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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그 189번째 쪽지!
▨ 참 미련한놈들
언젠가 TV의 프로 [동물의 왕국]에서 한 동물의 미련한 행동을 본적이
있습니다.
아프리카에 있는 산양의 일종인 스프링 벅은 초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
다가 뒤쪽에 있던 한마리가 갑자기 후다닥 앞으로 튀어 나갑니다. 그러면
앞쪽에 있던 양들은 자리를 뺏기지 않으려고 더 빨리 앞으로 내달립니다.
그들은 목적지 없는 달리기를 하다가 낭떨어지를 보고도 멈추지 않아 그대
로 우수수 떨어져 내리더군요.
뒤에 무서운 적이 쫓아오는 것도 아니고, 모두 둥그렇게 한가로이 풀을
먹고 있어서 누가 앞서 있고 뒤에 있는것도 아닌데 그래요. 문명인 이라
하는 인간들 중에서도 이 미련한 동물같은 사람이 얼마나 많나요! 인생의
목적지도 모른채 남이 하니까 나도 하는 과속인생을 사는 사람이 당신은
아닙니까?
춥다고 움추리지 말고 가슴을 활짝 폅시다!
1995.11.18 꽁꽁 언 수요일 아침에 [좋은이 아빠] 드립니다.
그 189번째 쪽지!
▨ 참 미련한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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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아프리카에 있는 산양의 일종인 스프링 벅은 초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
다가 뒤쪽에 있던 한마리가 갑자기 후다닥 앞으로 튀어 나갑니다. 그러면
앞쪽에 있던 양들은 자리를 뺏기지 않으려고 더 빨리 앞으로 내달립니다.
그들은 목적지 없는 달리기를 하다가 낭떨어지를 보고도 멈추지 않아 그대
로 우수수 떨어져 내리더군요.
뒤에 무서운 적이 쫓아오는 것도 아니고, 모두 둥그렇게 한가로이 풀을
먹고 있어서 누가 앞서 있고 뒤에 있는것도 아닌데 그래요. 문명인 이라
하는 인간들 중에서도 이 미련한 동물같은 사람이 얼마나 많나요! 인생의
목적지도 모른채 남이 하니까 나도 하는 과속인생을 사는 사람이 당신은
아닙니까?
춥다고 움추리지 말고 가슴을 활짝 폅시다!
1995.11.18 꽁꽁 언 수요일 아침에 [좋은이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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