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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어머니의 화단

햇볕같은이야기1 최용우............... 조회 수 1384 추천 수 0 2001.12.25 03: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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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ㅏㅊㅣ┃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         ■ ┃그 064번째 쪽지!
      ┗━━━━┛

   □ 어머니의  화단        
                                                        
올해도 어머니가 가꾼 장독대 옆 화단에 아침 햇살이 살며시 내려  앉습
니다. 봄의 정성과, 여름의 수고, 그리고 지친 가을의 마음까지  어루만지
며 햇살은 너무나 다정스럽게 어머니의 화단을 비춥니다.
화려하지 않으면서 소박한 우리꽃들이 쑥쑥 자라는 어머니의 화단은  주
워온 빈깡통 하며 넓적한 플라스틱 통에 흙을 채워 장독대 옆에  올망졸망
모아 놓았을 뿐입니다.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는 어머니의  화
단에는 지금 봉숭아가 한창입니다.꽃잎을 따서 손녀딸의 손톱에 곱게 물들
여 주기도 하고 줄기를 베어 약재로도 사용하는 봉숭아꽃이 수줍게도 피어
있습니다.겨우내 안방살이를 했던 선인장도 여름 햇살을 받아 제철을 만난
듯 윤기가 좌르르 하고 채송화,분꽃,과꽃도 꽃봉우리를 터트릴 준비를  합
니다.
계절에 따라 여러가지 우리꽃이 피는 어머니의 화단. 어머니는 떠나간 자
식들을 그리며 꽃들을 돌보시는지도 모릅니다. 자식들이 소박한 모습,겸손
한 자세,정직한 마음으로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기를 기도하며 화단을 꾸
미시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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