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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먼지속의 생명

햇볕같은이야기1 최용우............... 조회 수 1321 추천 수 0 2001.12.23 12: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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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ㅏㅊㅣ┃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        ■ ┃그 053번째 쪽지!
      ┗━━━━┛

   □먼지속의 생명

이사를 할때마다 느끼는 것은 평소 꽤 깔끔하게 청소를  했다고  생각이
드는데도 가구 밑이나 방구석을 보면 보기흉한 먼지가 쌓여있습니다.
먼지를 자세히 보면 머리카락.솜.종이.죽은 벌레.음식물.나뭇잎.재.홀씨
단세포동물의 시체.흙가루 등등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로 가장 많은 먼지를
일으키는것은 사람들의 벗겨진 피부가루와 하늘에서 떨어지는 운석(별똥)
이라고 합니다.
어느 식물학자가 먼지를 쓸어모아 항아리에 담고 약간의  물기를  뿌린후
어두운곳에 오랫동안 놓아두었더니 놀랍게도 버섯이 자라더랍니다. 도대체
먼지속에 무엇이 있길레 그럴까요? 그것은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런 쓸모없는 더러운 먼지이지만 그속에 눈에 보이지 않을만큼 작은생
명하나 있었기에 싹이나고 결국에는 꽃을 피우게 되는 것처럼,우리들의 마
음에도 작은 생명 하나 있어야 우리의 삶에 싹이나고 열매를 맺을 수 있습
니다. "내가 곧 진리요 길이요 생명이니..."(요14:6) 예수님이 생명입니다.
마음속에 예수생명 하나씩 간직합시다.
                                                     1994.10.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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