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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흥부가 기가막혀

햇볕같은이야기1 최용우............... 조회 수 1991 추천 수 0 2001.12.30 12:14:19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그 205번째 쪽지!

       ▨ 흥보가 기가막혀!

교회의 한 어린이가 어느날 `흥보가 기가 막혀!  흥보가 기가
막혀!' 하는 뜻모를 소리를 하고 다니던데 그게 요즘 유행하는
노래라는걸 오늘 알았지 뭡니까! (내참,별 노래도 다있군!)
제게 지금 기억속에 남아있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언어들은 모두
어린이,청소년 시절에 보았던 책속에서 얻은것들 입니다.
청소년 시절은 감수성에 때가 묻지 않은 깨끗한 테이프와 같아서
보는대로 잡음이 없이 그대로 기억 됩니다. 흡인력이 가장 좋은
시절이 청소년시절 입니다.
마음의 테이프에 아름다운 보석들을가득 담으시기 바랍니다.
TV에 비쳐지는 거친 말과 유행어나 습관들을 담아 놓는다면
그것이 말할때 뒤섞여 튀어 나올 때는 병든 언어와 악취입니다.
내일의 나는 오늘 내가 무엇을 마음의 테이프에 저장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입니다.
의도적으로라도 좋은 말만 들으려 하고 나쁜 말이나 유행어는
삼가하십시요.

아-! 창문을 열어 보세요.첫눈이 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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