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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ㅏㅊㅣ┃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 ■ ┃그 289번째 쪽지!
┗━━━━┛
□ 반가운 소식
하야 눈은 지붕에 쌓이고, 까치 한마리는 전기줄에 앉아 새해 소식을 전
합니다. 까치가 전하는 소식은 좋은 소식 입니다. 손님이 오신다는 반가운
소식,시집간 딸이 순산했다는 소식 그리고 오래 전에 헤에진 친구의 소식.
까치 울음 소리를 듣고 좋은 소식을 생각한 옛사람들의 마음이 참 곱습니
다. 오죽 소식이 그리웠으면 미물인 까치에게 소식의 희망을 걸었을까요.
이제 설의 전쟁(?)은 뒤로 하고 또다시 일터에서 일을 합니다. 고향에서
는 시끌시끌 떠들던 아들 딸,손자 손녀들이 떠난 텅 빈 쓸쓸함이 지금쯤
몰려올 때 입니다.
오늘은 저녁에 다시한 번 고향에 기쁘고 반가운 소식을 전해봄이 어떻습
니까.
"잘 올라 왔어요. 이제 자주 전화 드릴께요." 라고...
♡1996.2.21 수요일 에 [좋은이아빠] 드립니다.
매일┃●ㅏㅊㅣ┃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 ■ ┃그 289번째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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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가운 소식
하야 눈은 지붕에 쌓이고, 까치 한마리는 전기줄에 앉아 새해 소식을 전
합니다. 까치가 전하는 소식은 좋은 소식 입니다. 손님이 오신다는 반가운
소식,시집간 딸이 순산했다는 소식 그리고 오래 전에 헤에진 친구의 소식.
까치 울음 소리를 듣고 좋은 소식을 생각한 옛사람들의 마음이 참 곱습니
다. 오죽 소식이 그리웠으면 미물인 까치에게 소식의 희망을 걸었을까요.
이제 설의 전쟁(?)은 뒤로 하고 또다시 일터에서 일을 합니다. 고향에서
는 시끌시끌 떠들던 아들 딸,손자 손녀들이 떠난 텅 빈 쓸쓸함이 지금쯤
몰려올 때 입니다.
오늘은 저녁에 다시한 번 고향에 기쁘고 반가운 소식을 전해봄이 어떻습
니까.
"잘 올라 왔어요. 이제 자주 전화 드릴께요." 라고...
♡1996.2.21 수요일 에 [좋은이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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