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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모선절대감정

햇볕같은이야기1 최용우............... 조회 수 1013 추천 수 0 2002.01.31 13: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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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561번째 쪽지!

□ 모성절대감정

엄마들은 아이에게 좋은 것이라면 뭐든지 맹목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어쩔 수 없는 모성절대감정이랄수 있는데 어린이 교재를 만들어 파는 회사들이 이를 교묘히 역이용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 교재를 사용하여 공부를 하면 아이의 EQ가 자라고 창의력이 늘어난다. 요즘 이런 교재로 공부하지 않는 아이들이 없다. 다 하는데 댁의 아이만 안하면 뒤떨어진다. 옆집의 누구도 샀고 앞집의 누구는 벌써부터 공부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하지 않으면 이런 경쟁사회에서 낙오가 된다. ..초등학교를 입학해도 이미 이런 교재로 공부를 다 했다고 치고 그 다음부터 진도를 나간다..." 이렇게 나가면 백만원도 넘는 교재를 덥석 사지 않는 엄마는 없습니다. 그리고는 우리아이는 이런 교재로 이제 공부를 하게 되었으니 다른 아이보다 뛰어난 아이가 되겠지...하는 착각에 빠져 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아이가 비슷비슷한 장난감이나 교재로 공부를 하고 똑같은 사고 훈련을 기르고, 똑같은 테스트를 거친 다면 아이들에게서 개성을 찾아볼 수 없는 사고의 평준화현상에 이르고 말 것입니다.
정말로 아이를 잘 기르고 싶으면 때로는 `모성절대감정'도 냉정하게 절제할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아직 말도 제대로 못하는 갓난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리킨다는  어떤 뉴스를 보고서 너무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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