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ㅏㅊㅣ┃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 ■ ┃그 056번째 쪽지!
┗━━━━┛
□ 뱃사공과 아들
어느 몹시도 추운 겨울날이었습니다. 뱃사공은 어린 아들을 데리고 배를
저어 멀리 나아갔습니다. 힘겹게 노를 젓는 뱃사공의 얼굴에는 땀이 줄줄
흘러내렸습니다. 그는 속옷만 남기고 겉옷을 훌훌 벗어 던졌습니다. 그리
고는 선창 안으로 뛰어들어가 아들에게 소리쳤습니다.
"얘야,덥구나,어서 옷을 벗어라!"
뱃사공은 아들의 옷을 훌훌 벗기고 속옷만 입은 채로 두었습니다. 찌꺽찌
꺽 노를 젓던 뱃사공의 온몸은 또다시 땀으로 흠뻑젖었습니다. 그는 몸에
착 달라붙은 속옷마저 훌렁 벗어 던졌습니다.
"어휴,꽤나 덥구나 더워." 선창으로 또 뛰어들어간 뱃사공은 아들의 남은
옷마저 홀랑 벗겼습니다.
찌꺽 찌꺽 뱃사공은 더 힘있게 노를 저어갔고 몸에선 더운 김이 무럭무럭
피어 올랐습니다.
그러나 불쌍한 어린 아들이 선창 안쪽에서 얼어 죽은 것을 발견한 것은 한
참이나 지난 뒤였습니다.
매일┃●ㅏㅊㅣ┃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 ■ ┃그 056번째 쪽지!
┗━━━━┛
□ 뱃사공과 아들
어느 몹시도 추운 겨울날이었습니다. 뱃사공은 어린 아들을 데리고 배를
저어 멀리 나아갔습니다. 힘겹게 노를 젓는 뱃사공의 얼굴에는 땀이 줄줄
흘러내렸습니다. 그는 속옷만 남기고 겉옷을 훌훌 벗어 던졌습니다. 그리
고는 선창 안으로 뛰어들어가 아들에게 소리쳤습니다.
"얘야,덥구나,어서 옷을 벗어라!"
뱃사공은 아들의 옷을 훌훌 벗기고 속옷만 입은 채로 두었습니다. 찌꺽찌
꺽 노를 젓던 뱃사공의 온몸은 또다시 땀으로 흠뻑젖었습니다. 그는 몸에
착 달라붙은 속옷마저 훌렁 벗어 던졌습니다.
"어휴,꽤나 덥구나 더워." 선창으로 또 뛰어들어간 뱃사공은 아들의 남은
옷마저 홀랑 벗겼습니다.
찌꺽 찌꺽 뱃사공은 더 힘있게 노를 저어갔고 몸에선 더운 김이 무럭무럭
피어 올랐습니다.
그러나 불쌍한 어린 아들이 선창 안쪽에서 얼어 죽은 것을 발견한 것은 한
참이나 지난 뒤였습니다.
첫 페이지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