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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세가지 도둑

햇볕같은이야기1 최용우............... 조회 수 1251 추천 수 0 2001.12.29 15:39:22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그 177번째 쪽지!

       ▨ 세가지 도둑                

400,000,000,000원을만원짜리로 쌓으면 백두산보다 높을까 낮을까? 일렬
로 늘어 놓으면 서울 목포간 거리보다 길까 짧을까? 워낙 천문학적인 숫자
라 상상이 안됩니다. 만약 나에게 4천억원이 생긴다면 어디에 쓸 것인가?
결국에는 들통나고 마는 것을...
누구에게도 들통나지 않고 오직 자기 자신만이 체포할 수 있는 세가지  도
둑이 있습니다.세도둑의 공통점은 남을 속이고 자신의 양심을 도둑질 한다
는 점 입니다.
세 도둑은 첫째,자신을 위장하는 것  둘째,책임을 회피하는 것  셋째,거
짓말 하는 것입니다.이 도둑들은 좀처럼 마음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그리
고 타인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준다는 것 입니다.
[너희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적질이나 악행이나 남의일을  간섭하는자
로 고난을 받지 말라](성경 베드로전서 4:15) 
...차 안에서 듣는 노 전대통령의 사과방송은 참 마음 착찹하게 하더군요...
대통령이면 대통령다운 사람이 이 나라를 다스려야 하는데..그때가 언제쯤
오려는지...
1995.10.27 가을 햇살이 따사로운 금요일에 [좋은이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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