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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ㅏㅊㅣ┃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 ■ ┃그 492번째 쪽지!
┗━━━━┛
□ 어느 어부의 이야기
어떤 사업가가 바닷가에 놀러 갔다가 한 어부가 자기 배 곁에 드러누워
빈둥빈둥하고 있는 것을 보고 알 수 없다는 듯이 물었다.
"왜 고기잡이를 안나가시오?"
"오늘 몫은 넉넉하게 잡아 놨거든요."
"더 많이 잡으면 되잖소?"
"그래서 뭘 하게요?"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지요. 그러면 배에 발동기도 달 수 있고, 발동
기가 있으면 먼 데까지 가서 고기를 더 많이 잡을 수 있고,그러면 얼마 안
가서 어선을 한 척 더 살 수도 있겠고...그렇게 되면 당신도 나처럼 큰 부
자가 되는거요."
"그러고 나서는 또 뭘 하지요?"
"다음엔 편안히 쉬며 삶을 즐길 수 있지요."
"당신은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부는 흐뭇한 웃음을 띠고 있었다.
1997.1.4 토요일에 `좋은이아빠' 드립니다.
매일┃●ㅏㅊㅣ┃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 ■ ┃그 492번째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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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어부의 이야기
어떤 사업가가 바닷가에 놀러 갔다가 한 어부가 자기 배 곁에 드러누워
빈둥빈둥하고 있는 것을 보고 알 수 없다는 듯이 물었다.
"왜 고기잡이를 안나가시오?"
"오늘 몫은 넉넉하게 잡아 놨거든요."
"더 많이 잡으면 되잖소?"
"그래서 뭘 하게요?"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지요. 그러면 배에 발동기도 달 수 있고, 발동
기가 있으면 먼 데까지 가서 고기를 더 많이 잡을 수 있고,그러면 얼마 안
가서 어선을 한 척 더 살 수도 있겠고...그렇게 되면 당신도 나처럼 큰 부
자가 되는거요."
"그러고 나서는 또 뭘 하지요?"
"다음엔 편안히 쉬며 삶을 즐길 수 있지요."
"당신은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부는 흐뭇한 웃음을 띠고 있었다.
1997.1.4 토요일에 `좋은이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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