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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640번째 쪽지!
□ 길바닥의 슬픈 그림
큰길 교차로에 또 한사람이 누웠습니다. 이번에는 옆구리인지, 옆구리를 움켜잡은 모습의 그림이 교차로 길바닥에 하얗게 스프레이로 그려져 있습니다. 경기00 카 0000 차번호와 차바퀴도 사고의 증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스프레이 글씨로 뿌려져 있습니다.
사고가 자주 나는 이곳 사거리 교차로를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원래 저수지였던 자리를 메워 그 위로 길을 내서 저수지에 빠져죽은 귀신이 붙어 사고가 자주 나는거라나요. 귀신의 장난이든 사람의 실수든 여기저기 스프레이 그림이 요란한 네거리
교차로를 지날 때마다 기분이 상하는 일입니다.
백화점 신축 공사를 하던 어떤 건설회사가 부도를 낸 후 오랫동안 흉하게 방치되었던 공사현장이 어느틈엔가 가름 막으로 가려져 있습니다. 가름 막에는 여러가지 보기에도 시원한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깊은 산속 계곡의 물 흐르는 그림하며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 푸르른 나무에 새둥지...더욱 안이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여기저기 둥근 구멍을 뚫어 놓았네요. 공사가 진행중이든 중단되었든 시원한 벽화가 그려져 있는 공사장 앞을 지날 때마다 잠시 마음이 활짝 열립니다.
♣♣그 640번째 쪽지!
□ 길바닥의 슬픈 그림
큰길 교차로에 또 한사람이 누웠습니다. 이번에는 옆구리인지, 옆구리를 움켜잡은 모습의 그림이 교차로 길바닥에 하얗게 스프레이로 그려져 있습니다. 경기00 카 0000 차번호와 차바퀴도 사고의 증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스프레이 글씨로 뿌려져 있습니다.
사고가 자주 나는 이곳 사거리 교차로를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원래 저수지였던 자리를 메워 그 위로 길을 내서 저수지에 빠져죽은 귀신이 붙어 사고가 자주 나는거라나요. 귀신의 장난이든 사람의 실수든 여기저기 스프레이 그림이 요란한 네거리
교차로를 지날 때마다 기분이 상하는 일입니다.
백화점 신축 공사를 하던 어떤 건설회사가 부도를 낸 후 오랫동안 흉하게 방치되었던 공사현장이 어느틈엔가 가름 막으로 가려져 있습니다. 가름 막에는 여러가지 보기에도 시원한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깊은 산속 계곡의 물 흐르는 그림하며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 푸르른 나무에 새둥지...더욱 안이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여기저기 둥근 구멍을 뚫어 놓았네요. 공사가 진행중이든 중단되었든 시원한 벽화가 그려져 있는 공사장 앞을 지날 때마다 잠시 마음이 활짝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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