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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그 130번째 쪽지
□호박꽃
호박꽃이 불평하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거름더미 담벼락 논둑 빈터 어디에다 심어도 여기가 내 땅뿌리를 뻗고, 쑥
쑥 순을 뻗어 누런 꽃을 피울 뿐.
조심스러울 것도 없는 편한 꽃을 피워 벌과 나비를 부르고 누가 어떻게
먹어도 탈없이 좋은 미끈한 호박을 맺을 뿐 왜 내가 여기 있냐고, 하필 호
박이 뭐냐고,한번도 호박은 자기를 불평한 적이 없습니다.
호박꽃이요.
오늘도 하나님이 주신 참 좋은날 입니다. 1995.9.7 목요일 아침에
그 130번째 쪽지
□호박꽃
호박꽃이 불평하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거름더미 담벼락 논둑 빈터 어디에다 심어도 여기가 내 땅뿌리를 뻗고, 쑥
쑥 순을 뻗어 누런 꽃을 피울 뿐.
조심스러울 것도 없는 편한 꽃을 피워 벌과 나비를 부르고 누가 어떻게
먹어도 탈없이 좋은 미끈한 호박을 맺을 뿐 왜 내가 여기 있냐고, 하필 호
박이 뭐냐고,한번도 호박은 자기를 불평한 적이 없습니다.
호박꽃이요.
오늘도 하나님이 주신 참 좋은날 입니다. 1995.9.7 목요일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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