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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꽃이 됩시다.

햇볕같은이야기1 최용우............... 조회 수 2316 추천 수 0 2001.12.22 20: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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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21번째 쪽지!

□ 꽃이 됩시다.

누구나 꽃을 보면 마음이 즐거워 집니다. 화려한 꽃다발 하나만으로도 병상이 훨씬 부드러워지고,한송이의 장미꽃으로도 사랑의 마음 전하기에 충분하고 아,시상식장에 꽃이 없다면 그 분위기가 얼마나 삭막하겠습니까?
돌담 아래 한 이름없는 풀꽃 하나만 가지고도 우울했던 기분이 풀어집니다.
아침 교실의 꽃병 하나는 하루의 시작을 신나게 하고, 꽃향기는 세상 모든 나쁜 냄새를 없애버립니다.
이 세상에는 25만가지의 꽃이 있으며 25만가지의 꽃씨를 한꺼번에 뿌려도 그 어느것도 자기가 피워야 할 꽃의 의무를 잊은 채 다른 꽃으로 피지  않고 꼭꼭 지어진 대로 자기의 의무를 다하곤 합니다.
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랑의 표시 입니다.오늘날 인간들은 땅을 오염시키고 황폐하게 하여 꽃이 피어있을 공간을 점점 줄여가고있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약속하십니다.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같이 피어 즐거워 하며  무성하게 피어 기쁜노래로 즐거워 하"(성경 이사야 35"1~2) 는 그날,바로 그날을 소망케 합니다.
참으로 꽃과 같이 말없이 하나님의 섭리를 증거하는 우리가 됩시다. 씨앗이 그 어디에 떨어지든 가냘프고 연한 뿌리를 내리려 몸부림 치는 그 아픔과,만고끝에 한송이 꽃을 피워 바람에 흩날리는 그 환희를 본받읍시다.
이제, 우리 조용히 꽃이 됩시다.


댓글 '1'

최용우

2003.11.28 21:18:11

전도주보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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