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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626번째 쪽지!
□ 장서표 찍는 기분
최용우개인장서 No.2644 수필 (피천득) 1997.5.31 안산한가람 구입.
지난 토요일 퇴근후 아내와 함께 아이의 손을 잡고 가까운 곳에 있는 서점에 갔습니다. 특별히 살 책은 없어도 자주 서점에 가서 신간도 들춰보고, 돈주고 사기에는 아까운 주간, 월간지 정도는 서서 훑어봅니다.
좋은 책은 꼭 사는데 그날도 친구가 훔쳐가버린 피천득님의 <수필> 분고본 책을 다른 두어권의 책과 함께 다시 사왔습니다. 일단 책을 사오면 신고식을 합니다. 책표지를 넘겨 첫장에 빨간 도장 (장서표)을 꽝! 힘차게 찍고 이름(번호)을 지어 줍니다. 그러니까 82년 10월10일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해 가지고 있던 성경책에 No.0001을 쓰기 시작해서 피천득님의 <수필>에 No.2644번을 찍기까지 15년이 걸렸네요. 15년동안 2600여권의 책을 사고 읽은 셈입니다. 저의 소원은 평생에 1만권의 책을 사고 읽는 것인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동안 많은 책들이 저와 이별하기는 했어도 남아있는 책들을 잘 정리해 놓으니 보기에도 좋고 우선은 마음이 넉넉합니다.
내 소유가 된 책에 첫장을 넘겨 장서표를 꽝! 찍는 기분은 찍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묘한 기분이지요. 여러분도 장서표를 만들어보세요.
훨씬 더 많은 책들을 읽게될 겁니다.
♣♣그 626번째 쪽지!
□ 장서표 찍는 기분
최용우개인장서 No.2644 수필 (피천득) 1997.5.31 안산한가람 구입.
지난 토요일 퇴근후 아내와 함께 아이의 손을 잡고 가까운 곳에 있는 서점에 갔습니다. 특별히 살 책은 없어도 자주 서점에 가서 신간도 들춰보고, 돈주고 사기에는 아까운 주간, 월간지 정도는 서서 훑어봅니다.
좋은 책은 꼭 사는데 그날도 친구가 훔쳐가버린 피천득님의 <수필> 분고본 책을 다른 두어권의 책과 함께 다시 사왔습니다. 일단 책을 사오면 신고식을 합니다. 책표지를 넘겨 첫장에 빨간 도장 (장서표)을 꽝! 힘차게 찍고 이름(번호)을 지어 줍니다. 그러니까 82년 10월10일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해 가지고 있던 성경책에 No.0001을 쓰기 시작해서 피천득님의 <수필>에 No.2644번을 찍기까지 15년이 걸렸네요. 15년동안 2600여권의 책을 사고 읽은 셈입니다. 저의 소원은 평생에 1만권의 책을 사고 읽는 것인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동안 많은 책들이 저와 이별하기는 했어도 남아있는 책들을 잘 정리해 놓으니 보기에도 좋고 우선은 마음이 넉넉합니다.
내 소유가 된 책에 첫장을 넘겨 장서표를 꽝! 찍는 기분은 찍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묘한 기분이지요. 여러분도 장서표를 만들어보세요.
훨씬 더 많은 책들을 읽게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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