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573번째 쪽지!
□ 큰불이 났습니다.
어떤 공장에 큰불이 났습니다. 수많은 구경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불은 그 큰 공장을 홀딱 다 태우고서야 겨우 꺼졌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불 속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 나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람들과 신문 방송기자들이 그에게 몰려들었습니다.
"도대체 뭘 만드는 공장입니까?"
불 난 회사 직원이 기어 들어가는 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소화기(消火器) 만드는......"
TV중계되는 한보청문회를 언듯 언듯 보면서 이 우스개가 자꾸 생각나는 건 왜 일까요? 불을 꺼야될 국회의원들이 불을 지른 장본인들이었다니...
그럴 줄 알았다는 듯 국민들은 이제 놀래지도 않습니다. 하도 기이한 일이 많이 일어나다 보니 우리의 마음이 아무런 감각도 없이 무디어져 버렸다는 증거 아닙니까...
2000년이 이제 1000일밖에 안 남았는데 참 답답합니다!!
♣♣그 573번째 쪽지!
□ 큰불이 났습니다.
어떤 공장에 큰불이 났습니다. 수많은 구경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불은 그 큰 공장을 홀딱 다 태우고서야 겨우 꺼졌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불 속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 나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람들과 신문 방송기자들이 그에게 몰려들었습니다.
"도대체 뭘 만드는 공장입니까?"
불 난 회사 직원이 기어 들어가는 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소화기(消火器) 만드는......"
TV중계되는 한보청문회를 언듯 언듯 보면서 이 우스개가 자꾸 생각나는 건 왜 일까요? 불을 꺼야될 국회의원들이 불을 지른 장본인들이었다니...
그럴 줄 알았다는 듯 국민들은 이제 놀래지도 않습니다. 하도 기이한 일이 많이 일어나다 보니 우리의 마음이 아무런 감각도 없이 무디어져 버렸다는 증거 아닙니까...
2000년이 이제 1000일밖에 안 남았는데 참 답답합니다!!
첫 페이지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