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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기발한 사랑고백 17가지

햇볕같은이야기1 최용우............... 조회 수 1558 추천 수 0 2002.01.13 23: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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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ㅏㅊㅣ┃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        ■ ┃그 381번째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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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발한 사랑고백 17가지

1. 수증기로 덮인 유리창에 쓴다. - 타이밍이 중요하다.
2. 상대방의 사무실, 방, 차에 <사랑합니다>라고 쓴 풍선을 가득 띠운다.
3. 작은 젤리나 새알 초코렛으로 책상 위에 쓴다.
4. 마당에 돌멩이로<사랑합니다>라고 표시한다.
5. 컴퓨터 글씨로 뽑아 색칠한뒤 집 대문에 매단다.
6. 며칠 후에 발견될 만한 곳에 <사랑합니다> 라는 메모를 남겨놓는다.
7. 모형 뗏목에 새겨 목욕탕 안에 띄어 놓는다.
8. <사랑합니다> 라는 메모를 방문 한가운데에 붙여 놓는다.
9. 디스크 자키에게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는 감미로운 노래를 신청한다
10. 앵무새에게 그 말을 하도록 한다.
11. 책에다가 고백을 하고 그 책을 선물한다.
13. 전화 응답기에 녹음해 놓는다.
14. <사랑합니다> 라고 쓰여진 말을 감추고, 보물찾기의 지도를 제공한다.
15. 카펫트에 베이비 파우더로 <사랑합니다> 라고 쓴다
16. 상대방의 수첩이나 달력에 여러 날짜에 걸치게 쓴다.
17. <사랑합니다> 란 글을 써서 천정에 붙여 놓는다.
♡1996.6.15 토요일 아침에 [좋은이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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