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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505번째 쪽지!
□ 우리들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것들
우리들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의외로 작은 것들입니다.
아기의 깨끗하고 투명한 미소,
어머니의 주름진 손
친구의 우정,
함께 치는 손뼉,
시골 토방의 흙냄새
깊은 밤 홀로 듣는 빗소리,
자판기의 커피 한 잔
가족끼리 먹는 야식,
주일 낮 예배후 식사시간
아침 신문의 잉크 냄새,
밤새 내린 서리에 하얗게 덮인 밭의 배추
베트남 아가씨의 서툰 한국말 인사,
대여섯개 오늘자 생활정보지가 나란히 서서 기다리는 모습,
소식이 궁금한 친구에게 온 편지,
온 가족이 비스듬히 누워 저녁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시간,
아빠 엄마의 큰 신발 사이에 조개껍질만한 아기 신발,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
추운 날 길거리에서 먹는 생선묵
`강아지를 찾습니다'라는 전봇대에 붙은 서툰 연필 글씨
"내일은 날씨가 추워진다니 따뜻하게 입고 출근하세요"
수위 아저씨의 인사로 이미 몸이 훈훈합니다. 아니, 마음이겠지요.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의외로 작은 것,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그 505번째 쪽지!
□ 우리들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것들
우리들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의외로 작은 것들입니다.
아기의 깨끗하고 투명한 미소,
어머니의 주름진 손
친구의 우정,
함께 치는 손뼉,
시골 토방의 흙냄새
깊은 밤 홀로 듣는 빗소리,
자판기의 커피 한 잔
가족끼리 먹는 야식,
주일 낮 예배후 식사시간
아침 신문의 잉크 냄새,
밤새 내린 서리에 하얗게 덮인 밭의 배추
베트남 아가씨의 서툰 한국말 인사,
대여섯개 오늘자 생활정보지가 나란히 서서 기다리는 모습,
소식이 궁금한 친구에게 온 편지,
온 가족이 비스듬히 누워 저녁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시간,
아빠 엄마의 큰 신발 사이에 조개껍질만한 아기 신발,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
추운 날 길거리에서 먹는 생선묵
`강아지를 찾습니다'라는 전봇대에 붙은 서툰 연필 글씨
"내일은 날씨가 추워진다니 따뜻하게 입고 출근하세요"
수위 아저씨의 인사로 이미 몸이 훈훈합니다. 아니, 마음이겠지요.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의외로 작은 것,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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