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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나의 장래 희망은 도둑

햇볕같은이야기1 최용우............... 조회 수 1520 추천 수 0 2002.01.31 13: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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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550번째 쪽지!

□ 나의 장래 희망 `도둑'

지금은 없어져버린 내가 다니던 국민학교(지금은 초등학교)에는 졸업생들이 해년 마다 조그마한 회지를 만들던 전통이 있었습니다. 회지에는`나의 장래희망'이라는 면이 있어서 모든 졸업생들이 저마다 가장 좋아하는 희망을 쓰느라고 며칠씩 머리를 싸매고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참 `괴도루팡'이라는 소설에 심취해 있었던 친구는 `도둑' 이라고 써넣었다가 선생님에게 혼나기도 했습니다. 외교관, 의사, 장군, 파일럿...모두들 동경의 대상이었던 희망을 정성껏 적었습니다. 저는 집이 가난했던 탓인지 `큰 회사 사장'이 되겠다고 썼습니다. 그러나 그 아름다운 꿈은 중학교를 졸업하면서 어물어물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돈 많이 버는 사장과는 거리가 먼 `선원'이 되기도 했고, 빵 만드는 기술자가 되기도 했고, 지금은 신학공부를 하고 목회를 준비하는 사람이 되어있습니다.
인생이란 꿈이 아니라, 개인의 희망이 아니라, 순간순간을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결정지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순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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