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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앗! 바뀌었다.

햇볕같은이야기1 최용우............... 조회 수 1069 추천 수 0 2002.01.24 15: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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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ㅏㅊㅣ┃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        ■ ┃그 470번째 쪽지!
      ┗━━━━┛

     □ 앗! 바뀌었다!

  ㅇㅓ느 고등학교에서 컴퓨터로 우열반 편성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만 실
수로 몇몇 학생들의 반 편성이 거꾸로 되어버렸습니다.
  이 사실을 까마득히 모르는 선생님은 실제로는 열등반이지만 `우열반'이
되어버린 돌머리들에게 우열반교육을 합니다.
"너희들은 잘 한다. 너희들은 특별하다" 하며 칭찬과 격려를 해 가면서 가
르쳤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는 우열반인데 열등반이 되어버린 학생들에게는
"너희들은 더 노력해야지 지금으론 안돼!" 하며 보이지 않는  자기 비하와
격려성 충고속에서 한 학기가 끝났습니다.
  학기말에 자신의 컴퓨터 조작 실수를 발견한 선생님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더 크게 놀란것은 학생들의 성적이었습니다. 실제로는  열등반이지
만 우열반에 편성되었던 학생들의 성적은 최하 15%이상 성적이 향상되었던
반면, 실제론 우열반이었지만 열등반에 들어간 학생들의 성적은 모두 형편
없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교육이론을 `피그말리온효과'라고 하지요. 남에게나 자신에
게나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부드럽고 좋은 말을 많이 하고 또 들어야  됩
니다. 말의 힘은 실로 엄청나서 부정적인 말은 부정적인 열매를 열리게 하
고 긍정직인 말은 긍정적인 열매가 열리게 합니다.
1996.12.8 주일에 `좋은이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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