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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수레바퀴와 독서

햇볕같은이야기1 최용우............... 조회 수 912 추천 수 0 2002.01.09 11: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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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ㅏㅊㅣ┃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        ■ ┃그 337번째 쪽지!
      ┗━━━━┛

    □ 수레바퀴와 독서

인류문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두가지는 바퀴와 독서 입니다.사람들은
바퀴를 이용해서 공간적으로 자유롭게 이동을 하고 독서를 통해서는  시간
을 초월해 과거와 미래를 자유롭게 오고갑니다.
책을 읽는다고 다 위대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역사적으로 위대한
사람들은 책을 읽은 사람들 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서재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것은 자녀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운이자 아무나 가질수 없는 복
입니다. (현대의 최대 불행은 아버지의 서재가 없다는 것입니다)
어느 집이나 분위기가 있고 그 집만이 풍기는 독특한 정신적인   향기가
있습니다. 드러내지 않으려 해도 저절로 드러나는 것이 향기의 특징입니다.
우리집 아이가 눈을 뜨면 무엇을 제일 먼저 볼 수 있는가? 집은 책으로,
정원은 꽃으로 채우라는 말이 있습니다.(엔드류 랭)
책장에 책이 그득한 가정...그것도 몇번씩 봐서 쭈굴쭈굴해진 책들로 가
득 들어찬 보물창고를 집집마다 만들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눈을 뜨면  TV
보다도 책장을 보아야 합니다.언제나 책을 읽을수 있는 공간에서 생활하는
주부는 그 무엇보다 행복한 주부이며 언제나 책을 권할수 있는 분위기에서
자라나는 아이에겐 특별한 육아교육이 필요없을 것입니다.
♡1996.5월의 첫날 수요일 아침에 [좋은이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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