷◁ *solomoon의 1432번째이야기 손로문 2005-02-19 1146
4420 무엇이든 ▷◁ *solomoon의 1431번째이야기 손로문 2005-02-19 1033
4419 무엇이든 ▷◁ *solomoon의 1430번째이야기 손로문 2005-02-19 1154
4418 무엇이든 ▷◁ *solomoon의 1429번째이야기 손로문 2005-02-19 1031
4417 무엇이든 ▷◁ *solomoon의 1428번째이야기 손로문 2005-02-19 1168
» 무엇이든 ▷◁ *solomoon의 1427번째이야기 손로문 2005-02-19 1070
4415 무엇이든 ▷◁ *solomoon의 1426번째이야기 손로문 2005-02-19 1087
4414 무엇이든 ▷◁ *solomoon의 1425번째이야기 손로문 2005-02-19 1077
4413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이광훈 2005-02-19 1311
4412 무엇이든 ▷◁ *solomoon의 1424번째이야기 손로문 2005-02-18 1047
4411 무엇이든 ▷◁ *solomoon의 1423번째이야기 손로문 2005-02-18 1006
4410 무엇이든 ▷◁ *solomoon의 1422번째이야기 손로문 2005-02-18 1060
4409 무엇이든 ▷◁ *solomoon의 1421번째이야기 손로문 2005-02-18 1119
4408 무엇이든 ▷◁ *solomoon의 1420번째이야기 손로문 2005-02-18 1163
4407 무엇이든 ▷◁ *solomoon의 1419번째이야기 손로문 2005-02-18 1072
4406 무엇이든 ▷◁ *solomoon의 1418번째이야기 손로문 2005-02-18 1071
4405 무엇이든 ▷◁ *solomoon의 1417번째이야기 손로문 2005-02-18 1098
4404 무엇이든 ▷◁ *solomoon의 1416번째이야기 손로문 2005-02-18 1145
4403 무엇이든 ▷◁ *solomoon의 1415번째이야기 손로문 2005-02-18 1098
4402 무엇이든 샬롬~!! 서정숙 2005-02-18 754
4401 방명록 건이의 돐복 file [4] 김경배 2005-02-18 5133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