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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아내가 예쁘게 보일 때

햇볕같은이야기1 최용우............... 조회 수 1704 추천 수 0 2001.12.28 22:56:18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그 135번째 쪽지!

      □아내가 예쁘게 보일때

아~ 행복해. 라고 말할 때                  
시골에 계시는 시어머니께 안부 전화 하는 모습
집안일 다 끝내고 살포시 잠든 모습
아기에게 젖을 물린 모습을 볼 때
목욕후 신선하고 건강한 모습을 볼 때
빈 지갑속에 파란 지폐를 넣어줄  때
사랑을 확인할 때 (나 사랑해?)
잘못온 전화를 상냥하게 받을때
정성스럽고 깔끔하게 차린 밥상을 들여올 때
남편에게 살짝 져주는 아내.
나는 이런 아내가 예쁘더라~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가 되소서!               1995.9.12 화요일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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