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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ㅏㅊㅣ┃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 ■ ┃그 114번째 쪽지!
┗━━━━┛
□배꼽잡는 일
20여년 전, 부산 광복동에서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트럭을 몰고 자갈치
시장에서 고기를 실어 나르는 이씨가 하루는 차를 도로가에 잠시 주차시킨
후, 일을 보고는 다시 차에 올라 시동을 걸고 달렸습니다. 그런데 사람들
이 자기를 보고 웃고 손가락질 하는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약 5백미터쯤 달리다 하도 이상하여 차를 세우고 밖에 나가보니 차 뒤에
웬 노새 한 마리가 수레를 끌고 씩씩거리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노새의
고삐가 트럭에 묶여져 있었습니다.
어떤 분이 트럭에 노새를 묶어 두고 잠시 일보러 간 사이 이씨는 그것도
모르고 차를 몰았던 것입니다. 트럭이 앞서 달리고 그 뒤를 노새가 씩씩거
리며 따라가고,또 그 뒤를 수레가 털털거리며 따라가는 이 모습을 본 광복
동 한 복판에서 지켜본 사람들은 요절복통을 하며 웃었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예기치 않은 일로 배꼽잡고 웃는일들이 많지요. 그것은
실수여도 좋고 우연이어도 좋습니다. 어쨌든 우리 모두가 엉뚱한 일로 얻
어진 웃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만큼 소중한 추억도 없을 것입니다.
오늘도 요절복통하며 웃을수 있는 신나는 일이 있기를... 1995.8.22. 화
매일┃●ㅏㅊㅣ┃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 ■ ┃그 114번째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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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잡는 일
20여년 전, 부산 광복동에서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트럭을 몰고 자갈치
시장에서 고기를 실어 나르는 이씨가 하루는 차를 도로가에 잠시 주차시킨
후, 일을 보고는 다시 차에 올라 시동을 걸고 달렸습니다. 그런데 사람들
이 자기를 보고 웃고 손가락질 하는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약 5백미터쯤 달리다 하도 이상하여 차를 세우고 밖에 나가보니 차 뒤에
웬 노새 한 마리가 수레를 끌고 씩씩거리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노새의
고삐가 트럭에 묶여져 있었습니다.
어떤 분이 트럭에 노새를 묶어 두고 잠시 일보러 간 사이 이씨는 그것도
모르고 차를 몰았던 것입니다. 트럭이 앞서 달리고 그 뒤를 노새가 씩씩거
리며 따라가고,또 그 뒤를 수레가 털털거리며 따라가는 이 모습을 본 광복
동 한 복판에서 지켜본 사람들은 요절복통을 하며 웃었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예기치 않은 일로 배꼽잡고 웃는일들이 많지요. 그것은
실수여도 좋고 우연이어도 좋습니다. 어쨌든 우리 모두가 엉뚱한 일로 얻
어진 웃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만큼 소중한 추억도 없을 것입니다.
오늘도 요절복통하며 웃을수 있는 신나는 일이 있기를... 1995.8.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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