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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637번째 쪽지!
□ 베푸는 즐거움
하루는 우리 집 22개월짜리 딸내미가 베란다에서 놀다가 갑자기 환호성을 지르고 좋아 죽겠다는 표정으로 달그락거리며 뭔가를 열심히 퍼 나르는 것이었습니다.
알고 봤더니 베란다 밖 화단에 쌀이 수북히 떨어져 있고 어디서 왔는지 참새들이 가득 날아와 앉아서 쌀을 쪼아먹고 있었습니다. 베란다에 있는 쌀통 뚜껑이 활짝 열려있고 작은 손이 한웅큼씩 집어낸 자국이 움푹움푹 패여 있는걸 보니 좋은이가 참새에게 자비를 베푸는 중임이 확실하였습니다.
야단을 칠까 하다가 슬그머니 그만 두었습니다. 그리고는 베란다에 나가 모이를 쪼아먹는 참새들를 바라보며 같이 즐거워 해 주었습니다.
"야~ 우리 좋은이는 참 착하구나, 배고픈 참새들에게 모이를 주니.. 어디서 저렇게 참새들이 많이 날아왔을까? 짹짹짹 좋은아 고마워~ 고마와~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구나~ "
좋은이가 베푸는 즐거움을 아기 때부터 배워, 평생 베푸는 삶을 산다면 까짓거 그 조막 만한 손으로 퍼낸 쌀 몇 줌이 뭐가 아깝겠습니까! (북한 동포들에게는 조금 미안하기는 하지만...)
♣♣그 637번째 쪽지!
□ 베푸는 즐거움
하루는 우리 집 22개월짜리 딸내미가 베란다에서 놀다가 갑자기 환호성을 지르고 좋아 죽겠다는 표정으로 달그락거리며 뭔가를 열심히 퍼 나르는 것이었습니다.
알고 봤더니 베란다 밖 화단에 쌀이 수북히 떨어져 있고 어디서 왔는지 참새들이 가득 날아와 앉아서 쌀을 쪼아먹고 있었습니다. 베란다에 있는 쌀통 뚜껑이 활짝 열려있고 작은 손이 한웅큼씩 집어낸 자국이 움푹움푹 패여 있는걸 보니 좋은이가 참새에게 자비를 베푸는 중임이 확실하였습니다.
야단을 칠까 하다가 슬그머니 그만 두었습니다. 그리고는 베란다에 나가 모이를 쪼아먹는 참새들를 바라보며 같이 즐거워 해 주었습니다.
"야~ 우리 좋은이는 참 착하구나, 배고픈 참새들에게 모이를 주니.. 어디서 저렇게 참새들이 많이 날아왔을까? 짹짹짹 좋은아 고마워~ 고마와~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구나~ "
좋은이가 베푸는 즐거움을 아기 때부터 배워, 평생 베푸는 삶을 산다면 까짓거 그 조막 만한 손으로 퍼낸 쌀 몇 줌이 뭐가 아깝겠습니까! (북한 동포들에게는 조금 미안하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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