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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ㅏㅊㅣ┃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 ■ ┃그 231번째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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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박사 세사람
다음과 같은 동방박사의 얘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카스갈,멜치올,
발자갈 세 동방박사가 별을 따라 사막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막 한 가운데서 카스팔의 낙타가 독사에게 물려 죽고 말았습니
다. 멜치올과 발자갈은 카스팔을 떼어놓고 길을 재촉했습니다. 아! 이 어
찌된 일입니까? 앞서 인도하던 별이 한순간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멜치올과 발자갈은 길을 잃고 방황하다가 되돌아가게 되었는데
사막 한 가운데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서성이고 있는 카스팔을 만났
습니다. 멜치올과 발자갈은 마음을 돌이켜 카스팔과 함께 두마리의 낙타를
세사람이 번갈아 타면서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사라졌던 별이 나타나 그들을 인도하기 시작 했습니다.
1995.12.23 좋은 토요일 아침에 [좋은이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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