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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하나님의 실수!

햇볕같은이야기1 최용우............... 조회 수 1397 추천 수 0 2002.01.31 13: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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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580번째 쪽지!

□ 하나님의 실수?

옛날에 하나님께서 하늘에 살고있던 닭, 개 돼지를 인간 세상에
내려보내며 각기 좋은 일을 하라고 명령하셨다지요. 얼마후, 하나님께서 세 동물을 불러 무슨 좋은 일을 했는지 물으셨습니다
닭은 늦잠 자는 사람들을 아침마다 깨우는 좋은 일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빨간 벼슬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개는 밤마다 잠도 안자고 집을 지키는 좋은 일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때까지 다리가 셋이었던 개에게 다리를 하나 더 부쳐 주셨습니다. 그래서 개들은 오줌을 눌 때 하나님이 주신 다리를 더럽힐 수 없다며 번쩍 들고 눈다나요.
돼지는 "하나님 전 열심히 먹고 열심히 잤습니다"
하나님은 벌컥 화를 내시면서 칼로 돼지의 주둥이를 탁! 잘라버려 돼지의 코가 그렇게 묵둑해져버렸다...는 이야기!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돼지는 열심히 먹고 열심히 자야 살이 포동포동포동 올라 영양가 많은 고기가 되고 그 고기를 사람에게 받침으로 인간을 위해 좋은 일을 하지 않나? 그러니까 돼지는 제 몸을 희생해가면서까지- 당장에 뚜렷한 성과가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묵묵히 먹고 자고 살을 찌워- 인간을 위해 좋은 일을 한 것은 닭이나 개에 비할 바가 아닌데..
하나님이 너무 조급하게 심판하신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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